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김수현(유리엘) 출연 확정? 공식입장도 안 나왔는데.. 설레발은 금물

오늘 우리나라 여배우 김수현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어벤져스> 속편인 어벤져서:에이지 오브 울트론(어벤져스2)에 캐스팅되었다고 보도가 되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어벤져스2가 우리나라 서울에서 촬영이 될 것이라는 소문이 그동안 꾸준히 나왔었는데요. 오는 2월부터 서울에서 촬영을 가질 것이라고 합니다. 이미 할리우드 제작진이 비밀리에 내한하여 강남대로와 테헤란로 등의 촬영지에 대한 답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어벤져스가 워낙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었던 영화이기 때문에 영화의 일부분을 우리나라에서 촬영을 했다는 것만으로도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그런데 우리나라 촬영뿐만 아니라 한국 배우가 출연을 한다는 소식까지 들려왔습니다.


한 매체에 따르면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한국 여배우가 악역을 맡게 되며 그 배우는 김수현이라고 보도를 했습니다. 이 보도가 나온 뒤에 김수현이라는 배우에 대한 관심과 그녀의 프로필 등이 화제가 되었지요. 현재 별에서 온 그대에 출연하여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도매니저 김수현과 동명이인이라는 것도 더 큰 화제가 되는 이유 중의 하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김수현이라는 이름만 봤을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사람이 별그대의 김수현이기 때문입니다.

김수현이 별그대 도매니저인줄 알았다면 손가락 클릭!


여배우 김수현(유리엘)은 누구인가?
어벤져스2 캐스팅 물망에 오른 배우 김수현은 과거 유리엘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배우입니다. 이화여대 국제학과를 졸업하여 2005년 한중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연예계에 데뷔를 했지요. 도망자 플랜 B에서 다니엘 헤니의 여비서 소피 역으로도 출연을 했고, 시트콤 스탠바이, 드라마 7급 공무원에도 출연을 했습니다. 필자 개인적으로는 2011년에 방영했던 드라마 브레인에서 신하균을 짝사랑하는 재벌녀의 모습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네요.


김수현 캐스팅 확정? 공식입장도 안나왔는데, 설레발은 금물

김수현의 소속사 한 관계자에 따르면, 김수현이 어벤져스2 오디션에 참여한 것은 사실이나 이후 결과와 관련해서 답을 받지 못한 상황이라고 조심스럽게 밝혔습니다. 언론을 통하여 공개된 것처럼 캐스팅이 확정되지도 않고, 약 50명의 여배우가 오디션을 봤다고 하는데, 그 중에서 그녀가 캐스팅 되었다는 확실한 기사도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그녀의 출연을 확정 보도하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소속사에서 아직까지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는데, 헐리우드 인기 영화에 출연을 할지도 모른다는 사실 때문에 너무 성급하게 보도한 것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어벤져스 제작사 마블 스튜디오에서도 이에 대한 정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는데 말이지요.


우리나라 언론사들은 이슈가 된다고 하면, 정확하게 확정되지도 않았던 것을 마치 확정된 것처럼 보도하여 물의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요. 확실하지 않은 기사가 오히려 일을 그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아무튼, 확정은 아니지만 김수현의 이름이 언급된 것만으로도 그녀에게는 큰 호재라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 캐스팅이 되지 않더라도 자신의 이름을 대중들에게 알리는 기회가 되었기 때문이지요. 그래도 이왕이면 어벤져스2 출연이 확정되어, 리우드 인기 영화에 출연하는 한국 여배우 김수현의 모습을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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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장혁 하차, 박형식 잔류. 진짜사나이 개편 아쉬운 이유


진짜사나이가 멤버 개편안을 구상 중이라고 합니다. 배우 장혁과 제국의 아이들 박형식은 하차설이 나왔었는데요. 최종적으로 장혁은 하차를 하고 박형식은 잔류를 한다고 합니다.

