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아걸 뮤비, 브아걸 선정성논란
 브라운 아이드 걸즈(브아걸)의 3집 타이틀곡 '아브라카다브라'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후 뮤직비디오 일부분이 선정성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필자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뮤직비디오 자체는 완성도가 높고 세련되어 보였으며, 지금까지 봐왔던 우리나라 뮤직비디오와 많이 다르다는 점을 느끼게 되었다.



 미국이나 일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몽환적 분위기의 뮤직비디오이지만, 아직 우리나라 정서에 맞지 않는 것은 사실이다.  보는 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만한 장면들이 많이 담겨 있어, 보는 사람에 따라 도덕관이나 선정성을 문제 삼을 수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필자는 이런 선정성 논란이 보이지 않는 노이즈 마케팅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뮤직비디오 자체가 선정성 때문에 심의가 반려된다면, 부분수정을 통하여 심의가 통과될 수 있도록 다시 만들면 된다. 뮤직비디오 자체가 충격적이긴 했지만, 이렇게까지 이슈가 될만한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최근, 가요계는 여성그룹들의 전성시대라고 할 만큼 여성그룹들이 넘쳐나고 있다. 2NE1과 포미닛과 같은 여성신인 그룹들에게 주도권을 빼앗긴 상태에서의 앨범 발매는 브아걸에게도 적지 않은 부담이 되었을 것이다. 평범한 앨범과 평범한 노래를 가지고 왔다면, 실력 있는 여성그룹 사이에서 조용히 묻혀버리게 되었을 것이다. 브아걸 입장에서 이런 파격적인 의상과 노래는 어찌보면 살아남기 위한 당연한 변신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런 보이지 않는 노이즈 마케팅과 파격적인 변신으로 브아걸은 벌써 부터 선 공개곡 '캔디맨'과 '아브라카다브라'가 음반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3집 앨범 발매 전부터 파격적인 변신으로 네티즌들 사이에 이슈가 되었던 브아걸은 이번 선정성 논란까지 구설수에 오르며 앨범 홍보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브아걸 뿐 아니라 이런 선정성 논란은 최근 여성가수들이 앨범 발매전 한번씩 치러야 하는 당연한 일로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걱정되는 점이 있다면 이런 식으로 계속 수위가 높아지다 보면 앞으로 티비보기가 힘들어지게 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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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7월 22일 우리나라 전역에서 달이 태양을 가리는 일식 현상이 관측된다.

이 번 일식은 지역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오전 9시5분 전후에 시작해 10시50분께 태양의 80%가 가려지고, 오후 12시10분께 끝난다고 밝혔다. 서울에서는 오전 9시34분에 일식이 시작돼 10시48분 절정을 이룬 뒤 오후 12시5분에 마칠 것으로 예상된다.

7월 22일 10시 50분 대구

11시25분 대구

12시 대구

플로피 디스크를 이용하여 저도 개기일식을 확인하였습니다. 점점 어두워지고 있네요.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쓰지 않는 플로피 디스크를 이용하여 개기일식을 확인해보세요^^ 플로피 디스크가 없다면, 썬글라스를 이용하여 확인하세요^^ 부분일식을 보니 가슴이 콩닥콩닥 떨립니다. 너무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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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인기 월화 드라마 '선덕여왕'이 덕만(이요원분)의 출생의 비밀을 통하여 긴장감을 더해가고 있다. 덕만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소엽도에 담겨 있는 비밀을 풀기 위하여 왕에게 올리는 장계에 몰래 밀지를 올리게 되지만 을제(신구분)에 의하여 그 뜻을 이루지 못하게 된다. 또한, 천명공주(박예진분) 역시 소협도의 존재에 의문을 품으며 예전 기록을 살피던 중 덕만이 자신의 쌍둥이 자매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마저 하게 되었다.
ⓒMBS ▲ 드라마 선덕여왕의 이요원과 고현정, All Right Reserved
 최근 선덕여왕은 최소 14회 정도 연장 방송을 결정하였다. 지난주 부터 연장방송의 원인이 되었는지 모르지만 조금 답답한 전개로 시청자들의 불만을 샀다. 억지로 지어내는 듯한 대사와 덕만의 출생 비밀을 풀어내기 위한 극 중 전개가 너무 질질끄는 듯한 느낌을 시청자들에게 안겨주며, 다소 긴장감이 떨어졌던 건 사실이다. 하 지만, 17회분 부터는 덕만의 출생의 비밀을 풀어가며 긴장감을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 21일 방영될 18회분에서는 낭도들의 몸수색으로 위기에 빠진 덕만, 그리고 소화(서영희분)의 등장과 극의 빠른 전개로 드라마의 긴장감은 최고점에 다다를거라 생각된다.
ⓒKBS ▲ 드라마 선덕여왕의 유승호, All Right Reserved
 선덕여왕은 최근 4주동안현재 시청률 30% 이상을 기록하며, 월화 안방 드라마를 장악하고 있다. 시청자들은 20회 이후에 나오게 되는 김춘추(유승호분)의 출연을 벌써부터 기다리며, 궁금해하고 있다. 김춘추라는 새로운 인물의 출연과 김춘추의 역할을 국민 남동생 유승호로 캐스팅 한 것은 선덕여왕의 독주를 이어가는데 최고의 효과를 안겨줄 것이다. 또한, 미실과 덕만의 갈등으로 드라마의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월화드라마 시청자들을 사로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MBS ▲ 드라마 선덕여왕의 포스터, All Right Reserved
  회차를 거듭할수록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선덕여왕. 하지만, 연장 방송을 빌미로 드라마의 전개와 상관없는 스토리 늘리기에만 급급한다면 드라마의 완성도와 재미가 떨어지게 된다.
  앞으로 방영될 회차분에서는 연장 방송에 급급하지 않고 완성도 높은 스토리와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드라마가 흐지부지 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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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주 일요일 오후4시 20분에 방영되는 코미디 프로 개그야에서 미실과 선덕여왕 코너가 19일 첫 선을 보였다.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을 패러디한 코너로 김유신역은 이혁재, 미실역은 김미려, 덕만역은 천수정, 천명공주역으로는 양희성, 진평왕역으로는 오정태분이 맡아 이끌어가고 있다,
ⓒMBS ▲ 개그야 미실과 선덕여왕의 출연진들, All Right Reserved

