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의 신 시청률, 공부의 신
지난 11일 KBS 월화드라마 '공부의 신'이 시청률 23.1%를 기록하며 지난주에 이어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반면에 SBS 제중원이 12.5% MBC 파스타가 11.9%를 기록하였습니다. 아직까지 드라마가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드라마의 특성상 인기드라마는 시간이 지날수록 시청률이 올라가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제중원과 파스타는 시청률 10% 이상 차이가 나는 '공부의 신'을 뒤집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론, 조금 더 지켜봐야 겠지만요...



어떻게 보면 '공부의 신' 인기는 이미 예상된 결과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잘 알다시피 공부의 신은 일본 드라마 드래곤 사쿠라를 리메이크 하여 만든 작품입니다. 드래곤 사쿠라는 꼴찌들을 동경대로 보내는 이야기로 만든 작품입니다. 일본 내에서도 첫 회 시청률 17.5%를 기록하였고, 평균 시청률 15% 이상을 꾸준히 기록하며 일본내에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물론, 아베 히로시, 야마시타 토모히사, 나가사와 마사미, 코이케 텟페이 등과 같은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인기배우들의 출연도 영향이 있었겠지요. 또한, 일본의 학원물의 인기와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학원입시에 대해 민감한 편이기 때문에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공부의 신'은 드래곤 사쿠라를 리메이크 했다는 자체만으로 성공을 예고하기 충분했습니다.  


우리나라의 학생들이나 부모의 학구열은 세계 최고라고 말해도 모자랄 정도로 뜨겁습니다. '공부의 신'은 공부라는 소재를 가지고 만든 작품이기 때문에 학생과 부모 모두에게 관심을 받는다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우리나라의 입시 현실 자체도 초일류 대학을 목표로 하는 '공부의 신'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공부의 신'이 공부를 무조건 시키는 듯한 느낌으로 시청자들에게 비춰졌다면, 시청자들에게 거부감을 느끼게 하였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공부의 신'은 원작 드래곤 사쿠라의 탄탄한 스토리를 소재로 스토리 자체도 모든 사람들이 충분히 공감할 수 있으며 공부의 비결, 공부에게 다가가는 방법 등을 재미있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또한, 김수로, 유승호, 배두나, 고아성, 이현우, 오윤아 등등.. 캐스팅 자체도 시청자들에게 만족감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필자도 고등학생 일 때 공부를 무척이나 싫어했습니다. 하지만, 좋은 대학, 좋은 직장에 취직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것이 공부였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즐거워야 할 10대 20대 청춘을 공부에 매진하며 보냈다는 자체가 슬프기도 하고, 직장을 다니면서도 아직까지 공부를 해야하는 상황에 놓였다는 자체가 슬프기도 합니다. 물론, 공부가 무조건 싫다는 말이 아니라 하기 싫은 공부를 꼭 해야하는 것이 싫을 뿐입니다.


이처럼 드라마 '공부의 신'의 인기는 어떻게 보면 예상된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공부의 신'의 인기를 보면서 한편으로는 보충수업, 과외, 학원 등도 모자라 드라마까지 공부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자체가 슬픈 현실일지도 모릅니다. 일본에서는 드래곤 사쿠라가 인기를 끌면서 학생들의 학원입시까지 영향을 미쳤다고 합니다. '공부의 신'이 앞으로 시청자들에게 어떤 모습을 비춰질지 모르겠지만, 일본과 마찬가지로 대한민국 학원입시에도 작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반응형
드라마 사극은 우리가 몰랐던 역사 속 사실이나 영웅들의 일대기 등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집니다. 사극을 보는 재미 중에 하나는 시간이 지나면서 없어진 다양한 고어들입니다. 예전에 저런 말을 사용했다는 생각도 들고 신기하기도 하고요. 또한, 고어를 통하여 사극에 대한 새로운 재미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최근 인기있는 사극 드라마 '추노' 속에 나오는 고어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오늘은 추노 1화 속에서 나온 다양한 고어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스크롤의 압박이 있습니다.)


추노 : 조선시대에 주인과 따로 거주하면서 독립생계를 꾸려나가던 외거노비(外居奴婢)에게 그 주인이 몸값을 징수하던 일. 드라마 속 추노는 '도망간 종을 찾아오던 일'로 해석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안돈(安頓): 정리하여 안정되게 함
만약 거처를 발고한다면, 내 지금 당장 풀어줄 뿐 아니라, 안돈 하도록 도와줄거야!

언니: 동성(同性)의 손위 사람을 부르는 말
언니! 나 여기서 초상 치루고 개 값 무를 꺼요~

찬모(饌母): 반찬 등을 만들고 삯을 받는 여자
언니! 아무리 봐도 이건 사내가 할 짓이 아니요. 우리도 찬모나 하나 데리고 다니든지 해야지..ㅠ

객고(客苦): 객지에서 겪는 고생
가서 객고나 풀어~

파흥(破興): 흥을 깨트림
좋은 날 파흥 하자는 건가?


푸닥거리: 무당굿
푸닥거리 한 번 해야 하는거 아니요?