조교잡는 이등병 장혁 하차 아쉽게 느껴진 이유
장혁 측 관계자는 <장혁이 현재 차기작 출연을 논의 중에 있는데, 본업인 연기에 집중을 하기 위해서 하차를 검토했다고 합니다> 번개부대를 마지막으로 장혁의 하차가 거의 확정적이라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배우이다보니 작품에 들어가려고 한다면 진짜사나이처럼 완전히 한 주를 빼야하는 스케줄을 소화하기 힘들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진짜사나이뿐만 아니라 영화나 드라마 제작자들에게도 민폐라고 할 수 있지요. 이 때문에 장혁 성격상 스스로 자진 하차를 결정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장혁이 그동안 진짜사나이를 통하여 대중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많이 보여줬기 때문에 그의 하차 소식이 아쉽게 느껴지는 것 같은데요. 프로그램에서 논란이 되었거나, 대중들이 하차를 원했던 것이 아니라 스케줄 때문에 본인 스스로 하차를 한 것이기 때문에 더욱 아쉽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장혁 하차가 아쉽게 느껴진다면 손가락 클릭!



장혁은 어떤 훈련이든 열심히 받고, 누구보다 잘했기 때문에 유격왕, 조교잡는 이등병이라는 캐릭터를 가지고 있지요. 그리고 자신만의 요리를 만들며, 대원들의 큰 호평을 받아 혁장금이라는 캐릭터도 가지고 있습니다. 진지한 모습 속에서 나오는 웃음과 재미는 예능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는 장혁만의 캐릭터를 만들었는데요. 장혁을 능가할 후임이 또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진짜사나이와 무척 잘 어울리는 캐릭터였기 때문에 그의 하차가 너무나도 아쉽게 느껴지네요.



박형식 잔류, 당연한 이유!
아쉽게도 장혁은 하차를 했지만, 박형식은 잔류를 한다고 합니다. 장혁과 박형식 모두 하차를 하게 되었다면 진짜사나이는 큰 위기를 맞게 되었을 것입니다. 진짜사나이가 본격적인 인기를 얻기 시작했던 시기가 장혁과 박형식의 합류 때 부터였기 때문입니다.

박형식의 관계자에 따르면 <박형식은 하체에 대해서 논의한 적도 없다. 제작진과 일부 멤버들 사이 개편 논의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박형식은 출연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이미 다음 촬영 스케줄까지 배정한 상태다>라고 하차가 아닌 잔류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어쩌면 박형식의 잔류는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그 이유는 박형식이 진짜사나이를 통하여 예능 대세로 성장을 했기 때문입니다. 예능에서는 거의 무존재감에 가까웠지만, 지금은 국민 남동생으로 사랑받게 만들어주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보다 진짜사나이에 대한 애착이 강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박형식이 만약에 진짜사나이에서 스스로 하차를 결정하게 된다면 <뜨고 난 다음에 프로그램의 인기가 시들해지니 하차>를 한다는 것처럼 비춰질 수 있고, 이에 대중들의 비난을 받게 될 수도 있을테니 말입니다. 진짜사나이 프로그램을 위해서 그리고 본인을 위해서도 진짜사나이 잔류는 최선의 선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박형식이 진짜사나이를 하다가 진짜 군대를 입대하게 된다면 어떨까? 하는 재미있는 상상도 해봅니다.


진짜사나이는 대대적인 라인업 개편을 고심하고 있다고 합니다. 장혁뿐만 아니라 김수로, 서경석, 손진영, 샘 해밍턴의 거취도 한창 논의중이라고 하는데요. 최근 진짜사나이의 인기가 예전보다 시들해졌기 때문에 라인업의 변화를 통하여 다시 인기 몰이를 하려고 하는 것 같은데요. 그러나 초창기 멤버들만큼은 계속 잔류를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장혁의 하차와 새로운 라인업의 구성이 프로그램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관심 있게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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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남일녀 김민종 몰래카메라 강문어 vs 김재원의 깐족

금요일 밤에 방송되는 사남일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남일녀는 4명의 형제와 외동딸이 남매가 되어서 시골에 계신 부모님과 함께 생활을 하며 가족의 의미를 보여주는 예능 프로그램입니다. 지난 17일에 방송된 3회에서는 김구라, 서장훈, 김민종, 김재원, 이하늬가 강원도 인제의 부모님과 함께한 세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화제가 되었던 장면은 단연 김민종의 몰래카메라였습니다.

사남일녀 김민종 몰래카메라, 이렇게 순수한 남자였나?
사남일녀 가족들은 김민종과 며칠을 보내보니 그가 매우 순수하고 허당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김민종이 힐링캠프에 출연을 하여 사기로 많은 돈을 잃었다고 했는데, 김구라는 왜 사기를 잘 당하는지 알겠다고 말을 할 정도였지요. 이에 가족들은 김민종의 순수도를 알아보기 위해서 몰래카메라를 찍기로 했습니다.


