별에서 온 그대 시청률 vs 미스코리아 시청률, 누가 먼저 웃었나?


새롭게 시작하는 수목드라마의 시청률 경쟁이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18일 SBS 별에서 온 그대와 MBC 미스코리아가 동시에 첫 방송을 시작하며 시청자들 사로잡기에 나섰는데요. 두 프로그램 모두 쟁쟁한 출연자와 제작진이 뭉쳐서 만든 드라마이기 때문에 두 프로그램의 시청률 싸움도 흥미진진하게 바라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별에서 온 그대 시청률
별에서 온 그대는 14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전지현과 대세남 김수현의 만남으로 방송이 시작되기 전부터 화제가 되었는데요. 별에서 온 그대는 <내조의 여왕>, <역전의 여왕>, <넝쿨째 굴러온 당신> 등 인기 드라마를 만든 박지은 작가와 <뿌리깊은 나무>, <바람의 화원> 등의 연출을 만든 장태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인기 배우와 인기 드라마를 만들었던 작가와 감독의 조합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는데요. 1회 시청률 15.6%(닐슨코리아 조사)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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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시청률
미스코리아는 이선균과 이연희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로 드라마 <파스타>를 함께 했던 서숙향 작가와 권석장 감독의 호흡이 기대되는 드라마입니다. 미스코리아는 1회 시청률 7.0%(닐슨코리아 조사)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2위로 출발을 했는데요. 별에서 온 그대의 시청률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며 아쉬움을 자아냈습니다.

별에서 온 그대 vs 미스코리아. 누가 먼저 웃었나??
1회 시청률에서 알 수 있듯이 별에서 온 그대가 미스코리아를 제치고 먼저 웃었습니다. 드라마의 인기에 있어서 첫방송의 중요성을 누구나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수목드라마 1위는 <별에서 온 그대>가, 2위는 <미스코리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필자는 첫방송 드라마로 본방 사수를 한 것은 <별에서 온 그대>로 아무래도 이전에 방송되었던 드라마 <상속자들>의 영향이 컸던 것 같습니다. 상속자들의 후광을 자연스럽게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지현의 코믹연기와 김수현의 호흡이 채널을 고정하게 만들었는데요. 여신 이미지가 강했던 전지현의 14년 만의 드라마 복귀였다는 것, 비주얼적인 면에서 완벽한 톱스타의 모습이지만, 생각 없이 말을 하면서 빈틈을 드러내는 등 망가지는 연기가 너무나 인상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영화를 하면서 연기력 역시 많이 발전을 한 것 같고, 김수현과의 호흡도 너무나 좋았던 것 같네요.


<미스코리아> 역시 첫방송부터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미스코리아라는 드라마의 제목처럼 예뻐도 너무나 예쁜 이연희의 비주얼 그리고 스스럼없이 망가지는 코믹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믿고 볼 수 있는 이선균 주연의 드라마이기 때문에 고정적인 시청자들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미스코리아 첫방송을 통하여 이연희의 연기력은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별에서 온 그대 vs 미스코리아. 두 드라마 역시 너무나 흥미롭고 재미있는 드라마가 될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동시간대에 방송이 된다는 것이 서로에게는 너무나 아쉽게도 느껴질 수 있을 것 같네요. 시청률을 통해서 본 드라마의 기대감은 별에서 온 그대가 훨씬 높다고 할 수 있지만, 언제 어떻게 판도가 바뀔 수 있을지 모르기 때문에 두 드라마의 시청률 추이를 앞으로도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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