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혜진은 기생충에서 송강호 아내(부인) 충숙 역으로 유명세를 얻었고, 이를 바탕으로 현재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를 통하여 활약하고 있습니다.
장혜진 프로필
배우 장혜진 나이는 1975년 9월 5일생으로 고향은 부산광역시 출신입니다. 장헤진 가족으로는 남편과 2004년생 딸, 2016년생 아들이 있습니다. 아들을 40세를 넘긴 나이에 늦둥이로 출산을 했습니다.
장혜진 학력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이며 데뷔는 1998년 영화 <크리스마스에 눈이 내리면>으로 데뷔를 했습니다. 장혜진 소속사는 아이오케이컴퍼니입니다.
장혜진 공백기
장혜진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1기로 들어갔지만 무명 배우 생활을 하게 됩니다. 치열하게 배우 생활을 했지만 마음대로 연기가 되질 않았고 단역만 맡다보니 연기에 대한 흥미도 떨어졌다고 하지요.
데뷔작 이후 장혜진은 9년 동안 연기판에서 떠나게 됩니다. 당시 연기하는 것이 행복하지 않았고 기계적으로 연기를 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공백기를 가지게 되었다고 하지요.
장혜진은 고향으로 내려가서 연기와 상관없는 일들을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오히려 연기와 관련 없는 일을 하면서 영업 판매왕을 차지하는 등 능력을 발회했다고 합니다.
장혜진은 백화점에서도 일을 했었는데 당시 봉준호 감독에게 직접 연락이 와서 살인의 추억을 함께 하자는 제안도 받았으나 거절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 전화로 인하여 심경에 변화가 찾아왔고 몇 달이 지나 백화점을 그만두며 다시 연기의 길로 가게 되지요.
장혜진은 어쩌면 살인의 추억을 봉준호 감독과 함께 했다면 더 빨리 뜰 수 있었지 않았을까요? 장혜진은 연기 학원에서 일도 했었는데 연기 강사가 아닌 홍보마케팅팀장으로 일을 했습니다. 2002년 월드컵 당시 경남과 부산 일대를 돌아다니면서 홍보를 했고, 남편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됩니다. 남편의 서울 발령과 출산이 겹치면서 연기와는 아예 연을 끊게 되지요.
장혜진 연기력
장혜진은 연기판을 떠난지 9년이라는 시간이 지나서 이창동 감독의 밀양에 출연을 하게 됩니다. 1998년 작품 이후 2007년 밀양으로 다시 연기를 하게 된 것입니다.
장혜진은 평범한 생활을 하면서 생활 연기를 현실에게 직접 겪은 경험을 통하여 연기에 잘 접목시켰고 이것이 그녀의 연기력이 발전하게 된 계기이지요.
봉준호 감독은 배우 장혜진의 연기에 대해서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2016년 영화 <우리들>에 출연한 장혜진의 연기와 현실감 있는 팔뚝을 보고 먼저 장혜진에게 연락하여 캐스팅하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그런데 봉준호는 영화 <우리들>을 보고 연락을 했지만 그게 <살인의 추억> 때 전화했던 사람인 줄 몰랐다고 합니다. 그래서 봉준호 감독이 더 깜짝 놀랐다고 하지요.
<두 시간 정도 이야기를 하다가 마지막에 영화(기생충)을 준비 중이라고 하시더라. 송강호 배우가 주인공인데 출연해 달라고 하면서 살을 조금 찌워 달라고 해서 15kg을 찌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