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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주말예능방송 1박 2일의 원년멤버 김종민이 12월 소집해제를 앞두고, 다시 1박 2일에 복귀하게 될지 많은 팬들은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아직 재투입 여부는 결정되지 않은 상태지만, 분명 김종민의 1박 2일 재투입 가능성은 크다고 볼 수 있다. 노홍철, 지상렬, 김종민은 1박 2일의 원년멤버이다. 이들이 있을때 1박 2일은 지금처럼 큰 인기를 끌지 못했던건 사실이다. 하지만, 이들은 지금 1박 2일이 성공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만들어준 인물임이 틀림없다.



김종민 재투입의 문제는 무엇인가?

 김종민은 군 복무를 하기전까지, 1박 2일의 원년맴버로 꾸준한 활약을 했었다. 특히 그의 독특한 캐릭터와 어리버리함은 많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큰 사랑을 받았다. 그리고 김종민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어쩔 수 없이 하차 하였다는 점에서 그의 복귀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하지만, 이 모든것을 떠나 맴버 교체는 신중함이 필요할 것 같다. 최근 맴버 교체를 강행한 SBS 패밀리가 떴다를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같다. 패떴은 1박 2일과 방송시간대가 비슷하며, 1박 2일의 가장 큰 경쟁 상대라 볼 수 있다. 최근 박예진, 이천희가 하차하고 박시연, 박해진이 투입되었다. 하지만, 새로 투입된 두 사람은 아직까지 기존 패떴 맴버와 잘 융화되지 못하며, 확실하게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팬들 또한, 맴버교체가 실패했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1박 2일도 섣부른 김종민의 투입으로 자칫, 탄탄했던 6인체제가 어설픈 7인체제로 변할 수 있다는 것을 염려해야 할 것이다.


 맴버교체가 실패만 한 것이 아니다. 패떴과 달리 MBC 무한도전에 고정맴버로 출연하고 있는 길은 그의 고정출연이 수많은 논란이 되었지만, 현재에는 전진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며 무한도전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이제 1박 2일도 한번 쯤 변화가 필요 할때가 온 것 같다. 김종민의 재투입은 1박 2일에 새로운 변화와 신선함을 가져다 주게 될지, 오히려 독이 될지 일단 뚜껑을 열어봐야 할듯하다. 아직 소집해제가 4개월정도 남았지만, 벌써부터 김종민 재투입 여부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니 식지 않는 1박 2일의 인기를 알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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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 시청률, 혼 반응
 여름에는 납량 공포드라마를 빼놓을 수가 없다. 14년 만에 부활한 MBC 납량 특집드라마 혼이 첫 방송 시청률 11.5%라는 순조로운 시청률을 기록하고, 지난 6일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 속에 2회가 방송되었다. 필자는 어디에서 나올지 모르는 공포스러움에 2회를 보는내내 TV에서 눈을 뗄수가 없었다. 무더운 여름 오랜만에 섬뜩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었다. 



 2회에서도 19세 미만 관람불가 드라마 답게 잔혹하며, 엽기적인 장면들도 간혹 눈에 띄였다. 특히 비오는 날 신류(이서진 분)가 연쇄살인범(이규한 분)을 잡기 위해 찾아간 동물병원에서 일어나는 격투신과 공포감은 정말 스릴감이 넘쳤다.


 약한 여성을 대상으로 무차별적으로 살인을 하는 사이코패스역을 맡은 이규한도 섬뜩한 연기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였다. 혼에 출연중인 배우들은 이서진, 이진을 제외하면, 모두 낯선 인물들의 신인 배우들이다. 잘 알려지지 않은 신인배우들이 공포스러운 연기를 해서 그런지, 더 신선하고 섬뜩하게 느껴지는 것 같다.



 필자 개인적으로 혼의 최대한의 장점을 말하라고 하면, TV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CG와 신선한 공포감. 그리고 재미를 배가되게 하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꼽을 수 있겠다. 살인범을 찾기 위하여, 상상과 추리를 하는 모습은 시청자들도 똑같은 상상 속에 빠져들게 한다. 혼의 단점은, 스토리 일부가 최근 실제로 일어났던 연쇄살인 사건을 모방한 것 같다는 기분이 들었다. 약한 여성들을 상대로 살인을 하는 사이코패스의 모습은 공포스럽고 흥미롭기도 했지만, 실제로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니 불편한 기분도 없지 않아있었다. 또한, 혼에 출연하는 귀신은 주온이나 그루지에서 많이 봐왔던 익숙한 모습의 하얀얼굴의 귀신이라서 조금 무섭긴 했지만, 다소 식상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분명, 어떤 드라마든 장점과 단점은 모두 가지고 있다. 다소 선정적이며 잔인한 장면도 많지만, 19세 미만 관람불가 공포 드라마라는 점을 생각하여, 시청자들도 너그러운 마음을 가지고 시청해야할 것 같다. 앞으로도 지금과 같은 흥미진진한 전개가 계속 이루어진다면, 동시간대에 방영되는 태양을 삼켜라를 위협할 수 있는 드라마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태양을 삼켜라도 화려한 출연진과 블럭버스트급 스케일을 앞세워 빠른 전개를 시작했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결코 만만한 상대는 되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 펼쳐질 혼과 태양을 삼켜라의 수목드라마 시청률 전쟁도 흥미롭게 봐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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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목드라마 트리플 종영 후, 후속작 납량특집 드라마 '혼'이 지난 5일 첫 방송을 했다. 매년 방송되었던 KBS 전설의 고향과 달리
14년만에 MBC에서 부활한 납량 특집드라마라서 방영 초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었다. 19세 미만 관람불가 드라마답게 잔혹한 묘사와 강도 높은 공포를 보여주며, 무더운 여름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필자 개인적으로 첫 방송은 한편의 공포 영화처럼 오싹하게 느껴졌다. 무언가 이유를 찾아 그것을 해결해 나가려고 하는 것도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주고 있다. 영화가 아니라 드라마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음향효과를 제외하고 이 정도의 공포감을 준다는 것은 큰 이슈가 될만한 것 같다.


