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시즌4
카르페디엠^^*
2013. 2. 3. 08:00
2013. 2. 3. 08:00
우결 이준-오연서, 이준의 모습이 너무나 홀가분해 보였다!
지난 2일 방송된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엠블랙 이준과 배우 오연서가 가상결혼 생활을 마무리했습니다. 그러나 서로 상처만 남긴 가상결혼 생활이었기 때문인지 마지막 방송 역시 찜찜한 기분을 기분을 지울 수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두 사람은 처음 만났던 장소에서 마지막 작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 만난 사람처럼 서로 어색한 분위기가 흘렀는데요. 서로 겨우 말을 꺼내더니 그동안의 바쁘고 힘들었던 상황과 서로에 대한 미안함을 털어놓았습니다.
처음 만난 카페에서도 어색한 분위기가 계속되었습니다. 오연서는 아무것도 그려지지 않은 도자기 인형에 서로의 얼굴을 그려 선물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이준은 처음 만난 연못으로 오연서를 데리고 갔고, 그곳에서 동전을 던지며 처음 만난 날처럼 소원을 빌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포옹을 나누며 6개월여의 가상결혼 생활을 종료하게 되었습니다. 이준은 차마 촬영 중에 오연서에게 전달하지 못했던 편지를 제작진에게 전해줄 것을 부탁했는데요. 편지를 건네받은 오연서는 <창선이 스럽다>며 떨리는 마음으로 편지를 읽었고, 이준은 편지를 통하여 오연서의 행복을 진심으로 빌어 남자다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상처만 남긴 가상결혼 생활
이준과 오연서의 마지막 모습은 아름답고 훈훈하게 그려졌지만, 사실 이들의 이별은 아름다울래야 아름다울 수가 없었습니다. 잦은 논란으로 서로 상처만 남은 결혼생활이었기 때문입니다. 오연서는 배우 이장우와 열애설에 휩싸이면서 논란이 시작되었는데요. 열애설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히는 과정에서 매끄럽지 못했고, 이준은 최근 자신의 팬카페에서 힘든 심정을 남기면서 논란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준-오연서 시청자들로부터 비난을 받음과 동시에 하차의 압박을 받았습니다. 서로 스케줄로 인한 하차 이유라고 하지만, 속사정은 이런 잦은 논란이 가장 큰 원인이 되었을 것입니다. 이준과 오연서는 방송 초반 '집착 커플'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지만, 마지막은 서로 상처만 남기고 가상결혼 생활을 종료하게 되었습니다.
이준의 모습은 너무나 홀가분해 보였다!
이준은 오연서의 말처럼 <끝까지 창선이 스러웠습니다> 자신의 진심이 담긴 편지를 오연서에 전달했고, 남자답게 오연서의 행복을 빌어주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에 헤어지는 이준의 뒷모습은 너무나 홀가분해 보였던 것 같은데요. 눈물을 펑펑 흘리던 오연서의 모습과 대조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 인터뷰에서는 마치 큰 짐을 하나 내려놓은 듯 홀가분한 표정이었습니다. 시청자의 입장에서 본 이준은 오연서를 정말 진심으로 대했던 것 같았으며, 오연서의 열애설로 많은 상처를 받았던 것 같습니다. 이준에게는 상처만 주었던 가상결혼 생활 종료가 오히려 홀가분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오연서 안티팬만 만든 우결 가상결혼 생활
오연서는 이준과 가상결혼 생활을 하면서 초반에는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동안의 이미지와 다르게 빈틈 있는 모습도 많이 보여주고, 의외의 여성스러움으로 팬들의 지지를 받았지요. 무엇보다 이준을 대하는 모습에서 진정성이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이준이 이상형이라고 하면서 우결을 시작했고, 라디오 스타에 출연했을 때에도 이상형과 우결을 하는 것은 자신이 최초라며, 이준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자주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연말 시상식 때에도 열애설이 난 이장우 대신에 이준을 택하면서 우결에서 보여준 그녀의 모습이 진심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이장우와 열애설로 우결을 통해서 만들었던 좋은 이미지를 다시 원점으로 되돌리고, 오히려 안티팬만 더 늘어나게 된 것 같습니다. 오연서에게 우결이란 안티팬만 만든 가상결혼 생활이었던 것 같습니다.
연예인들의 가상 결혼 생활을 보여주는 우리 결혼했어요! 시청자들에게 행복한 결혼생활을 보여주어야 했음에도 이준-오연서 커플은 서로 상처만 남긴 결혼생활이었던 것 같습니다.
우결은 앞으로도 가상과 현실 사이에서 이런 논란이 얼마든지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2AM의 조권이 한 인터뷰를 통해서 말했던 것처럼 가상결혼이지만 진짜 연애를 한다. 진짜 결혼을 했다고 생각을 하면 팬들 역시 더 많이 좋아해 준다라는 것을 우결 출연자들도 알고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우결에 출연하는 동안만이라도 대중들에게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어떨까요? 최소한 상대 배우를 위해서라도 열애설 만큼은 정말정말 조심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카르페디엠^^*
2013. 1. 3. 12:37
2013. 1. 3. 12:37
오연서 이장우 열애, 비 김태희 열애보다 더 놀랍다. 거의 멘붕 수준!
