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석진은 최근 런닝맨 예능 이외에도 자신의 채널인 <지편한세상>이 구독자 50만 명을 넘기며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제 연예인들의 이런 개인채널 활동은 무척 당연시되고 있는데요. TV 활동 이외의 수익이기 때문에 어쩌면 앞으로는 TV에서 활동을 하지 않아도 되는 시대가 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석진은 벌써 데뷔를 한 지 30년이 넘었는데요. 동안 외모 때문인지 여전한 지석진의 모습이 한편으로는 신기하면서 세월이 상당히 많이 흘렀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석진 프로필
지석진 나이는 1966년 2월 10일생입니다. 지석진 고향은 강원도 정선군이며 지석진 키는 177cm입니다.
지석진 학력은 아주대학교이며 데뷔는 1992년 정규 1집 <우울한 오후엔 미소를>이라는 곡으로 가수로 데뷔를 했습니다. 코미디언 데뷔는 1993년 KBS 특채 10기 개그맨으로 데뷔를 했지요.
지석진은 1985년부터 연극 및 뮤지컬 배우로 활동을 했고, 1992년 가수로 활동을 했는데 진지하게 가수로 활동을 하려고 낸음반이기 때문에 다른 개그맨 출신의 음반과 많이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석진의 가수 활동이 성공을 거두지 못하자 군대를 같이 간 해군홍보단 입대 동기이자 절친한 친구인 김용만의 권유로 1993년 KBS 개그맨 공채로 도전하여 10기로 합격을 했지요. 지석진은 당시 김용만의 소개로 김국진, 유재석, 김수용, 박수홍 등과 알게 되었고, 이것이 계기가 되어 이들과 지금도 절친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지석진 아내(부인) 류수정 직업
지석진 결혼은 1999년 10월 31일에 했습니다. 지석진 부인 류수정은 스타일리스트 출신으로 원래는 정선희의 스타일리스트로 오누이 사이로 친하게 지내던 유재석이 소개를 해줬다고 하지요.
당시 지석진은 첫 만남 첫 만남 당시 소개팅을 주선한 유재석이 집에 데려다주는 순간까지 동석해 어이가 없었다고 하는데요. 당시 지석진을 별로 마음에 안 들어한 류수정이 첫 만남 때 유재석에게 계속 있어 달라고 부탁을 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지석진이 류수정이 자신을 별로 마음에 안 들어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그녀가 마음에 들어 유재석에게 계속 중개를 부탁한 끝에 연인 관계로 발전을 할 수 있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유재석은 훗날 <내가 둘이 이어주려고 노력했잖아. 형수한테 미안해>라고 말해 웃음을 주기도 했습니다. 지석진은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을 하여 아내를 잡기 위해서 100일 작전을 펼쳤다고 하는데요.
<누가 연결을 해줘서 다시 만났다. 그때부터 100일 작전을 시작했다. 100일 동안 무조건 얼굴을 보러 갔다. 3분이라는 짧은 시간이라도 매일 봐야 했다. 보다 보면 정이 든다. 그런데 길게 보면 안 된다. 약간 아쉽게 5분 내지 10분 이렇게 보고 들여보냈다. 멀리서 와서 한 10분 보고 갈 때 여자들이 감동하더라. 나중에는 아내가 날 좋아해 줬다>
지석진은 한때 부인과 아들을 수년간 외국으로 유학을 보낸 연예계 대표 기러기 아빠였습니다. 그런데 처음에는 기러기 생활이 슬프고 외롭기만 할 줄 알았는데 막상 해보고 나니 방학 때 부인과 자식이 귀국할 때보다 돌려보내고 혼자일 때가 편해서 좋았다고 하지요. 심지어는 절대 티를 내지 않고 힘든 척하는 스킬까지 익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지석진은 런닝맨에서 가끔씩 결혼 생활을 소재로 토크가 재미있게 이어지기도 하는데요. 런닝맨에서 아내 류수정과 리마인드 웨딩을 하기도 했었지요. 최근 방송에서도 아내와 아이들이 미국으로 놀러 간다며 웃음을 주기도 했습니다.
김종국: <석진이 형에게 좋은 소식이 있다. 형수님이 미국으로 놀러 간다. 한껏 기대하고 있다>
지석진: <아니다. 왜 아내가 여행을 가면 남편이 좋아할 거라고 생각하니? 그런 생각은 옛날 생각이다.>
김종국: <형이 이렇게까지 좋아하는 거 처음 본다>
하하: <석진이 형 벌칙이 생겼다. 미국으로 형수님 만나러 가는 거다>
지석진은 <미국을 2박 3일, 3박 4일 갈 수 없지 않나?>라고 완곡히 거절을 했지만 PD 역시 <2주는 빼줄 수 있다>라며 파격 제안을 해 큰 웃음을 주기도 했지요.
지석진이 아직까지 왕성한 활동을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50대의 선배 방송인임에도 불구하고 후배들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는 동시에 겸손하면서 예능 활동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석진이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