침모(鍼母): 바느질, 빨래 등 허드렛일을 해 주고 삯을 받는 여자
언니 우리도 침모 하나 구합시다~

구전(口錢): 흥정을 붙여주고 받는 돈
아흔 냥 장사에 구전을 마흔 냥이나 뜯겨?

자모전가(子母錢家): 오늘날의 사채업자
나머지는
자모전가에 맡겨서 이자돈 놓는다!

도가니: 무릎 종지뼈를 속되게 이르는 말
야! 너 나이 들어서
도가니에 바람 들어가면 추노 짓도 끝이야!

섬: 열 말, 약 180리터
추노 한 건에 쌀을 20
이나 걸었어!

왼 새끼 꼬는 거여?: 비아냥대는 거야?
어허 이놈이~ 나라님 하시는 분한테 지금
왼 새끼 꼬는 거야?

통기: 기별을 주다
아 대길이 한테도
통기 했을거 아니야?

달포: 한 달 남짓
달포 안에 잡아오게!


상노(上奴): 우두머리 노비
여기 상노가 누군가?


관노(官奴): 개인소유가 아닌, 관에 소속된 노비
훈련원 관노같은데...마방에 딸린 것들인가?


새살 그만 까고: 수다 그만 떨고
새살 그만 까고 붓놀리슈!

포한(抱恨): 속에 품은 한
그렇다고 포한이 사그러지겠니?

생각보다 1화에서만 엄청 많은 고어가 나왔습니다. 찾는데도 무척 시간이 오래 걸렸네요. 역시 사극 속에 담겨져 있는 고어는 우리가 몰랐던 새로운 단어와 고어를 통하여 옛날의 풍습 같은 것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공부도 많이 된 것 같구요. 그리고 재미있는 단어도 참 많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잃어가는 사극 속 고어들...  고어를 통하여 사극에 대한 또 다른 재미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사극 속 고어 찾기는 계속됩니다. (2010년 1월 6일 '추노' 1화)


반응형
 
겨울이 되면 캐솔송, 발라드 등 일반적으로 댄스보다 따뜻한 음악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여러분들께 겨울에 들으면 따뜻한 음악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소개해드릴 음반은 아티스타의 White Memories입니다.

아티스타는 2007년 많은 이들의 감성을 적셨던 싱어 송 라이터 M-Plus의 '사랑은 죽었다'로 부터 시작하여 2008년 아티스타 란 프로젝트 팀을 구성하여 일렉트로닉 한 팝 앨범 'Super Star'을 내면서 많은 층의 매니아층과 팬들을 확보하면서 그들의 음악 세계가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01. 하얀 기억 (feat. RBS)
 02. Hey Mr. DJ (feat. Lee.J)
 03. 하얀 기억 (MR)

총 3개의 트랙으로 구성된 아티스타의 앨범 White Memories입니다. 친필싸인이 앨범에 새겨져있어 너무나 기분 좋은 음반이었습니다.



하얀 기억이라는 뮤직비디오는 헤어진 여자 친구의 기록이 담긴 영상을 컨셉으로 만든거라고 합니다. 애절함이 묻어나오는 것이 특징이지요. 아티스타 블로그를 통하여 뮤직비디오에 대한 소개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가장 놀라웠던 점은 리얼리티를 강조하기 위해서 최근 스마트폰 돌풍을 일으킨 주역 아이폰만으로 촬영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스마트 폰으로 이렇게 멋진 뮤직비디오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에 놀라울 따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이처럼 스마트 폰으로 만든 뮤직비디오가 많이 등장할 것 같네요. 연출은 M-Plus의 '사랑은 죽었다'를 만든 STEM 현진식 감독이 맡았다고 합니다.


1. 하얀기억

타이틀 곡 하얀기억은 뮤직비디오 처럼 독특하고 개성넘치는 일렉트로닉 멜로디가 인상깊었습니다. 몽환적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겨울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너무나 좋았습니다.

2. Hey Mr. DJ (feat. Lee.J)

Hey MR. DJ는 복고적인 음악적 색깔이 강하게 느껴지는 곡이라고 해야할까요? 중독성 넘치는 복고풍의 멜로디가 몽환적 느낌과 신선함을 반복하며, 표현해내고 있었습니다.

랩퍼 Lee J(왼쪽), M-Plus(오른쪽) 출처 : 아티스타 블로그

사진 속 이들의 모습속에서도 알 수 있듯이 아티스타의 음반은 심오함 또는 신선함 등을 느끼게 해주는 음반이었습니다. 특히, 아이폰으로 찍은 뮤직비디오는 정말 신선하고 괜찮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얀기억이라는 노래와 함께 돌아온 아티스타. 지금과 같은 계절에 들으면 너무나 좋을 것 같네요. 아티스타가 어떤 뮤지션으로 성장하게 될지 앞으로가 기대가 됩니다. 여러분들도 올 겨울 따뜻한 크리스마스 노래 어떠세요?^^


반응형

지난 8일 생방송으로 방송된 KBS 뮤직뱅크에서 윤하의 립싱크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필자도 그녀의 '오늘 헤어졌어요' 무대를 뮤직뱅크를 통하여 시청하였습니다. 그녀가 워낙 노래 잘하는 가수로 대중들에게 인식되어 왔고, 항상 라이브만 고집해 왔기때문에 이번 무대도 노래가 끝날때까지 라이브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노래가 끝난 후 눈물을 글썽이며 '죄송합니다'라고 인사를 하는 장면을 봤을때 립싱크임을 알아차렸습니다.



