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상업활동논란, 말년에 제대로 망친 군생활!


오는 16일 또 한 명의 연예인이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을 합니다. 바로 배우 이준기인데요. 그런데 최근 이준기가 전역을 코앞에 앞두고 군 복무 중 상업활동으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준기는 휴가 중인 지난 10일 싱글 음반을 녹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이 음반이 2월부터 일본에서 열린 유료 팬 미팅을 위한 곡으로 녹음한 것이라고 밝혀졌습니다. 그런데 관련 콘서트 티켓은 논란이 되기 전까지 3만원에 판매되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군 복무 중 상업활동논란이 시작되었는데요. 군인인 신분으로 외부에서 영리 활동을 추구한 것은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전역도 하지 않은 그가 유료 콘서트의 음반을 녹음했다는 것은 법적으로 위배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국방홍보원에서는 이준기가 군 복무 중 영리 활동을 한 것이 아니라 전역을 앞두고 사회복귀를 준비하는 차원에서의 활동이고, 이는 모든 연예병사들이 하고 있는 것이다며, 문제가 될 것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아직 전역을 하지 않은 그가 군인의 신분에서 활동을 시작한 것 자체가 도덕적으로는 큰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일반 군인들과 형편성에서 큰 차이가 있기 때문이지요. 사회복귀를 준비하는 차원에서 활동한 것이라면, 일반사병들도 사회복귀를 준비하는 차원에서 각종 자격증 공부나 자기계발의 시간을 주어야 형편성에 어긋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말년에 제대로 망친 군생활
연예병사는 일반 병사들보다 훨씬 편하게 군생활을 합니다. 그것은 연예인 스스로도 인정하고 있는 부분일 것입니다. 그 예로 지난해에 전역을 한 붐을 언급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요. 붐은 군생활 중에 포상휴가를 포함하여 약 150일 정도 휴가를 나왔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구설수에 올렸습니다. 포상휴가와 같은 특이사항이 없는 경우 일반 사병들의 정기휴가가 35일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붐은 일반사병보다 5배나 많은 휴가를 받은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붐뿐만 아니라 많은 연예병사들이 100일 이상의 휴가를 받아왔다는 것이 알려졌지요. 단지 연예병사라는 이유로 이런 특혜를 받았다는 것을 일반인들은 쉽게 이해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준기는 이런 연예병사의 특혜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영리 활동으로 구설수에 오른다는 것 자체가 정말 실망스럽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이번 논란으로 이준기는 전역을 앞두고 말년에 군생활을 제대로 망친 것 같습니다. 아무리 군복무 중에 열심히 군생활을 했다고 하더라도 한 번의 잘못으로 팬들의 비난을 받고 눈밖에 날 수도 있을테니 말입니다.

이준기는 그동안 군생활을 무척 성실하고 모범적으로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래서 더욱 이번 논란이 아쉽게 느껴질 수 있는데요. 예전에 연예병사의 과다휴가에 관련되어 국회의원이 분석한 자료에 연예병사의 사격실력과 체력 등에 대한 내용도 공개되었습니다. 이준기는 사격 실력에서 1회 20발 중 평균 18발 이상을 명중시켜 특등 사수에 올랐고, 체력 점수도 10점 만점에 10점을 받아 성실하게 군생활에 임하고 있다는 것이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이준기는 홍보지원대 임무수행 중에도 각종 훈련에 빠지지 않고 참여하는 노력을 하였고, 안보교육까지 맡으며 모범적인 연예병사의 모습을 보여줬었습니다. .


국방홍보원에서는 사회복귀를 준비하는 차원에서 활동을 하는 것이고 미리 허락을 맡은 활동이었으며, 소속사에서는 상업 활동에 관해서 소속사 측의 불찰임을 인정하고 관련 콘서트를 무료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어느 정도 일단락되는 것 같습니다. 이준기는 이번 상업활동 논란으로 추락해버린 이미지를 회복하기 위해서 어쩌면 지금보다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말년병장은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하라고 했는데, 16일 전역을 앞둔 이준기를 보고 하는 말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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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A급 여배우 교제발언 파장, 고통받는 A급 여배우들...

