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은 국민타자에서 현재는 야구해설위원 등 야구와 관련된 여러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승엽은 진정한 라이언킹으로 수많은 기록들을 가지고 있는데요. 은퇴 이후 이승엽이 방송 활동도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승엽과 그의 아내 이송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승엽 프로필
이승엽 나이는 1976년 8월 18일생입니다. 이승엽 고향은 대구이며 데뷔는 1995년 삼성라이온즈에 입단을 하면서 프로에 데뷔를 하지요.
이승엽은 삼성에서 전성기를 보내다가 2004년 일본으로 진출했고, 일본 지바롯데 그리고 요미우리 자이언츠, 오릭스 버팔로스를 거쳐 다시 삼성 라이온즈로 복귀를 했고, 다시 맹활약을 한 다음에 은퇴를 했지요.
이승엽의 활약 중에서 가장 빼놓고 잊을 수 없는 시기가 바로 2003년입니다. 2003년 당시 56개의 홈런을 치면서 한국 프로야구 시즌 최다 홈런을 수립하게 되지요. 이전에는 왕정치가 1964년 세운 55개의 홈런이 최고 기록이었습니다.
그렇게 전성기를 보내던 이승엽은 2000년대에 최고의 장거리 타자였고, 이런 인기 덕분에 앙드레 김 패션쇼 무대에 설 수 있게 되었고, 부인 이송정을 만나게 됩니다.
이승엽 부인(아내) 이송정
이승엽 아내 이송정은 1982년 9월 22일생으로 이승엽보다 6갈 연하입니다. 이승엽과 처음 만났을 당시에는 고등학생이었는데요.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 1학년에 재학 중일 때에 이승엽과 결혼을 했습니다.
<당시 난 25살이었는데 아내와 앙드레김 패션쇼에서 처음 만났다. 마음에 들어서 내가 먼저 대시했고 패션쇼에 같이 갔던 형한테 번호 좀 구해달라고 했다. 그래서 이송정의 번호를 알았는데 알고보니 고등학생이라서 놀랐다>
당시 이송정은 이승엽이 야구선수인줄 알았는데 야구에 대해서는 몰랐다고 합니다. 자기 포지션을 미드필더라고 말했다고 하는데요. 그땐 잘 몰라서 아 그렇구나 하면서 믿었다고 합니다.
이승엽 이송정 결혼 시기
이승엽과 이송정은 약 1년간의 연애를 하게 되고 이송정이 대학교 1학년에 재학중이던 2002년 결혼식을 올리게 됩니다. 결혼 이후 이승엽과의 사이에 아들 두명을 낳게 됩니다.
하지만 결혼 당시 이송정은 너무 어린 나이 때문에 집안의 반대에 부딪혔다고 합니다. <결혼할 당시 내가 신입생이었는데 친정 부모님이 다 말리셨다. 제발 졸업할 때까지만 기다렸다가 결혼하라고 하셨다. 하지만 저는 어려서 철이 없던 것 같았다. 또 남편이 미국에서 활동하게 될지 모른다면서 결혼해 같이 가자고 해서 크게 고민하지 않고 결혼을 결심했다>
<그런데 결국 미국에 안갔다. 깊이 생각을 안하고 결혼을 한 것 같다>
이송정의 미모는 어떤 연예인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기대가 컸는데요. 하지만 이승엽과의 일찍 결혼을 한 덕분에 연예계에서 제대로 활동도 하지 못하고 그녀의 연예계 생활도 끝이 난 것 같습니다.
이승엽이 오랫동안 야구 선수로 활약할 수 있었던 것에는 아내 이송정의 내조도 컸던 것 같습니다.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에서 힘든 생활을 했지만, 묵묵히 남편을 내조하면서 이승엽이 야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지요.
이송정은 일본에서 이승엽의 인기 때문에 일본 방송 출연 제안도 받았지만 이를 거부했다고 합니다. <남편 뒷바라지와 아들 키우는 일이 먼저예요>
어린 나이에 이송정이 참으로 현명하게 결혼 생활을 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런 것을 보면 이승엽이 여자 보는 눈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이송정과 같은 여성을 만난 것도 행운이라고 할 수 있지요.
최근 안정환, 서장훈, 김동현 등 스포츠스타들의 방송 활동이 상당히 활발합니다. 이승엽은 2017년 은퇴를 했고, 이후 방송 활동은 거의 하지 않고 있는데요. 이승엽이 가족 예능과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을 할 수 있다면 상당히 신선하고 재미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아무튼 라이언킹 이승엽이 야구 발전을 위해서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