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레게씬의 여왕으로 활약하고 있는 PUSHIM(푸심)을 알고 계시나요? 푸심은 1975년 11월 26일 생으로 본명 박부심의 한국인 입니다. 그녀는 오사카에서 첫 가수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1999년 6월 19일 미니 앨범 Brand New Day로 데뷔한 그녀는 1999년 부터 지금까지 10년간 일본 레게씬의 여왕으로 불리웠습니다.



착신 음원 총 50만 다운로드를 넘는 대히트곡 Forever을 비롯 I play, 올 해 9월에 착신음 데일리 차트 최고 8위를 기록한 최신 싱글 My Endless Love까지.. 여러곡의 히트를 냈습니다. 이런 그녀가 최근 배스트 앨범을 발매하였습니다.

<그녀는 아주 개성 강하고 매력적인 여성이었다.>

이번 앨범은 자메이카에서 가장 뜨고 있는 프로듀서 스티븐 맥그리거, 돈 코르레온의 최신 레게 믹스 수록. 전곡 리마스터링으로 앨범의 질을 향상 시켰습니다.


자신의 수많은 히트곡과 메이저 데뷔할 때에 10군데 이상의 전국 FM 해비 로테이션을 획득한 초기의 명곡 Strong Woman과 오리콘 싱글 차트 첫 등장 8위를 차지곡 I Say Yeah! 까지.. 푸심이의 베스트 곡만 선별하여 만든 앨범입니다. 이번 앨범은 총 15곡으로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01. FOREVER
02. Anything For You
03. Heavenly
04. My Endless Love
05. Strong Woman(Reggae Mix)
06. I Wanna Know You
07. Brand New Day
08. SOLDIER
09. Greetings!
10. RAINBOW
11. Like a sunshine, my memory (EOL Mix~Edit Version)
12. I pray
13. ルネサンス(Renaissance / 르네상스)
14. a song dedicated
15. I Say Yeah ! (Dancehall Mix) / PUSHIM, RHYMESTER, HOME MADE 家族(Kazoku), マボロシ (MABOROSHI), May J.

그럼 한 곡 한 곡 개인적으로 느낀 생각을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리겠습니다.

01. FOREVER
푸심 (PUSHIM - Best 1999-2009) 베스트 앨범을 장식하는 첫 번째 곡입니다. 푸심의 흥겹운 레게 음악을 가슴깊이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그녀의 목소리와 그 목소리를 장식하고 있는 따뜻한 멜로디가 너무 사랑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이번 겨울 가장 편하게 들을수 있는 대표적인 레게곡 같습니다.

02. Anything For You
이번 곡은 첫 느낌부터터 첫 곡이었던 Forever과 많이 다른 느낌이 납니다. 고급스러운 곡이라고 해야할까요? 독특한 레게의 세계로 이 한곡으로 빠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하이라이트 부분은 정말 매력입니다. Anyting For you~

03. Heavenly
이번 트랙은 왜 푸심이 일본 레게씬인지 알 수 있는 곡입니다. J-POP 레게 스타일을 이번 트랙을 통하여 느낄 수 있습니다.

04. My Endless Love
푸심의 목소리가 너무 매력적이게 다가오는 곡입니다. 음악을 전달하는 느낌이 가슴깊이 전해집니다. 애틋한 소울풍에 섹시한 느낌까지 전해주고 있습니다.

05. Strong Woman(Reggae Mix)
5번 트랙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느린템포의 신비한 곡이라고 해야할까요? 이 곡은 자메이카의 Top 프로듀서 Don corleon의 리믹스 버전입니다. 멜로디가 듣는 사람을 매우 아름답게 전해집니다. 푸심의 목소리에서도 독특한 액센트와 강렬함이 느껴집니다.

06. I Wanna Know You
첫 도입부분이 인상깊은 곡입니다. 재즈 느낌도 들면서 흑인 소울의 느낌도 느껴집니다. 전통적인 흑인 음악처럼 듣고 있으면 몸이 흔들흔들 움직여진다고 해야할까요? 매우 느낌이 좋은 곡입니다.

07. Brand New Day
이번 트랙은 푸심의 1999년 데뷔곡 Brand New Day입니다. 벌써 10년전의 노래이네요. 그래서 그런지 예전에서 유행하던 일본 음악 스타일이 많이 묻어져있는 것 같습니다.

08. SOLDIER
Soldied이라는 제목처럼 강렬한 느낌이 묻어나는 곡입니다. 한번들으면 잘 잊혀지지 않는 멜로디가 매우 인상깊었습니다.

09. Greetings!
이번 곡은 푸심의 2000년 히트곡으로 그녀가 왜 실력파 레게가수인지 느끼게 해주는 곡입니다. 듣는 순간 아~ 이런 노래를 레게라고 하는구나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10. RAINBOW
일정한 간격으로 톡톡튀는 멜로디가 인상깊게 느껴졌습니다. 몸이 저절로 움직이는 멜로디와 푸심의 목소리가 절묘하게 어울려 상당히 고급스러운 노래를 만든 것 같습니다.

