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승준은 <막돼먹은 영애씨>를 통하여 인지도를 크게 높였고, 이제는 영화와 드라마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인물이 되었습니다. 아직까지 그렇게 인지도가 높지는 않지만, 방송에서 얼굴을 한 번쯤 본 사람으로 많이 기억되고 있지요.
이승준 프로필
이승준 나이는 1973년 2월 11일생입니다. 이승준 키는 175cm이며, 이승준 학력은 서울예술대학교 연극과를 졸업했습니다.
이승준 데뷔는 1999년 연극 <흉가에 볕들어라>로 데뷔를 했지요. 이승준은 연극배우로 데뷔를 한 이후 주로 연극에서 많이 활동을 합니다. 그러다가 막돼먹은 영애씨를 통하여 대중들에게 인지도를 높이게 되지요.
<고등학교 시절 우연히 연극 세편 정도를 봤던 것을 빼고는 연기에 특별한 관심이 없었어요. 그러다 재수 시절에 삼수를 할까 고민했는데 그때 친구가 서울예대 연극과 시험을 보러 간다고 하더라구요. 그 친구를 따라가서 시험을 봤는데 친구는 떨어지고 제가 뽑혔어요. 그리고 의외로 학교 생활이 재미있어서 잘 다녔고 졸업 후 자연스럽게 연극을 하게 됐어요>
<사실 대학 시절에 처음 연극 무대에 올랐는데 그 전에 대기를 하면서 정말 심장이 떨렸어요. 그런데 그 떨림이 기분이 좋더라구요. 아 연기란 내 심장을 뛰게 하는 일이구나 싶었어요>
이승준은 연극을 하다가 영화와 드라마로 넘어오게 됩니다. 처음에는 대사 없는 단역을 하다가 영화 <최종병기 활> 때부터 비중이 조금씩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최종병기 활> 감독은 김한민 감독인데 그전에는 <핸드폰>으로 인연을 맺었고, <명량>에서 비중이 높은 극중 안위 장군 역할까지 하게 됩니다.
이승준의 장점은 마스크가 평범하고, 이미지 소모가 적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양한 배역을 의외로 잘 소화해내기도 하고, 어떤 역할도 유연하게 잘 소화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요.
이승준 부인(아내) 직업
이승준 아내는 3살 연하의 일반인입니다. 그런데 아내의 직업이 상당히 좋은데요. 바로 치과의사입니다. 두 사람은 팬과 스타로 처음 만나게 되지요.
<지인을 통해서 아내가 공연을 참 열심히 보는 사람이라고 소개를 받았다. 아내가 공연을 보러 올 때면 가끔씩 음료수나 초콜릿 등을 사왔는데 유독 내 것만 사오더라>
<그래서 내게 사심이 있는 것으로 오해하고 대시했다. 나중에 알고보니 나에 대한 사심이 아니라 단지 내가 괜찮은 배우라고 준 것이었다. 어쨌든 아내가 내 대시를 넘어와서 다행이지 안 넘어왔으면 정말 창피했을 것 같다>
<아내의 직업이 치과의사지만 연극을 굉장히 좋아한다. 아마추어 연극도 하고 있다. 아내가 미인이야고 그랬다면 반향이 엄청났을텐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아내가 미인은 아니다. 하지만 내 눈에는 참 아내가 예쁘다>
<사실 처음에는 무명배우인 내 공연을 봐주는 사람이 있다는 자체로 고마웠다. 아내가 광적으로 팬이에요라고 말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우리 둘 사이에 연극이라는 공통 관심사 덕분에 아내에게 큰 매력을 느꼈다>
두 사람은 4년간의 연애 끝에 2012년 결혼을 하게 됩니다. 아직까지 아내와의 사이에 자녀는 없습니다. 이승준은 이제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는 배우로 성장을 했고,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에는 아내의 내조도 컸다고 합니다. 안정적인 결혼 생활이 이승준의 배우 생활에도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승준은 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 <반의반>, <청춘기록>에 이어서 <허쉬>, <언더커버>의 출연을 앞두고 있는데요. 이승준이 앞으로도 좋은 연기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