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인 난장판녀, 방송 조작을 의심할 정도로 충격적이었다!


화성인 난장판녀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화성인 난장판녀는 지난 19일 방송된 tvN'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하여 평범하지 않은 그녀의 일상 생활을 공개하면서 화제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화성인 난장판녀는 평범한 패션 디자이너로 생활을 하고 있지만, 그녀가 살고 있는 원룸을 절대 평범한 집이 아니었습니다.

그녀의 원룸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충격적이었는데요. 작은 원룸에 쓰레기가 뒤엉켜 있고 심각한 악취에 벌레까지 들끓고 있었습니다. 마치 유튜브 동영상을 통하여 본 일본의 쓰레기 집이 연상될 정도로 심각한 상태였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생활하는 사람이 있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어떻게 저런 곳에서 생활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화성인은 '일이 너무 힘들어서 치우는 것을 미루다 보니 어질러진 것일뿐'이라며 샤워는 집이 너무 더러워서 찜질방에서 한다고 말을해 보는 많은 사람들을 경악시켰습니다. 그리고 화성인은 냄새를 잡기 위하여 1년 내내 에어컨을 켜놓고 밤에는 벌레 때문에 불을 끄지 못하고 잠을 잔다고 했습니다. 또한, 식사를 하고 난 그릇을 씻는 장면 밥 대신에 라면과 같은 인스턴스 음식을 먹는 장면, 변기 위에서 머리를 대고 머리를 감는 모습 등등 일반인들이라면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생활을 하고 있는 모습에 조작(설정)이 아닐까? 라는 의심이 들 정도였습니다.


조작 방송은 최근 케이블방송을 중심으로 자주 일어나고 있는데요. 사람들의 이슈와 시청률을 올리기 위해서 어느 정도의 설정을 추가하여 방송을 하는 프로그램도 많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화성인 바이러스 역시 이번 난장판녀편이 방송되고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조작이 아닐까? 라는 의심을 받고 있는데요. 물론, 조작은 아니라고 믿고 싶지만, 필자 눈에도 약간의 의심을 들게 하는 부분이 몇 가지 있었습니다.

1. 오래된 쓰레기치고는 먼지가 쌓여 있지 않았다.
2. 화장실 변기는 청소를 하지 않은 것치고는 너무 깨끗했다.
3. 만인에게 공개되는 방송에 본인 스스로 출연한 것을 이해할 수 없다.
4. 24시간 내내 에어컨을 틀고 있었다고 하는데, 전기세를 공개하지 않았다.
5. 화성인의 주변 사람이나, 직장 동료 등의 인터뷰가 없었다.
6. 화성인의 원룸은 사람이 살 수 있는 공간이 아닐 정도로 너무 더러웠다.
7. 화성인은 방송 내내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연신 웃으며 방송에 임했다.

등등 몇 가지 이유를 봤을 때, 사실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많이 있었습니다.


예전에 화성인 바이러스 PD의 인터뷰 기사를 본적이 있습니다. 그는 화성인 바이러스 프로그램의 가장 중요한 면이 진실성이라며, 시청률을 올리기 위하여 절대 포장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오히려 너무 자극적인 것은 나중에 출연자에게 해가 될까봐 거르는 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의 인터뷰를 보고 조작이나 설정은 아니라고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조작이나 설정이 아닐 것이라고 믿고 있으면서도 성인 난장판녀가 워낙 충격적이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의심이 드는 것 같습니다. 화성인 난장판녀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면서 앞으로 남들의 시선을 어떻게 이겨내며 살아갈지 걱정스러운 생각도 들었습니다.


아무튼, 이번 방송을 보면서 실제로 저런 집이 한국에 있다는 것이 그저 놀랍게 느껴질뿐입니다. 그녀의 삶의 방식이 잘했다, 잘못되었다 비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런 더러운 위생상태 때문에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만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아무튼 이번 화성인 난장판녀는 잠이 번뜩 깰정도로 흥미롭고 충격적인 내용이었지만, 방송을 보는 내내 이렇게 불쾌했던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설마 정말 조작 방송은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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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규, 김구라, 김성주가 진행하는 tvn '화성인 바이스러'는 매회 파격적인 인물을 소재로 하여 방송되는 케이블 방송입니다. 지난달 허경영 민주공화당 총재가 출연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었죠. 필자도 공중파외에 케이블 방송중 가장 즐겨보는 프로그램입니다.  '화성인 바이러스'는 허경영 민주당 총재가 출연한 방송분이 최근 방송통신 심의 위원회로부터 주의 조치를 받았습니다. 그 이유는 비과학적 내용을 적용하여 방송하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방송에서는 허총재가 자신의 이름만 부르면 모든병을 나을수있다. 공중부양을 한다. 물위를 걷는다 등 전혀 근거없는 발언으로 큰 화제가 되었었죠. 또한, 최근 오빠만 400명이라는 주제로 출연했던 유사라양은 제작진이 편집을 통하여 사실을 왜곡하였다고 발언하여 문제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화성인 바이러스'는 대한민국 최고의 카사노바 남, 여성 체취 콜렉터 남, 청담동 럭셔리 가이, 하루에 깡소주 20병 여성 등을 출연시키며 매회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케이블 방송이니까 이런 소재를 가지고 방송을 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가끔 도가 너무 지나치지 않았나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하였던 많은 출연자분들은 방송 출연 후 큰 휴유증을 앓고 있습니다. 대부분 악플러들 때문인데, 출연자들의 인격을 모독하는 등 그 수위가 상당히 높기때문 입니다. 하지만 이런 악플 또한 자신이 원해서 출연한 것이기 때문에 자신이 감소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사회를 보고 있는 이경규, 김성주, 김구라씨의 진행도 짚어봐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김구라씨는 원래 막말하기로 유명했지만, 최근 공중파에 출연하여 인기를 끌면서 말도 많이 조심하는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화성인 바이러스'에서 사회를 볼때는 마치 예전에 인터넷 방송에서 막말하던 그를 다시 보는 것 같았습니다. 또한, 대한민국 최고의 MC로 손꼽히던 이경규씨와 김성주씨의 진행도 점점 막장으로 가는 것 같아 씁쓸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약 '화성인 바이러스'가 공중파 방송이었다면 어땠을까요? 아마 2회도 넘기지 못하고 폐지해야 했을것 입니다. 현재 '화성인 바이러스'는 케이블 방송에서 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시청률이 말하듯 그만큼 프로그램의 소재가 자극적이고 특이합니다. 아무리 리얼적인 케이블 프로그램이라도 도가 너무 지나치지 않게 수위를 조정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즐겨보던 시청자의 한 사람으로서 '화성인 바이러스'라는 프로그램의 제목처럼 정말 특이하고 재미있는 사람을 소개하되, 시청률 올리기에만 급급하여 사실을 왜곡하며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지 않는 방송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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