 첫 방송 중 가장 인상깊은 장면을 꼽으라면, 윤하나(임주은 분)가 옥상에서 뛰어내리는 장면, 목이 돌아가는 장면, 얼굴에 피를 뒤집어쓰는 장면 등을 꼽을 수 있다. 다소 선정적이긴 했지만, 19세 미만 관람 불가 드라마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우리나라 공포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매우 신선한 소재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옥상에서 뛰어내리는 장면의 카메라 구도는 무척이나 인상적이었다. 실제로 화면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 들 정도였다. 드라마 혼은 다음 주 부터 방영될 KBS 월화드라마 전설의 고향과 사뭇 다른 공포감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전설의 고향은 나름 전통 있는 우리나라 대표적 공포 드라마이다. 하지만, 매년 비슷한 스토리와 오랫동안 고수해왔던 사극 공포물이라는 점에서 다소 식상하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


전설의 고향과 달리 혼은 지금까지 보여줬던 우리나라 전통 공포물이 아닌 일본 공포물과 너무 많이 닮아있는 것 같다. 한국 귀신은 대부분 억울한 한을 품으며, 그 감정을 풀려고 하는 반면에 일본 귀신은 이유없이 응징 자체만 하려고 하는 잔인한 경향이 많았다. 또한, 피가 얼굴에 튄다든지, 목이 돌아간다든지, 하얀 얼굴의 귀신 분장은 일본 공포영화(주온,그루지)에서 자주 등장하는 장면과 비슷해 보였다. 일본 공포물과 많이 닮았다는 생각을 하며, 시청을 해서 그런지 필자는 그녀들이 입고 나온 교복, 그리고 체육복까지 일본풍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들었다.


 분명, 혼은 지금까지 시청해왔던 한국 공포 드라마와 많은 차이가 있다. 느껴보지 못한 오싹함과 재미 이외에 필자가 혼 첫 방송을 시청하며, 느낀 아쉬운점을 꼽으라면 일본 공포물과 너무 많이 닮았다는 점과 이른 시간에 공중파 19금 드라마라는 점, 그리고 살인, 왕따, 자살 등 사회적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소재로 만든 공포 드라마라는 점을 들 수 있겠다. 물론 이런것들을 소재로 하지 않으면, 학원 공포물이 완성될 수 없겠지만.... 아쉽게 느껴지는 건 사실이다.

 첫 방송부터 큰 이슈를 낳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학원 공포드라마 혼! 동시간대에 방영되는 SBS 태양을 삼켜라와 시청률 경쟁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 앞으로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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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결혼 못하는 남자를 리메크한 KBS2 월화드라마 결혼 못하는 남자가 지난 4일 16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마지막회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티격태격하며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만들어 냈던 조재희(지진희 분)와 엄정화가 서로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며,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결말을 맞이했다.



 일본판 결못남이 일본에서 큰 성공을 거둔 것과 달리 한국판 결못남은 방송 내내 10% 미만의 저조한 시청률을 거두었다. 탄탄한 스토리와 지진희의 파격 변신 등으로 시작 전부터 많은 화제를 낳았지만, 동시간대에 방영되는 MBC 사극드라마 선덕여왕에 밀려 결못남은 빛도 보지 못하고 종영하였다.

결못남이 이렇게 저조한 시청률을 거두고 막을 내리게 되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가장 큰 이유는 선덕여왕의 선전이었다. 선덕여왕은 매회 화제를 뿌리며, 유이, 박재정, 김남길 그리고 곧 등장하게 될 유승호까지 화려한 특별 출연진과 조연진들로 결못남이 파고들 구멍조차 내주지 않았다. 만약 결못남이 선덕여왕보다 먼저 방송을 시작해, 많은 고정 팬을 확보했었 다면 월화드라마 판도는 달라졌을지 모른다.


