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김민정 유재석 스킨십 논란! 말도 안 되는 생트집!
지난 7월 3일에 방송된 SBS 런닝맨은 태국 특집으로 배우 김민정이 게스트로 출연하여 미션 레이스를 벌였습니다. 런닝맨 멤버들은 태국에서도 국내 못지않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 같아서 무척 놀랐습니다.
그런데 이날 방송 후, 게스트로 출연했던 김민정이 유재석에게 과한 스킨십을 했다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사실 논란이 되고 있는 장면만 보면 약간 스킨십이 지나치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동할 때마다 손을 잡거나 팔짱을 끼는 모습, 택시를 타고 가면서 유재석 허벅지에 손을 올린 모습 등등 보는 사람에 따라서 조금 과하게 느낄 수도 있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러나 방송을 보지 않았던 사람이라면 이렇게 느낄 수도 있겠지만, 방송 흐름과 내용을 생각해보면 전혀 이상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입니다. 김민정이 유재석의 허벅지에 손을 얹히고 흔드는 부분은 다른 팀이 자신의 팀을 추월했다는 소식에 빨리 가야 한다고 재촉하는 행동이었으며, 손을 잡거나 팔짱을 끼고 이동하는 모습은 가는 곳마다 런닝맨 멤버들의 모습을 보기 위하여 많은 팬들이 따라붙어서 안전을 위해서 어쩔 수 없는 행동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장면만 보고 생각하는 것과 방송의 전체적인 흐름을 보고 생각하는 것이 전혀 다르다고 할 수 있지요.
김민정은 런닝맨 방송 중에서 '제가 오빠 좋아하는 거 아시죠? 라며 유재석에게 직접적으로 호감을 표시했습니다. 유재석이 유부남이라는 것을 알면서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다는 것이 그만큼 편안하고 친오빠처럼 친근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필자 개인적인 생각으로도 김민정의 스킨십이 지나치고 불편했다기보다는 런닝맨 멤버들과 자연스럽게 잘 어울리는 모습이 오히려 보기 좋았다고 생각 되었습니다.
이번 스킨십 논란은 이슈와 논란을 만들기 위한 기자들의 괜한 생트집이 아닐까요? 우리가 쉽게 생각하는 것들이, 그것을 직접 받아들이는 연예인들 입장에서는 큰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괜한 논란으로 기사거리를 만들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연예인들의 모든 행동을 무조건 삐딱한 시선으로 바라보려고 하는 우리 사회의 인식이 하루빨리 고쳐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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