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구는 원로배우 중의 한 명으로 젊은층도 상당히 좋아하는 배우입니다. 시트콤과 광고 등을 통하여 코믹스러운 이미지도 있고, 꽃할배 등을 통한 예능에서의 모습도 많이 볼 수 있었기 때문에 친근한 이미지가 있는 배우입니다.
신구는 MBC 드라마 카이로스를 통하여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신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신구 프로필
신구 나이는 1936년 8월 13일생입니다. 신구 학력은 성균관대학교 국문학과 중퇴이며, 데뷔는 1962년 연극 <소>로 데뷔를 했고, 1969년 KBS 특채로 방송 활동을 시작합니다.
신구는 다양한 사극 드라마, 현대 드라마, 영화 등에서 활약을 하며 인지도를 높여갔는데요. 배우이면서도 유행어를 많이 만들어낸 배우입니다.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에서 4주 후에 뵙겠습니다. 롯데리아 CF <니들이 게맛을 알아?> 등이 대표적인 신구의 유행어입니다.
신구는 젊은시절 비주얼 배우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수더분한 외모 덕분에 데뷔 초기부터 아버지 역할을 많이 하게 됩니다. 연극 데뷔작 <소>에서부터 아버지 역할을 맡았으니 말입니다. 그리고 데뷔 초기에는 연기력도 그렇게 좋지 않았습니다.
이 때문에 신구는 남들보다 더 노력하고, 연기를 쌓게 위해서 많은 수련을 하게 되지요. 이런 노력 덕분에 신구는 안정적인 연기를 할 수 있게 되지요.
신구 부인(아내) 하진숙
신구는 누구보다 연기에 열정적이었습니다. 그러다 후배의 소개로 현재 부인 하진숙을 만나게 되지요.
<연극 공부를 하다 후배 소개로 지금의 아내를 만났다. 그런데 돈을 못 벌어 빨리 결혼을 못했다. 6년 연애에도 결혼 약속이 없어서 아내가 미국으로 떠났다. 계속 편지를 보내 아내의 마음을 돌렸다. 연애하며 정이 들었는데 결혼 이야기가 없자 아내가 서운했나 보더라. 미국에 있는 언니에게로 훌쩍 떠나버렸다>
신구 이혼 재혼 루머이유
신구 결혼은 1974년에 했습니다. 당시 신구의 나이가 39세였는데요. 늦은 나이였음에도 6년간 연애를 하고 결혼을 미적거리다가 부인이 미국으로 건너가기도 했지요. 아무래도 늦은 나이에 결혼을 했기 때문에 신구 이혼, 신구 재혼 등의 루머가 나오기도 했는데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었습니다.(신구는 초혼입니다)
신구는 배고픈 연극 배우 생활을 하면서 결혼을 늦게 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지요. 신구는 <꽃보다 할배> 예능을 통하여 명언과 어록을 많이 남기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농담으로 아내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도 했지요.
<아내는 아내가 손해를 봤다고 하지만 아무리 봐도 내가 손해를 봤다. 내가 특별히 잘해준 것은 아니지만 특별히 죄진 것도 없다. 서로 돕고 사는 것이다. 넉넉지 않았던 시절을 함께 해준 아내가 고맙다>
신구는 80대 중반의 나이에도 여전히 건강한 모습으로 연극,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이순재와 함께 가장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는 원로 배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젊었던 시절 늘 연기에 대한 갈증이 있었고, 남들보다 몇배로 더 열심히 했지만 그 빛을 보지 못했기 때문에 신구가 아직까지 더 연기에 목 말라하고 열심히 하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신구가 지금보다 더 건강하게 앞으로도 좋은 연기로 대중들의 사랑을 오랫동안 받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