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딸 이예림, 이경규 딸 앞에서는 우리와 똑같은 그냥 아버지...
지난 2014년 6월 30일에 방송된 힐링캠프에서 이경규 딸 이예림이 아빠 이경규에 보낸 자필 편지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브라질로 응원을 떠난 이경규를 향한 자필편지였는데요. 과거 이경규가 진행을 맡았던 일요일 일요일 밤에를 통하여 어린 이예림 양을 본적이 있었는데, 이제는 아빠에게 용기와 힘을 줄 수 있는 그런 존재로 훌쩍 성장해버린 것 같습니다.
이경규 나이가 1960년 8월 1일생으로 55세입니다. 이예림양은 이제 막 대학교에 입학한 새내기인데요.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재학 중이며, 이경규 딸 이예림 나이는 1994년생으로 한국 나이 21세입니다.
(이경규 이예림 사진 힐링캠프)
이경규 딸 이예림의 손편지
이예림양은 브라질에 가 있는 이경규를 위해서 손편지를 섰습니다. <아빠가 브라질에 가 있는 동안에 깜짝 편지를 쓰게 됐어 나보고 강아지 사진 보내라는게 첫 마디라니, 하지만 해마다 챙겨가는 약봉지가 늘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가슴이 아프다>라고 말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예림 양이 세월호 침몰 사건이 발생했을 때 이경규 골프논란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는데요. 이경규가 골프논란으로 논란이 되었을 때에 이경규에게 힘이 되주고 싶었지만, 다정하게 위로 못해죽고 틱틱거려서 미안해라고 사과의 말도 전했습니다. 또한 이예림은 <아빠는 술을 많이 먹어도 한 번도 펑크 낸 적이 없다. 또 자신만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 자랑스럽다며, 영화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이 언젠가 빛을 볼거라고 생각해>라고 말하며 이경규에게 용기를 북돋아 줬습니다. 이경규 딸 이예림의 손편지는 무뚝뚝한 아빠 이경규에게 큰 감동을 준 것 같았습니다.
이경규도 똑같은 그냥 아버지
이경규의 모습을 보면서 이경규 역시 우리 아버지와 똑같은 아버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족의 말한마디에 감동을 받기도 하고, 가족이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큰 힘을 얻는 그런 아버지였습니다. 자식이 걱정할까봐 힘들어도 내색을 하지 않고, 묵묵히 혼자서 아픔을 삼키는 우리 아버지...
이경규는 딸의 편지를 받은 뒤에 미묘한 표정 그리고 약간은 눈물을 끌썽이는 표정을 지었는데요. 그리고 이런 말을 했습니다. <아빠가 네 편지를 받고 찡하다. 좋은 분들하고 잘 지내고 있으니 한국에 돌아가면 아빠와 영화를 한편 함께 보자. 사랑해>라고 말을 하며 먹먹한 모습을 보였지요. 방송에서는 사람들에게 버럭 되지만 딸 앞에서는 누구보다 자상하고 착한 평범한 아빠였습니다.
이경규의 방송 이미지를 보면 까칠하고 까탈스러운 면이 많은 연예인이라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이번 방송을 보면서 이경규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이경규에게 이예림같은 딸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많은 아버지들의 부러움을 살 것 같습니다. 왜 딸바보라는 것이 생기는지 이예림양을 보면서 고개가 끄덕여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