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이지아 서태지 결혼과 이혼 고백, 이지아 정우성 결별 언급. 서태지에 미치는 영향
2014년 8월 11일 밤에 방송된 SBS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이지아(이지아 본명 김지아)가 출연을 했습니다. 이지아는 데뷔 후 최초로 드라마나 영화가 아닌 토크쇼에 출연을 하여 자신을 둘러싼 오해와 소문을 해명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이지아에 대해서 워낙 말들이 많고, 좋지 않은 선입견과 루머를 많이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이지아가 힐링캠프에 출연을 하는 것만으로도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본방송이 시작되고, 그동안의 소문과 의혹을 이지아의 입에서 직접 듣게 되면서 더 큰 화제를 낳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지아는 공개되지 않은 나이부터 공개를 했는데요. 이지아 나이는 배우 송창의와 동갑이라고 예전에 기사가 나갔는데, 그것이 맞다고 설명을 했습니다.(송창의 나이는 1979년생으로 올해 36살입니다.)
이지아 서태지 결혼과 이혼 고백
힐링캠프 세 MC 이경규, 김제동, 성유리는 이지아의 출연 자체에 대해서 다소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워낙 루머가 많은 배우였기 때문에 이지아와의 만남이 결코 유쾌하지만은 않을 것임을 MC들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MC들도 이지아의 출연을 상당히 부담스러워 하는 것 같았습니다.
이지아는 데뷔 후부터 워낙 자신의 이야기를 하거나 예능 토크쇼 프로그램에 출연을 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루머가 무척 많았는데요. 이지아 성형설을 비롯해서 트랜스젠더설, 남자설, 유흥업소 출신설 등 다소 수위가 높은 루머에 대해서도 차분하게 해명을 했습니다. 이지아는 여자라면 민감할 수 있는 성형설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말을 했는데요. 코에 보형물을 넣었다 뺐다며, 날렵하고 높은 코를 가지고 싶었는데 염증 증세가 있어서 제거를 했다며, 성형수술을 했다가 복귀한 경험을 전했습니다.
무엇보다 서태지와의 관계에 대한 언급은 큰 파장을 낳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지아가 서태지와 결혼을 했고, 이혼을 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만 어떻게 서태지를 만났고, 서태지와의 만남에 어떤 비밀이 있는지 대중들이 모르고 있었기 때문에 서태지와 관련된 이야기는 방송 직후 큰 화제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서태지와의 만남에 대해서는 유학시절 한인 위문 공연을 통해서 만났으며, 톱스타였던 서태지와의 만남이 결코 쉽지 않은 일이었으며, 숨길 수 밖에 없었던 자신의 심정을 담담하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서태지와 결혼을 하면서 부모님과 7년 동안 연락을 끊고 지냈다는 것이 상당히 놀랍게 느껴졌었는데요. 서태지와의 결혼을 선택하면서 그녀의 삶은 정상인의 삶으로 살아갈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자신이 정상적이지 않은 삶을 살기로 선택하는 것은 그 분(서태지)가 그렇게 해주길 원했기 때문이라며, 그것이 제 사랑을 지키는거라고 생각을 했다고 설명을 했습니다. 이지아가 서태지와 결혼을 하면서 어떤 삶을 살았는지, 왜 그렇게 살 수밖에 없었는지 그녀의 이야기를 통하여 짐작해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지아 정우성 열애와 결별 언급
이지아는 정우성과의 열애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했습니다. 서태지와의 이혼 소송 기사 이후에도 정우성과의 만남을 유지해왔었다며, 정우성이 이지아를 많이 배려해준 것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서태지와 이혼 소송 기사가 나기 전에 정우성에게 서태지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먼저 이야기를 했다고 말을 했습니다.
정우성과의 열애 도중에 서태지와의 이혼 소송 기사가 났어도 두 사람은 잘 만나고 있었고, 기사에서는 두 사람이 헤어졌다고 기사가 나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정말 헤어지고 나니까 다시 만난다고 하더라. 임신설도 있었다며 정우성과의 루머에 대해서도 담담하게 말을 했습니다. 이지아는 정우성에게 이런 말도 남겼는데요. <항상 잘 됐으면 좋겠다. 건승하시길 바란다>라며 헤어진 옛 연인을 배려하는 모습이 무척 보기에 좋았습니다.
이지아 힐링캠프 출연 서태지에 미치는 영향
힐링캠프 이지아편을 보면서, 그동안 이지아에게 가지고 있었던 나쁜 선입견을 많이 버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지아의 이미지를 떠올리면, 사연이 많은 얼굴, 무언가 숨기고 있는 듯한 이미지만 연상이 되는데요. 그녀가 이렇게 예쁘게 웃는 사람이었는지, 웃음이 많은 사람이었는지 힐링캠프를 통하여 처음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이지아는 힐링캠프를 통하여 자신의 속마음과 숨겨왔던 이야기에 대해서 나름 속 시원하게 이야기를 한 것 같습니다. 그녀의 삶은 마치 긴 터널을 힘겹게 뚫고 나온 것처럼 보여졌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서태지에게는 무척 나쁜 영향을 미치는 발언이 가득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보는 사람에 따라서는 서태지 때문에 이지아의 인생이 망가졌다고 생각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어린 나이에 선택한 삶이 지금에 와서는 잘못된 결정이었다는 것을 이지아 본인도 느끼고 있고, 서태지 때문에 이지아 본인이 그동안 숨어서 살아왔고, 모든 것을 숨기고 살아왔다고 이야기를 했기 때문입니다. 가족과의 인연도 7년씩이 끊었을 정도라고 한다면 얼마나 사회와 단절된 삶을 살았는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결정은 본인이 하는 것이지만 모든 선택이 서태지 때문에 이루어졌기 때문에 서태지에게는 이지아의 힐링캠프 출연이 나쁜 영향만을 초래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지아는 힐링캠프에 출연을 하여 자신에게 항상 따라붙었던 나쁜 선입견을 많이 떨쳐버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연예계 활동을 위해서, 본인의 인생을 위해서, 이지아의 힐링캠프 출연은 정말 잘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로미오와 줄리엣이 한 살만 더 많았더라면, 비극적인 사랑은 하지 않았을 것이다...'
필자는 그녀의 이 말 한마디에 모든 것을 이해하고, 앞으로의 삶을 응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지아가 앞으로 대중들에게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길 바라며, 이제는 어둡고 우울한 모습이 아닌 밝고 행복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