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폭설이 많이 내렸을 당시에 어깨에 쌓인 눈을 치우지 않고 그대로 눈을 맞으며, 뉴스 리포팅을 해 많은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열정을 안겨주며 주목받은 KBS 박대기 기자를 알고계신가요? 네티즌들은 그의 직업 정신을 운운하며, 그에게 많은 성원과 응원의 메세지를 보냈었습니다. 필자도 생생한 현장의 모습을 국민들에게 전해준 그의 모습을 보면서 큰 감명을 받았었습니다.


이번에는 박대기 기자를 모델로 만든 박대기 송으로 네티즌들의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박대기 송을 만든 주인공이 개그맨 유세윤이라는 것입니다.

개그맨 유세윤 미니홈피에 방문해보면, 박대기 기자님에게 감동 받고 작곡했습니다. 라는 글과 함께 mp3를 다운 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TV에 나올때 가식없는 모습으로 웃음을 줘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개그맨인데, 이런 박대기 송 까지 만들어 네티즌들의 화제가 되고 있는 그는 진정한 개그맨!(?). 역시 호감가는 개그맨입니다.^^*


To. 대기 (가사)

눈이 많이 오던 어느 겨울날. 이른 아침부터 눈을 맞는 눈 사람. 아니 그사람. 바로 그 사람. 박대기.
전혀 추웠다고 그는 말을 못했어. 입이 얼었지만 그는 말은 잘했어. 그땐 이미 우린 알고 있었어. 대한민국 스타 폭설스타.

같은 시간 강남. 청담동. 스키타는 너는 링딩동. 박대기는 눈을 맞고 너는 눈을 타고. 박대기 TV로 전파를 타고.

속마음을 내 던지고 싶었을 꺼야. 마이크로 후려치고 싶었을꺼야. 박대기도 스키타고 싶었을 꺼야. 2010년 시즌권도 사놨을꺼야.

대기대기대기 박대기~ . 워어어. 언제까지 대기. 눈이 올때 대기. 우리들의 박대기. 대기대기대기 박대기~ 워어어. 대지말고 대기. 손 대지말고 대기. 우리들의 박대기.

1977년 부산광역시 2009년 KBS 35기. 전기 전자 제어 공학박사. 어째꺼나 지금은 폭설스타. 바로 지금 내가 우려하는 것은. 친한형 같아서 우려하는 것은.
첫 번째로 스타된거 으시되지마. 두 번째로 우산쓰고 눈 피하지마. 세 번째로 프리랜서 발표하지마. 마지막은 절대 개명하지ak.

대기대기대기 박대기~ . 워어어. 언제까지 대기. 눈이 올때 대기. 우리들의 박대기. 대기대기대기 박대기~ 워어어. 대지말고 대기. 손 대지말고 대기. 우리들의 박대기.

박대기 기자! 뉴스 맨트

대기대기대기 박대기~ . 워어어. 언제까지 대기. 눈이 올때 대기. 우리들의 박대기. 대기대기대기 박대기~ 워어어. 대지말고 대기. 손 대지말고 대기. 우리들의 박대기.


'To. 대기' 라는 제목으로 만들어진 박대기 송은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가사가 매우 재미있게 느껴졌습니다. 가사를 받아 적긴 했는데 희미한 첫 부분 빼고는 몇 번을 듣고 박대기 송의 가사를 받아 적어 봤습니다. 틀리더라도 이해해주세요^^ 들으면 들을수록 중독성이 강한 것 같네요. 특히, 후렴구는 계속 입가에서 멤도는 것 같습니다. 유세윤의 센스와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노래인 것 같습니다.

이번 박대기 송으로 다시한번 네티즌의 주목을 받고 있는 박대기 기자와 박대기 송을 만든 개그맨 유세윤이 앞으로도 팬들에게 좋은 모습 많이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에게도 조그마한 웃음을 안겨줄 '박대기 송' 꼭 한번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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