미실과 선덕여왕은 오랜만에 개그프로에 출연하는 이혁재와 2년만에 복귀한 사모님의 김미려가 출연하여 네티즌들 사이에 많은 화제가 되었었다. 하지만, 팬들은 김미려의 복귀를 냉담하게만 바라보고 있다. 김미려는 일약 코미디 스타로 만들어준 사모님 코너가 끝난 후 돌연 가수 데뷔를 하였다. 가수 데뷔 후 음악방송에서 보여준 눈물사고, 그리고 케이블 방송을 통한 지방흡입과 성형수술 등은 그녀를 단숨에 비호감으로 만들어버렸다. 2년만에 복귀한 김미려를 색안경을 끼고 보는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MBS ▲ 개그야 미실과 선덕여왕의 김미려, All Right Reserved

문제는 김미려에 대한 비호감이 '개그야' 전체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이다. 개그야는 <개그콘서트>나 <웃찾사>에 비해 내세울만한 인기 코너도 없으며, 시청률도 가장 저조한 상태이다. 첫 방송부터 미실과 선덕여왕을 오프닝 코너로 내세우며, 개그 프로로 화려한 복귀를 시도하고 있는 개그야와 출연료까지 자진 삭감하며 10년만에 MBC 코미디 프로그램에 복귀한 이혁재를 보며 미실과 선덕여왕에 거는 기대가 어느정도인지 알수가있다.
ⓒMBS ▲ 개그야 미실과 선덕여왕, All Right Reserved

미실과 선덕여왕에 출연한 모든 개그맨들은 자신의 역할을 잘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웃음을 끌어냈다. 김미려 또한 시청자로 하여금 가수보다 개그맨! 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큰 웃음을 이끌어 냈다. 덕만역을 맡은 신인 개그맨 천수정의 특이한 목소리 또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웃음주려고 노력하는 개그맨들의 수고가 너무 쉽게 무시되지 않도록 김미려에 대한 비호감 하나로 프로그램 전체가 비난받는 일은 없어야할 것이다. 오랜만에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미실과 선덕여왕. 최근 사극 코미디가 예전만큼 큰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미실과 선덕여왕이 개그야와 시청자들에게 어떤 웃음을 선사하게 될지 앞으로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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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7일 KBS2 뮤직뱅크를 통하여 쿨이 컴백하였다.  최근 소위 말하는 원로댄스가수들의 컴백  무대가 잦아지고 있는 것 같다. 쿨, 노이즈, 룰라 등 데뷔한 지가 벌써 15년 이상 된 그룹들이며 현재 아이돌 가수들과의 나이를 비교해본다면, 원로댄스그룹이라고 말해도 괜찮을듯 하다.

 이 중 가장 먼저 컴백을 알렸던 그룹은 지난달 모 백화점 문화홀에서 컴백 무대를 가졌던 룰라였다. 룰라는 한때 정상의 가요그룹으로 명성을 떨치며, 그들만의 독특하고 화려한 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었다.  최근 예능 프로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며 활발한 활동을 시작하려 하고 있다. 룰라는 새로운 음반을 선보일 때마다 그들만의 신선한 음악으로 팬들 앞에 나타났었다. 그들이 어떤 새로운 노래를 들고 팬들앞에 서게 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MBS ▲ 라디오스타 룰라, All Right Reserved

룰라에 이어 지난주(10일)에도 90년대 초 가요계를 평정했었던 댄스 그룹의 신화 노이즈가 11년 만에 컴백 무대를 가졌다. 전성기 만큼 화려한 무대는 아니었지만, 밝고 신나는 댄스음악으로 노이즈만의 개성 넘치는 무대를 보여줬다. 룰라와 함께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
ⓒKBS2 ▲ 뮤직뱅크 가수 노이즈, All Right Reserved

또 하나의 댄스 그룹, 쿨도 활발하고 시원한 여름 노래로 컴백 무대를 가졌다. 이 무대를 보고 있으니 마치 1997년에 발매되었던 3.5집 불후의 명곡 해변의 여인이 생각났다.  10년 이상이 지났지만, 해변의 여인은 아직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쿨은 데뷔한지 벌써 15년이나 되었다. 평균나이는 36.3세. 노이즈 보다는 아직 젊은 나이지만, 댄스가수를 하기에 적지않은 나이임이 분명하다. 그래서 그런지 이번 컴백무대에서는 다소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어 보였다. 나이는 속일 수가 없나 보다...
ⓒKBS ▲ 뮤직뱅크 가수 쿨, All Right Reserved

 전성기 만큼의 화려한 무대는 볼 수 없었지만, 필자는 쿨, 노이즈, 룰라, 그들의 음악을 들으며 학창 시절을 보냈었기에 그들의 컴백 무대가 반갑게만 느껴졌다.  한때 가요계를 풍미했던 그들이 수많은 아이돌 그룹 사이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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