바로 낚시 몰래카메라였는데요. 낚시를 하러가 김민종 모르게 낚싯대에 1단계 붕어, 2단계 장어, 3단계 강문어를 미리 달아놓고 김민종이 속는지 속지 않는지를 확인해보기러 했습니다.

김민종은 1단계 붕어가 자신의 낚싯대에 잡히자 입을 다물지 못하고 매우 좋아했습니다. 너무나 쉽게 붕어가 잡혔다는 것이 이상할 법도 한데 김민종은 전혀 의심하지 않고, 붕어를 자신이 잡았다고 믿어버렸습니다. 이 모습을 본 멤버들은 불혹을 넘긴 나이에 어떻게 저렇게 순진한지 놀라워했고, 가족들은 장어도 가능할 수 있다며 김민종을 부추겼습니다.

2단계에 또 거짓말처럼 장어가 잡였습니다. 김민종은 장어가 낚싯대에 걸린 모습을 보자마자 급흥분을 하며 놀라워했습니다. 장어가 축 늘어져, 방금 잡은 자연산 장어라고 보기에 힘이 들었는데, 김민종은 자연산 장어라서 그런지 힘이 세다라고 엉뚱한 말을 하며 기쁨에 몸서리를 쳤지요.

사남일녀 재미있게 보고 있다면 추천!!


마지막 3단계. 아버지는 이곳에 강문어도 있다고 김민종에게 말을 했습니다. 나는 아직까지 못 잡아봤다며, 김민종이 처음으로 잡을 수 있다고 바람을 넣었지요. 소양강에 강문어가 있다는 자체가 말이 되지 않았는데요. 김민종은 붕어와 장어를 연속으로 잡았던터라 최면에 걸린 듯 '역시 소양강은 다르구나'라고 중얼 거렸습니다. 멤버들은 설마 강문어는 속지 않을 것이라고 했지만, 김구라는 <장어도 속은 사람이면 강문어도 속는다>고 자신을 했습니다. 김구라의 생각은 정확했는데요. 김민종은 강문어가 낚싯대에 달려오자, 자신도 믿지 못하며, '우와~~'하는 감탄사만 반복했습니다. 누군가 미리 낚싯대에 문어를 달아놓았을 것이라는 의심은 전혀 하지 않은 채, 감탄사만 연발을 했지요.


하지만 곧 몰래카메라라는 것을 알게 되고, 김민종은 좌절을 했는데요. 자신을 속인 형제들에게 분노했습니다. 그러나 인터뷰에서 자신이 속았다는 것에 창피해했지만, 아빠 엄마가 행복해하는 모습에 즐겁고 행복했다고 말을 했습니다. 김민종의 몰래카메라를 보면서 김민종에 저렇게 순수한 남자였는지 새삼 느끼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잘생긴 외모에 뚜렷한 이목구비로 빈틈이 없을 것 같은 이미지지만, 생각보다 훨씬 순수하고 허당의 매력을 가진 남자였습니다. 몰래카메라에 속은 본인은 창피하고 민망했을지 모르지만, 그것을 지켜보는 시청자들은 김민종 덕분에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김재원의 깐족, 또 다른 재미를 안겨주다!
김민종의 순수함을 더욱 빛나게 한 것은 김재원이었습니다. 김재원은 늘 다정한 모습으로 엄마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김민종의 앞에서는 깐족대마왕으로 변신을 했습니다. 김민종이 무엇을 할 때마다 늘 김민종을 민망하게 만들며 깐족거렸는데요. 형을 들었다 놨다하는 김재원의 깐족에 김민종은 두손 두발을 다 들 수 밖에 없었습니다. 몰래카메라에서도 김재원이 중심에 있었는데요. 아침부터 김민종에게 기운이 좋다며 밑밥을 던졌고, 고기를 잡을 때마다 칭찬을 연발하며 김민종을 더욱 흥분하게 만들었습니다. 김민종이 몰래카메라에 속고 억울해하는 모습을 보고, 내일은 산에 곰이랑 멧돼지를 잡으러 가자고 끝까지 깐족거리며 웃음을 안겨주었습니다.