2013년 시작부터 연예계가 뜨거운 것 같습니다. 신년부터 비 김태희의 열애 소식이 들려오더니, 이어서 오연서와 이장우의 열애 소식이 들려왔기 때문인데요. 두 커플 모두 열애 사실을 인정하는 쿨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그에 따른 후폭풍은 이제부터 시작인 것 같습니다. 비는 김태희와 열애 보도 과정에서 탈모 보행 사실이 드러나며, 군복무규율 위반 논란이 불거져 군징계위원회에 회부되었으며, 팬들로부터 많은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연서 이장우 커플의 열애 소식으로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 4 제작진과 가상 남편 이준은 오연서에게 뒷통수를 제대로 맞았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오연서는 시청자들의 비난도 피할 수 없게 되었지요.
비 김태희 열애보다 더 충격적인 오연서 이장우 열애. 거의 멘붕 수준!
오연서는 우리 결혼에서요 시즌 4에서 엠블랙 이준과 함께 가상 결혼생활을 하며, 창선햇님커플로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재미있어지고 알콩달콩 사랑의 밀당을 하는 모습이 가상이라고 하더라도 너무나 예쁘게 보였습니다. 둘이 너무 잘 어울려서 실제 커플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을 하는 시청자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동안 시청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던 우결이 줄리엔 강 - 윤세아, 황광희-한선화, 이준-오연서 커플로 구성된 시즌 4를 시작하면서 다시 인기를 얻고 있는 상태에서 이번 열애 소식은 거의 멘붕 수준이나 다름이 없을 것 같습니다.
오연서의 실제 커플은 우결의 이준이 아닌, 일일드라마를 함께 촬영중인 이장우라는 소식을 들었을 때에는 정말 충격적이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오연서는 우결 방송을 통해서 가상 남편이지만 이준에게 꾸준히 호감을 표시해왔습니다. 이준에게 적극적으로 애정을 표현하는 모습이 마치 실제처럼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새벽에 전화를 했다', '촬영이 아닌 날에도 밖에서 만났으면 좋겠다', '실제로 나중에 결혼 할 것이다'라는 말을 진심이 아닌 농담이라고 하더라도 스스럼없이 내뱉으며 이준에게 끊임없는 호감을 표시해왔습니다.
그리고 지난 30일 2012 MBC 연기대상에서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 이준과 이장우 중 '누가 더 좋으냐'라는 질문에 사회자의 즉석 질문에 망설이지 않고 이준이 더 좋다고 말을 했는데, 이 모든 말이 거짓말이 되기 때문입니다. 오연서 측에서는 '이준을 배려하는 입장에서 이렇게 말을 했다고 하지만' 얼버무리면서 넘어갈 수도 있었을 텐데, 이장우와 열애를 하고 있는 상태에서 뻔뻔하게 이준을 지목했다는 자체가 팬의 입장에서도 별로 좋게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우결의 진정성? 현실과 예능의 차이!
우리 결혼했어요는 실제가 아닌 연예인들의 가상 결혼 모습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연예인들이 우결에 출연하는 이유는 프로그램을 통하여 팬들에게 다가가고 친근함을 얻기 위해서이지요. 아무리 두 사람이 알콩달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하더라도 현실이 아닌 가상이기 때문에 방송에서 보여지는 모습을 믿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팬들은 방송을 통해서 밖에 그들의 모습을 볼 수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믿게 되고, 그것이 진심으로 생각하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만약, 처음부터 모두 거짓이라고 생각하고 시청한다면 프로그램 자체가 재미없게 느껴지고, 몰입도 역시 떨어지게 될 것입니다.
공교롭게도 오연서와 이장우 모두 우결에 출연했습니다. 이장우는 티아라 은정과 함께 3기에 출연했고, 오연서는 현재 이준과 함께 4기에 출연 중이기 때문입니다. 오연서, 이장우 모두 우결에서 만큼은 가상 커플로서 상대방에게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다가갔으며, 실제로 사귀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상대방을 아끼고 보듬어주었지요.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역시 연기에 불과했습니다. 우결에 대한 진정성을 아쉬워하기 전에 현실과 예능의 차이를 다시 한 번 느끼게 된 것 같네요.
오연서와 이장우 커플의 열애 사실이 밝혀지면서 우결 제작진과 이준은 제대로 뒷통수를 맞게 되었습니다. 아직 신혼여행 에피소드가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열애 기사가 터지게 되면서, 시청자들의 외면을 받을 것이 분명할 것이고, 이준과 오연서 커플의 모습 역시 모두 가식적으로 느껴지게 될 것입니다. 벌써부터 창선햇님커플의 하차를 요구하는 시청자들의 생겨나고 있으니 말이죠... 우결 제작진이나 가상 남편 이준은 이번 열애 소식으로 본의 아니게 피해를 입게 된 것 같습니다.
오연서가 이장우와의 열애사실을 쿨하게 인정한 것처럼 시청자들의 비난도 쿨하게 받아들일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