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와 김남주는 인기 톱여배우로 자리를 잡았고 다양한 작품에 출연을 하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들 두 사람에게는 지우고 싶은 사건이 있는데요. 바로 두 사람이 연기대상을 수상하면서 기싸움을 벌였던 사건입니다. 이 사건은 아직도 대중들에게 회자되고 있지요.
한효주 프로필
한효주 나이는 1987년 2월 22일생으로 고향은 충청북도 청주시입니다. 한효주 키는 172cm이며 학력은 동국대학교, 상명대학교입니다. 한효주 소속사는 BH엔터테인먼트이며 데뷔는 2003년 미스 빙그레 선발대회 대상으로 데뷔를 했습니다.
김남주 프로필
김남주 나이는 1971년 5월 10일생으로 고향은 경기도 평택입니다. 김남주 키는 166cm이며 학력은 경희대학교 연극영화학과이지요. 김남주 소속사는 더퀸AMC이며 데뷔는 1994년 SBS 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를 했습니다.
김남주 한효주 연기대상
김남주는 꾸준히 드라마를 통하여 큰 인기를 끄는 배우로 다양한 히트작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효주는 드라마보다 주로 영화에 많이 출연을 하면서 청순가련형 배우로 사랑을 받고 있지요.
2010년 김남주는 <역전의 여왕>으로 MBC 연기대상을 수상했습니다. 한효주와 공동수상을 했는데요. 한효주는 이병훈PD 작품의 <동이>로 연기대상을 수상하게 됩니다. 한효주는 <동이>로 톱스타 반열에 올랐고, <동이>드라마는 한효주의 대표작으로 남아있지요.
아무튼 두 사람은 각자의 작품으로 연기대상을 수상하게 됩니다. 두 사람이 연기대상 발표를 듣고 상을 받으러 단상에 올라왔지요.
공동수상이지만 역시 뒤에 수상소감을 하는 편이 사실 더 주인공처럼 느껴졌고, 실제로 김남주와 한효주는 한참동안 수상소감을 서로에게 미루며 생방송 방송사고를 내는 지경에까지 이르렀습니다.
연기대상 공동수상을 받은 후 수상 소감을 서로 먼저 하라고 떠밀때부터 약간이 기싸움이 시작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먼저하는 것보다 나중에 하는 게 더 주인공 같을테니 서로 나중에 하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김남주가 한효주 옆에 지나가면서 귓속말로 먼저하라고 했고, 당시 MC였던 김용만 역시 한효주에게 먼저 소감을 말하라고 했습니다.
한효주가 먼저 수상소감을 말하고 뒤이어 김남주가 수상소감을 말하게 됩니다. MC 김용만이 클로징멘트를 하면서 마무리 지으려고 하는데 갑자기 한효주가 <아 또 감사할 분이 있어서요>하면서 갑자기 수상소감을 또 말하는 것입니다.
한효주가 주인공처럼 마무리 되려던 찰나에 갑자기 또 김남주가 <아 저도 감사 인사 할 분이 더 계셔서요>라면서 김남주도 지지않고 자기가 마지막을 장식하려고 했습니다.
김용만도 이제 진짜 끈내려고 마무리멘트를 하게 되는데요. 그런데 마지막 한효주가 <아 그리고요. 끝으로 잠시만요... 팬분들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을 전해드립니다> 라고 말을 했고, 김남주의 불편한 감정이 표정을 통하여 그대로 드러났지요.
아무튼 이 시상식은 거의 방송사고 였다고 말할만큼 대중들에게 좋지 못한 모습으로 기억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당시 한효주가 11년이나 후배였기 때문에 김남주보다 더 많은 비판을 받았던 것 같네요.
한효주 김남주 연기대상 공동수상 이후 2018년 KBS 연기대상에서 유동근과 김명민이 대상을 공동수상을 하게 되는데, 김명민은 <제가 먼저 수상소감을 하는 것이 제가 존경하는 유동근 선배님에 대한 예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제가 먼저 하겠습니다>라고 하면서 먼저 수상소감을 한 것과 비교해보면 논란이 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한효주와 김남주에게 이 당시에 있었던 연기대상 수상소감 사건은 본인들에게도 흑역사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조금만 배려하는 마음을 가졌더라면 이런 문제는 전혀 생기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지요. 이 당시 연기대상 수상소감을 통하여 앞으로 많은 배우들이 공동수상시에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