하지만, 김재원의 이런 모습은 전혀 나쁘게 보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김민종이 구박을 하고 별명을 지어 놀려도 특유의 살인 미소로 변함없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진짜 형과 동생처럼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재미를 더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김재원의 보여지는 이미지와 전혀 다른 모습이 매력적으로 느껴지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김재원의 이런 깐족이 김민종을 더욱 빛나게 만들고 프로그램을 더 재미있게 만들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사남일녀는 잘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멤버들의 조화로 특유의 웃음과 재미, 감동을 주는 것 같습니다. 멤버들의 캐릭터가 잡혀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흥미롭게 진행되고 있는데요. 의외의 조합에서 나오는 의외의 웃음과 감동이 사남일녀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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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만화 구두 드라마, 주인공은 누굴까? 제발 아이돌 캐스팅만 아니길...

웹툰 여자만화 구두가 드라마로 제작이 된다고 하여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여자만화 구두>는 연애 과정에서 나타나는 여자의 심리를 사실적이고 섬세하게 그려내며 여자들에게 큰 공감대를 사면서 인기를 얻었던 웹툰입니다. 웹툰의 인기와 함께 단행본으로도 출간이 되어 사랑을 받았었는데요. 첫사랑의 아픈 기억으로 사랑을 두려워하던 여자 주인공 신지후와 사랑에 지친 남자 주인공 오태수가 만나 서로를 통해 사랑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가져나간다는 줄거리입니다. 연애 과정에서 여자들이 경험하게 되는 심리, 여자의 입장에서 보는 남자의 심리를 아주 실감 나게 그려낸 작품이지요.


여자만화 구두 드라마 2월 첫 방송
여자만화 구두는 작가 박윤영의 인기 웹툰으로 SBS '옥탑방 왕세자'의 안길호 PD와 '못난이 주의보'의 민연홍PD가 공동 연출자로 만드는 작품입니다. 옥탑방 왕세자와 못난이 주의보. 두 드라마 모두 배우들의 러블리한 사랑을 그려내며, 호평을 받은 드라마였는데요. 막장 드라마가 아닌 사랑과 감동을 주는 드라마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 때문에 여자만화 구두가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 것 같습니다.

여자만화 구두 드라마가 기대된다면 손가락 클릭 클릭!!

(옥탑방 왕세자, 못난이 주의보)

여자만화 구두 주인공, 제발 아이돌 캐스팅만 아니길...
여자만화 구두는 여자와 남자의 연애심리를 다룬 웹툰입니다. 사랑을 두려워하는 20대 중반의 신지후와 사랑을 믿지 못하는 남자 오태수가 주인공이며 사내 연애를 바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시청자들의 많은 공감대를 사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예전에 네이트 만화에서 무료로 볼 수 있었을 때에 저도 이 웹툰을 본적이 있습니다. 여자나 남자의 연애심리를 어떻게 저렇게 잘 표현해내고 있는지, 여성분들에게는 마음을 설레게 하는 동시에 우리 주위에서도 흔히 경험할 수 있는 이야기를 많이 담았기 때문에 현실적이면서도 공감가는 내용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개인적인 바램이 있다면 이 드라마만큼은 아이돌이 아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 만화의 여주인공이 청순하고 청초하면서 가냘픈 이미지인데, 아이돌 배우가 표현해내기는 힘든 이미지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지요. 가수 활동을 통하여 이미지가 벌써 만들어진 아이돌 가수가 여자 주인공으로 캐스팅 되었을 경우,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원작의 감정을 제대로 표현해내지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오히려 원작을 망치게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지요. 차라리 얼굴이 잘 알려지지 않은 신선한 마스크의 신인을 캐스팅하는 것이 오히려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드라마의 몰입도를 살리며, 20대 남녀가 흔히 느낄 수 있는 연애&사랑의 감정을 잘 표현해낼 수 있는 배우가 캐스팅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드라마 예쁜남자)