항상 라이브만 고집해왔던 그녀가 립싱크를 한 이유는 최근 그녀의 몸상태가 좋지않았기 때문입니다. 지난 1일 그녀는 후두염을 동반한 몸살 쓰러져 병원에 입원치료를 받았을 정도라고 합니다. 하지만, 윤하의 립싱크 기사를 본 후 일부 네티즌들은 이번 앨범의 언플이라며, 그녀를 비반하는 사람들도 다수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그녀가 노래를 부르는 내내 관중들 속에서 '빨리 들어가' 라는 목소리를 들었을때는 왠지모르게 씁쓸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필자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번 윤하의 뮤직뱅크 립싱크가 욕먹어야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몸상태도 안좋은 상태에서 소속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위해 무대위에 선 윤하의 프로정신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어떤 무대에서든 그녀는 항상 라이브를 고집해왔습니다. 가수는 가창력이 가장 중요하는 것을 늘 인식하며 노래를 불러왔을 것 입니다. 늘 무대위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와 카리스마로 열창하는 그녀가 몸이 좋지않아 선택한 것이 립싱크. 하지만, 립싱크를 했다는것 자체가 본인 스스로 팬들에게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하여 눈물을 흘리며 사과했을 것입니다. 이런것이 프로의식을 갖춘 가수로서의 진정한 모습이 아닐까요?


요즘 비주얼만 강조하고 가창력에 무심한 신인가수들이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윤하가 립싱크 후 팬들에게 사과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최소한 가수라면 립싱크를 하는 것에 대해 듣는 이들에게 조금의 미안한 마음은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늘 열정적인 모습으로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윤하. 하루빨리 건강한 모습을 되찾아 팬들에게 멋진 노래 들려줬으면 좋겠습니다.


반응형

'깔끔한 스타일'  강세호 스타일 따라잡기

오늘은 하이킥 출연자 중에 강세호 스타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BESAT의 멤버이자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에서 준혁(윤시윤 분)이의 절친인 세호(이기광 분)의 스타일의 포인트는 무엇일까요? 하이킥 속 세호의 이미지는 모범생에 공부를 잘하며 착한 아이로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옷도 깔끔해보이고 정갈함이 묻어나고 있습니다. 부잣집 아들 이미지죠?



위 사진처럼 세호는 티셔츠나 니트에 위에 난방의 목깃을 밖으로 내어 정갈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상당히 깔끔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네요. 세호의 이미지와 너무 잘 맞아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위 사진도 마찬가지 입니다. 난방과 티셔츠의 색깔을 조금 대조적으로 코디하여 정갈한 모습을 연출하였습니다. 이번에는 목깃을 티셔츠 밖으로 빼지 않고 목깃만 보이도록 하여 더욱더 깔끔하게 코디를 하였네요.


2010년 1월 6일에 방영된 하이킥의 세호 스타일입니다. 이번에는 티셔츠나 후드티가 아닌 니트로 깔끔하게 연출하였네요.

#Point. 세호는 깔끔한 스타일을 위하여 튀는 컬러의 옷이나 디자인보다 무난하면서 난방과 함께 연출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극중에 나오는 세호를 관심있게 보고, 좋아하기 때문에 세호의 코디에 상당히 관심이 많습니다. 니트가 너무 깔끔하고 괜찮아서 세호가 입은 니트를 알아봤습니다.


이미지 출처 : AK몰 인터넷 쇼핑몰

세호가 입은 티니위니 니트입니다. 매장에 방문해보니 가격이 59,00원이더군요. 남성용 여성용 사이즈로 다양한 컬러의 옷이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곧 있을 남동생 생일에 맞춰 선물하기 위해 인터넷을 뒤졌습니다. 좀 더 저렴할까 해서요.  인터넷 판매가 중에 가장 싼곳은 AK몰 이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 AK몰 인터넷 쇼핑몰

쿠폰적용가, 적립금 즉시 할인을 받아 50,740원에 구입가능했습니다. 95나 90을 입는 사람은 M 사이즈를 입으면 될 것 같구요. 100은 L사이즈를 입으면 될 것 같아요.  AK몰 에서 티니위니 니트를 검색하시면 세호가 입은 니트를 찾을 수 있습니다. AK몰 <- 바로가기 클릭

'하이킥'에 출연한 세호의 스타일은 앞으로도 이처럼 깔끔하고 정갈한 스타일을 유지할 것 같습니다.

2010년 1월 6일 방송된 '지붕 뚫고 하이킥' 강세호 스타일 따라잡기였습니다.

관련 포스트

명품스타일 여성의류 쇼핑몰 인기있는 곳 비교해보니...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