두번째, 결못남의 또 다른 실패 원인은 출연진들이 자신의 캐릭터를 잘 살리지 못한 점이다. 결못남은 원작과 너무 비슷하다는 지적을 팬들로 부터 받아 왔었다. 조재희 역을 맡은 지진희는 표정 하나하나와 리액션 등 원작 배우의 캐릭터를 그대로 따라 할려고만 했던 것 같다. 원작과 관계없이 자신만의 캐릭터를 확고히 만들어 갔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든다. 필자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똑같은 스토리와 캐릭터대로 방송 할려고 했더라면, 원작을 그대로 수입해서 방송하는 것이 더 낫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셋째, 아직 일본드라마는 우리나라 정서에 잘 맞지 않는다. 알다시피, 원작 결못남은 일본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결못남이 일본에서 방송될 때에도 워낙 특이한 드라마였으며, 매회 시청자들에게 매우 신선하게 다가갔다. 원작 결못남도 일본에서 흔히 볼 수 없는 파격적인 드라마라고 볼 수 있다. 이런 원작드라마를 우리나라화 시킨다는 것은 아직까지 조금 무리가 있 을듯하다. 실제로 일본판 영화나 드라마를 수입해 성공한 케이스는 극히 드물다. 드라마 하얀거탑 정도가 성공한 케이스라고 볼 수 있겠다. 일본과의  문화적 차이도 아직 많이 나며, 일본판은 워낙 스케일이 커서 우리나라 방송국에서는 아직 따라가기가 많이 벅찰 것이다. 그 예로 꽃보다남자 일본판을 보면 확실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일본과 한국이 드라마에 투자하는 제작비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차이가 나고있다. 만약, 원작 결못남을 봤다면, 왜 한국판 결못남이 실패했는지 그 이유를 조금이라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결못남은 시청률 면에서 우리나라에서는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막을 내리게 되었다. 하지만, 결못남은 전쟁, 싸움, 불륜, 선정 등을 소재로 한 막장 드라마가 아닌 아무 생각 없이 마음 편하게 볼 수 있는 드라마였다. 비록 빛도 보지 못하고 종영은 하게 되었지만, 결못남은 처음부터 끝까지 악역 없는 유쾌하고 좋은 드라마였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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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인기 월화드라마 '선덕여왕' 이 비담(김남길 분)의 등장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되었다. 3일 선덕여왕 21회분에서 부터 등장한 비담은 미실(고현정 분)과 진지왕(임호 분)사이에서 태어난 사생아이다. 비담은 태어나자마자 신분이 가려진채 버려지게 되었다.
비담은 첫 등장 부터 화려한 칼 솜씨와 특유의 카리스마를 보여주었다. 비담의 첫 등장을 바라본 시청자들도 그의 넘치는 카리스마와 포스에 많은 호평을 보내고 있다.


비담역을 맡은 김남길 그는 누구인가?

영화 주연
폭풍전야 폭풍전야 (2009) 수인 역 , 미인도 (2008) 강무 역, 모던보이 (2008) 신스케 역,
후회하지 않아 후회하지 않아 (2006) 재민 역
출연
강철중: 공공의 적 1-1 (2008) 문수 역 , 내 청춘에게 고함 (2006) 석우 역 ,  하류인생 (2004) 경찰 역
특별출연
핸드폰 (2009) 장윤호 역

드라마 주연
꽃피는 봄이 오면 (2007) 김준기 역 , 굿바이 솔로 굿바이 솔로 (2006 )유지안 역
출연
선덕여왕 (2009) 비담 역 , 우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몇 가지 질문 (2007) 석주 역 , 연인 (2006) 태산 역
굳세어라 금순아 (2005) 노정완 역 , 제5공화국 (2005)


그는 2003년 MBC 31기 공채 탤런트로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인상적인 연기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자신이 주연을 맡은 영화 모던보이<신스케역>, 미인도<강무역>와 드라마 꽃피는 봄이 오면<김준기역>, 굳세어라 금순<노정완역>이 있다. 하지만, 그가 주연을 맡은 영화와 드라마 자체는 큰 인기를 끌지 못하였다. 필자가 그가 출연한 영화중 가장 인상깊게 본 영화가 있다면 엄태웅과 함께 출연한 핸드폰<장윤호역>이 있다. 그는 출연한 영화와 드라마에서 선 굵은 연기를 보여주며, 영화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배우로 주목 받아왔었다. 2008년 영화 강철중 공공의적<문수역> 개봉을 앞두고 자신이 그때까지 사용했던 예명 이한의 이름을 벗어버리고 본명 김남길로 돌아왔다.


최근 선덕여왕은 연장방송으로 인해서일까? 선덕여왕 출생의 비밀을 앞두고, 미적되는 전개와 답답한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불만을 샀었다. 비담 김남길의 등장으로 최근 엿가락처럼 늘어진 선덕여왕에 활역을 불어 넣을꺼라 예상된다. 유이, 박재정의 출연으로 큰 관심을 끌었던 선덕여왕은 이번에는 비담 김남길의 출연으로 또 한번 화제가 되고 있다. 비담 김남길 뿐아니라, 곧 출연하게 될 김춘추<유승호 분>까지..  드라마 선덕여왕은 굵직한 조연들의 출연으로 많은 덕을 보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 출연한 이들의 활약이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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