최근까지 방영이 되었던 아이유, 장근석 주연의 <예쁜남자>라는 드라마를 봤듯이,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가 성공을 한 사례는 많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웹툰 드라마의 가장 큰 실패의 원인은 드라마를 너무 웹툰처럼 만들려고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너무 웹툰의 이미지만 생각을 해서 주인공을 캐스팅한 것도 실패의 원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만화는 만화고, 드라마는 드라마이기 때문입니다. 만화를 원작으로 했다고, 드라마를 꼭 만화처럼 만들 필요는 없기 때문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여자만화 구두만큼은 원작인 웹툰을 기반으로 하지만, 대중들이 현실에서 느낄 수 있는 공감대를 잘 형성해주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최근에 방영되는 드라마들을 봤을 때에 아이돌이 드라마에 나와도 시청률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아이돌의 팬층을 고려하여 캐스팅한 것이라고 할 수 있지만, 팬들 역시 발연기는 오그라들어서 못 보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돌 캐스팅이 오히려 일반 시청자들까지 놓치고, 드라마의 완성도까지 낮출 수 있다는 것을 제작진에서 고려를 했으면 좋겠네요.

여자만화 구두가 시청자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주인공으로 누구를 캐스팅하느냐에 따라서 성공과 실패의 반 이상을 좌우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튼, 재미있게 봤던 만화를 드라마로 만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기대가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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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시대 첫방송 시청률, 감격시대 김현중의 연기 변신 새로웠다!


지난 15일 KBS 새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이 첫 방송되었습니다. 감격시대는 1930년대 중국 상하이를 배경으로 사랑과 우정, 애국과 욕망에 아파한 젊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누와르 드라마입니다.

감격시대는 걱정과 우려 속에 첫방송이 시작이 되었습니다. 김현중이 단독주연으로 시대극을 잘 연기할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동안 꾸준히 연기력 논란을 겪어왔었기 때문에 부정적인 반응이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런 걱정과 우려는 첫방송의 시작과 함께 괜한 걱정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김현중의 연기 변신과 액션, 시대극이 주는 의외의 재미를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김현중의 연기 변신 새로웠다!
필자는 첫 방송에서 가장 인상 깊게 본 것은 바로 김현중의 연기 변신이었습니다. 그동안 많은 작품활동은 하지 않았지만, 김현중이 출연했던 드라마를 본다면 대부분 꽃미남으로 잘생긴 외모만을 돋보이려고 했던 작품이 많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감격시대에서는 김현중이 그동안 출연했던 드라마와는 상당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일제시대라는 시대적 배경과 함께 액션이 주를 이루는 느와르 드라마이기 때문에 김현중의 꽃미남 외모보다는 화려한 액션과 임팩트 강한 모습을 보여주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첫방송부터 김현중의 연기 변신에 대한 걱정과 우려가 많았던 것 같은데요. 자칫 그동안 쌓아놓았던 이미지도 무너져버리고, 아이돌 출신 배우의 한계라는 비난까지 받으며 연기력 논란을 겪게 될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감격시대 첫방송 재미있게 봤다면 손가락 추천!


하지만 이런 걱정과 다르게 김현중은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과 강렬한 눈빛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그동안 자신이 고수해왔던 꽃미남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상남자 캐릭터로 완벽하게 변신을 하며 흥미로움을 더했던 것 같습니다. 첫방송이 아역 위주로 진행이 되었기 때문에 김현중의 모습은 많이 볼 수 없어서, 그의 연기력에 대한 제대로 된 평가는 할 수 없지만, 극 초반 김현중이 보여줬던 액션신과 표정, 말투는 김현중을 상남자로 이미지 변신을 시켜줄 최고의 캐릭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격시대가 김현중에게는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감격시대 첫방송 시청률
감격시대는 첫방송 시청률은 7.8%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습니다. 동시간대에 방송되는 SBS 별에서 온 그대는 23.1%, MBC 미스코리아는 6.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감격시대 첫방송 시청률은 2위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후발주자로 시작을 했지만, 첫 방송부터 미스코리아를 제쳤다는 것과 전작 <예쁜 남자>가 3%대의 낮은 시청률을 기록했었다는 것을 봤을 때, 감격시대 첫 방송 시청률은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현중의 연기 변신뿐만 아니라 아역들의 놀라운 싱크율. 조달환, 김갑수, 양익준 등과 같은 조연들의 뛰어난 연기력 등은 감격시대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일 것 같은데요. 오랜만에 방송되는 시대극이라서 필자 개인적으로도 상당히 기대가 되는 것 같네요. 첫 방송에 대한 호평을 회가 거듭해도 계속 이어질지 관심 있게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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