11. Like a sunshine, my memory (EOL Mix~Edit Version)
11번 트랙을 계속 듣고 있습니다. 귀가 즐거워지는 것 같습니다. 재즈적인 느낌도 느낄 수 있으며 푸심만의 레게 음악에 취할 수 있는 곡입입니다.

12. I pray
이번 곡은 일본에서 음원다운로드를 30만건 이상을 기록했던 푸심의 히트곡이라고 합니다. 레게적인 느낌도 들면서 따뜻한 발라드 곡의 느낌도 들었습니다. 빠르고 강렬한 비트 그리고 푸심의 목소리.. 말이 필요없는 곡입니다.

13. ルネサンス(Renaissance / 르네상스)
이번 트랙은 도입부분 부터 강렬한 느낌이 전해져오는 곡입니다. 혼신에 힘을 다하여 부르는 그녀의 목소리에 빠져들었습니다.

14. a song dedicated
14번째 트랙 a song dedicated는 울려퍼지는 코러스가 상당히 인상적인 곡입니다. 적절한 코러스와 맬로디 그녀의 폭발적인 가창력... 느낌이 있는 곡이라고 할까요?

15. I Say Yeah !
푸심 베스트 앨범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곡입니다. 이 곡은 오리콘 싱글 차트 첫 등장에 8위를 차지한 곡으로 라임스타, HOME MADE카조쿠, 마보로시, May J. 등과 함께 공연 한<I Say Yeah !> 곡입니다. 푸심의 노래를 말로 잘 표현할 수 없지만 왜 그녀가 일본 레게씬의 여왕이라고 불리우는지 알 수 있는 곡이 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레게 음악을 많이 들어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푸심곡을 들으면서 왜 아직도 레게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지 알수 있었습니다. 레게 음악은 은근히 중독성이 강하고 자꾸 듣고 싶어지는 노래라고 하고 싶습니다. 푸심의 이번 앨범은 들으면 들을수록 점점 빠져들게 만드는 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푸심을 일본의 레게씬이라고 부르기 전에 레게를 아시아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하고 있는 아시아 레게의 여왕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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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말 예능프로그램 중에 시청자들에게 조용히 화제가 되고 있는 프로그램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새롭게 개편된 일요일 일요일밤에 <단비>라는 프로그램입니다. 지난 6일부터 방영된 단비는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지 찾아가 단비라는 프로그램 제목처럼 따뜻한 사랑의 비를 내려주고 오는 코너입니다. 우리나라 뿐아니라 전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작은 행복이라도 안겨주기 위해서 만들어진 단비는 첫 방송부터 필자와 많은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기쁨의 눈물을 안겨주었습니다. 단비의 첫 미션은 오염된 물을 마시고 죽어가는 아프리카 잠비아의 뭄브아 주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우물 파기 프로젝트였습니다.



차를 타고 몇 시간 들어가야 만날 수 있는 뭄브아 주민들... 이들의 생계유지는 건설 재료로 쓰이는 모래를 캐는일입니다. 하루 종일 땅을 파서 1톤 분량의 모래를 쌓아 놓으면 이들이 받을 수 있는 돈이 3천원~4천원 사이라는 말을 듣고 필자는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밥한끼도 사먹기 힘든 돈. 커피 한 잔의 가격 등 비록 우리에게 작은 돈이지만 뭄브아 주민들에게는 살아갈 수 있게 해주는 유일한 돈이었습니다.


탁재훈이 이들에게 가장 슬펐던 날이 언제냐고 물었을때 이들은 매일 슬프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 만큼 이들에게는 하루하루가 이겨내기 힘든 아픔이고 슬픔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뭄브아 주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깨끗한 물을 위하여 단비 멤버들은 우물을 파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판다고 무조건 물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나올 확률도 50%라고 합니다. 70m가 되는 우물을 파기 위해 굴착기가 꼭 있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전날 밤부터 내린 폭우로 땅이 내려앉았고 굴착기가 자꾸 진흙탕에 빠지는 바람에 2시간이나 지체한 후 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몇 시간이 지났을까 70m 깊이의 땅을 파내려갔지만 물은 쉽게 나오지 않았습니다. 들뜬마음에 깨끗한 물을 기대하며 지켜보던 주민들도 실망한 모습을 보였고 단비 멤버들도 초조한 모습이 역력했습니다. 물이 나오지 않자 마지막으로 추가작업을 한번 더 시작하였고 마침내 물줄기가 하늘 위로 솟구쳤습니다. 뭄브아 주민들이나 MC들은 하늘로 치솟는 물줄기를 보면서 안도의 한숨을 쉬면서 기뻐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처럼 이번 단비의 첫 우물 프로젝트는 대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생명의 물줄기는 뭄브아 주민들뿐아니라 MC들 그리고 시청자들에게도 진한 감동의 눈물을 선사하였습니다.


