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현화 싸이코, 노출 마케팅의 절정을 보여주다.
KBS 개그맨 공채 22기 곽현화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개그맨의 이미지와 다르게 얼굴과 몸매가 이뻐도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여자 개그맨입니다. '출렁녀'로 잘 알려진 그녀는 이화여대를 나왔을 만큼 똑똑하고 모델 못지 않은 글래머스한 몸매의 소유자로 많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습니다. 여자 개그맨으로서 이 정도 인지도를 쌓은 것 만으로도 성공했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싸이코 첫 번째 티저 이미지
그녀의 앨범 티저 이미지를 보니 상반기 가요계를 주도하였던 여성 걸 그룹들이 공백기를 가지면서 한 동안 잠잠했던 노출 마케팅이 또 다시 시작된 것 같았습니다. 그 동안 문제가 되었던 노출 마케팅의 수위를 몇 배나 더 높여서 말이죠. 벗은 여성의 허리와 히프라인이라는 것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첫 번째 이미지와 쇄골과 가슴라인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두 번째 티저 이미지는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마치 19세 미만 상영금지 영화의 포스터나 외국 가수들의 팝 앨범 티저 이미지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그녀는 두 장의 티저 이미지만으로도 이번 앨범의 마케팅 면에서는 절반 이상은 성공한 것 같습니다. 티저 이미지가 이렇게 파격적인데 그녀가 가수로서의 무대위에서 보여주는 퍼포먼스나 패션, 노래 등은 어느 정도가 될까? 또 어떤 사진을 들고 나타날까? 라는 여러가지 궁금증을 가지는 분들에게 자연스럽게 관심을 받기 때문입니다.
싸이코 두 번째 티저 이미지
곽현화의 첫 앨범 싸이코의 티저 이미지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노출 마케팅의 절정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현재 여성 걸그룹들의 섹시 마케팅 속에서 곽현화 본인이 살아 남기 위해서 이런 아찔한 마케팅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겠지요. 노이즈 마케팅의 일부로 보이는 그녀의 이번 티저 공개는 어쩌면 팬들의 반응을 살피는 '맛보기'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팬들의 반응에 따라서 앞으로 공개되는 것들에 대해서는 더 자극적 일수도 있고, 원성과 비난을 잠재우기 위하여 수위를 낮출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얼굴이나 몸매가 아닌 좋은 노래, 음악적 재능으로 승부해야 하는 가요계에서 이번 곽현화의 노출 마케팅은 음악을 좋아하는 한 팬으로서 씁쓸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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