오랜만에 가슴 따뜻한 프로를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던 것 같습니다. 시청자들도 시청자 게시판을 통하여 극찬을 아끼지 않으며 단비를 응원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시청률 면에서는 대한민국 최고의 MC 강호동 유재석이 지키고 있는 <1박 2일>과 <패떴>을 넘을 수 없었습니다. 첫 회인 6일 시청률 8.5%에 이어 13일에는 7.5%의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아직 방영 초라 좀 더 두고 봐야겠지만 혹시나 저조한 시청률에 발목 잡혀 또 폐지하게 되는건 아닐까 걱정스럽기도 하네요. 오락성 프로만 보다가 접하게된 단비는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현재 자신이 누리고 있는 모든 것들에 대한 감사함 그리고 반성하는 마음 등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유익한 방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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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인기있는 남성 면도기 쉬크를 모르시는 분들은 없으시죠? 워낙 인기있는 면도기라 남성뿐아니라 대부분의 여성들도 잘 알고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혹시,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면도기가 쉬크거나 함께 살고 있는 가족이 쉬크 면도기를 사용하고 있다면 꼭 잊지 말고 확인해보시라고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저희 아버지도 현재 쉬크 면도기를 사용하고 계시는데 쉬크를 구입한 고객에게 100% 경품 당첨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길래 여러분들께도 소개해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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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이벤트는 쉬크와 아바타 관련 퀴즈의 정답을 맞추면, 총 4,000분께 쉬크 쿼트로 4 티타늄 제품과 500분께 영화 티켓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참여즉시 당첨확인이 가능하니 정말 좋겠죠? 퀴즈도 힌트보기가 있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맞출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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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얼리 새멤버, 쥬얼리 음반, 쥬얼리 탈퇴
2001년 3월 30일 1집 Discovery 데뷔해 내년이면 데뷔 만 9년이되는 최장수 걸그룹 쥬얼리. 핑클(1998년~2005년 약 7년), SES(1997년~2002년 약 5년)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 걸 그룹들을 통해 알 수 있듯이 9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걸 그룹을 유지하기는 정말 힘든 일입니다. 특히, 남성 아이돌 그룹에 비하여 걸 그룹의 수명은 현저히 짧은 편입니다.



그 동안 멤버가 여러명 바뀌며, 어렵게 그룹을 존속해나갔던 쥬얼리는 박정아, 서인영의 탈퇴로 위기를 맞게 되었습니다. 지난해 새롭게 합류한 하주연, 김은정이 새로운 멤버를 영입해 그룹을 존속한다하여도 데뷔때 부터 그룹을 이끌어갔던 박정아. 쥬얼리의 마스코트 서인영이 없는, 최장수 걸그룹 쥬얼리라는 이름은 크게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쥬얼리라는 그룹 자체의 이름이 워낙 대중들에게 잘 알려져 있고, 하주연, 김은정이 합류하면서 제 2의 전성기를 맞고 있던터라 소속사에서는 쥬얼리라는 이름 자체를 버릴 수 없었을 것 입니다.

< 원년 멤버 전은미, 박정아, 이지현, 정유진 >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쥬얼리는 남성들에게 인기있는 걸 그룹이라기 보다 여성들에게 더 인기 있는 걸 그룹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항상 쥬얼리를 지키고 있었던 실력파 가수 박정아, 여성들의 패션을 선도해나가며 대한민국 최고의 신상녀로 자리잡은 서인영이라는 두 명의 멤버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박정아 서인영은 그룹이 활동을 하지 않을때도 꾸준히 예능프로에 출연하며 쥬얼리라는 이름이 대중들에게 잊혀지지 않도록 무단한 노력을 해왔습니다. 어떻게 보면 지금까지 최장수 걸그룹으로 살아남을 수 있었던건 이 두 맴버가 없었다면 지켜내지 못했을 것 입니다.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17일 발매되는 리패키지 앨범을 끝으로 탈퇴하는 박정아 서인영이 없는 쥬얼리는 앙꼬없는 진빵이나 마찬가지일 것 입니다.

<2002년 재개편한 쥬얼리 박정아, 서인영, 이지현, 조민아(쥬얼리 역대 최고의 멤버들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쥬얼리가 지금처럼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새로운 맴버가 들어와 그룹을 계속 존속해나간다 하더라도 쥬얼리를 항상 따라 다니던 최장수 걸 그룹이라는 의미없는 이름만은 버려야 할 것입니다. 또한, 박정아 서인영이 했던 역할을 기존 멤버인 하주연, 김은정이 대신해 예능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해주어야 할 것입니다. 이때문인지 김은정은 최근 잦은 예능프로 출연과 10월부터 방영되었던 무한걸스 시즌 2의 고정멤버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김은정의 예능프로 출연은 아마 예고되어 있던 두 멤버의 탈퇴를 위한 소속사의 전략이었던 것 같습니다.

< 현재의 쥬얼리 하주연(랩) 박정아(메인보컬), 서인영(서브보컬), 김은정(보컬) >
 
애초에 쥬얼리는 핑클, SES처럼 큰 가망성이 없었던 그룹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꾸준히 대중들에게 어필할 수 있었던 이유는 끈질긴 노력과 변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쥬얼리의 존폐여부는 하주연, 김은정과 함께 쥬얼리를 새롭게 이끌어 갈 새로운 멤버들의 활약에 달려있을 것입니다. 쥬얼리가 앞으로 어떤 그룹으로 활동하든 쥬얼리라는 이름을 지금까지 이어올 수 있게 만들어준 박정아, 서인영 두 멤버의 탈퇴가 아쉽게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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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에 방송된 MBC 지붕 뚫고 하이킥 65회가 끝나고 이어서 NG퍼레이드가 방영되었습니다. 그동안 하이킥의 NG 장면이 너무나 궁금했던터라 NG 퍼레이드는 본 방송과 달리 매우 신선하고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이킥 제작진은 그 동안 잘 볼수없었던 NG장면을 왜 갑작스럽게 보여줬을까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NG퍼레이드는 최근 극 중 찌질남 캐릭터로 비난받고 있는 정보석(정보석 분)을 위해 방영된 것 같았습니다.



하이킥에서 정보석의 캐릭터는 꽤 많이 있는 편입니다. 일본 아줌마들에게 인기있는 보사마, 족구의신 족사마, 숫자에 약한 캐릭터, 세경의 앙숙, 줄리정, 찌질남 등 그는 무수한 캐릭터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 9일 방송된 하이킥 64회에서는 신세경의 앙숙으로 대립하는 장면이 많이 나왔습니다. 평소 다른 가족들에게 무시당하는 정보석은 세경(신세경 분)까지 자신을 무시한다며 온갖 트집을 잡으며 짜증에 짜증을 연발합니다. 급기야 세경이 안보는 틈을 타 몰래 거실에 카메라를 설치한 뒤 세경이 자신에게 하는 행동을 집중 분석하기 시작했습니다.

<세경에게 윽박지르는 장면>

카메라를 분석한 정보석은 세경이 자신에게 아침인사를 한 뒤 신물을 가져다 준 2분도 채 안되는 짧은 시간에 무려 6번이나 자신을 무시했다고 트집을 잡게 됩니다. 하지만, 그 도가 너무 지나쳐 분노에 차 큰 소리로 윽박을 지르는 모습에서는 짜증이 아니라 무서울 정도였습니다.  
 

<지붕 뚫고 하이킥 시청자 게시판>

아니나다를까 프로그램이 끝나자마자 하이킥 게시판에는 온통 정보석에 관한 비난뿐이었습니다. 극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만들어낸 캐릭터지만, 정보석에 대한 비난이 이정도일 줄은 제작진도 생각하지 못했을 것 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이번 NG퍼레이드를 넣은 이유와 특히, 정보석의 NG부분을 집중적으로 보여준 것은 정보석을 향한 시청자들의 이같은 논란의 의지를 불식시키기 위해서 만들어낸 제작진의 대처라고 생각되었습니다.


필자도 평소 세경에게 억지부리는 그의 모습에 짜증을 느낄 때가 많이 있었습니다. TV에서 비춰진 그의 짜증섞인 모습만 보다가 NG장면을 통해 보여진 인간적인 모습에 그가 새롭게 느껴졌습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이번 NG장면을를 통하여 정보석의 또 다른 인간적인 면모를 볼 수 있었을 것 입니다. 제작진은 이번 NG퍼레이드를 통해 극의 재미를 더했을 뿐 아니라 이번 논란을 한번에 해결한 것 같았습니다. 매일밤 신선하고 재미있는 소재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안겨주는 지붕 뚫고 하이킥. 이번 NG퍼레이드를 보면서 시청자들의 비난에 대처하는 발빠른 제작진의 모습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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