최근 장동민이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이야기했던 A급 여배우 교제발언에 애궂은 여자 여배우들만 고통받고 있습니다. 장동민은 지난달 25일에 방송된 MBC 라디오 스타에 출연하여, 'A급 여배우와 좋게 만난 적이 있다며, 뽀뽀도 했다'라고 고백을 했습니다. 궁금했던 라디오스타 MC 김구라는 상대 여배우의 이름을 보고 '좀 약한데? 그래도 이 정도면 톱이다. 요새 더 잘 나간다'고 힌트를 제시했습니다. 김구라의 이같은 힌트가 이번 논란의 결정적인 원인을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방송이 끝나자 네티즌들은 장동민이 교제했던 A급 여자여배우를 찾기 시작해고 유인나, 박하선, 문채원 등이 네티즌들의 입방아에 오르락내리락 거리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요새 더 잘 나간다는 힌트를 이유로 최근에 뜨고 있는 여자 여배우들이 장동민 교제 가능성 여배우로 언급되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실시간 검색어, 장동민 연관검색어에 이 여자 여배우들이 함께 뜰 정도로 곤혹스러운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유인나 해명
유인나는 지난 9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에 출연하여 장동민과의 관계를 묻는 G4 김준호의 질문에 해명을 했습니다. '나도 나인 줄 알았다. 연락하는 동안 친하게 지냈다'며 이야기 하기 시작했고, '나는 방송이 아니라 기사를 보고 나서 알았다. 잘될 뻔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기에 장동민씨가 나랑 '잘될 뻔했다고 생각했구나'했다. 그런데 톱스타 A양과 사귀고 뽀뽀를 했다고 해서 내가 아니라고 생각하게 됐다. 나는 장동민과 사귄 적도 없고, 뽀뽀도 안 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녀의 해명으로 자신이 장동민의 옛 연인이 아니라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유인나는 이 같은 해명을 하기 전까지 자신이 진행하고 있는 라디오 방송에서 많이 속상하고 상처를 받았다고 이야기를 했는데요. 이번 일로 자신이 느끼는게 너무 많고,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다음 청취자의 사연을 보고 갑자기 울먹였는데요. 유인나는 '속상한 일이 있었는데요. 청취자 사연을 읽다 눈물이 났다'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장동민의 경솔한 발언으로 그동안 얼마나 힘이 들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었지요.

박하선 해명
박하선 역시 장동민과의 스캔들에 해명하고 나섰는데요. 박하선 소속사는 장동민과의 스캔들이 사실이 아니라면서 보도 자료를 통하여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하선 본인이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그녀 역시 네티즌들의 입방아에 오르면서 얼마나 큰 상처를 받고 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장동민 A급여배우 교제발언이 몰고 온 파장
네티즌들은 연예인들의 일거수일투족을 무척 궁금해합니다. 연예인들의 스캔들에 대한 관심은 상상 그 이상이라고 할 수 있지요. 장동민이 A급 여배우와 사귀었다는 발언은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유발시키기 충분했습니다. 여기에 김구라가 라디오스타 MC였던 김구라가 이름을 보고 '요새 더 잘 나간다'라는 이야기를 한 덕분에 네티즌들은 이번 스캔들에 더한 궁금증을 가지게 된 것 같습니다.

물론, 예능의 재미를 위하여 여자 연예인과의 재미난 에피소드를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상대 여배우의 이름을 정확하게 밝히지도 않을꺼면서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유발시켰다는 것은 잘못된 행동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여자 연예인의 이미지에 치명적인 상처를 줄 수 있는 스캔들 이야기는 아무리 재미난 이야기라도 하지 않는 것이 옳은 행동이지요. 지금처럼 아무 이유 없이 상처를 받고 고통을 받는 여자 연예인이 생길 수 있으니 말입니다. 자신은 아무렇지 않게 재미로 이야기한 것이라고 하더라도, 상대에게는 큰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장동민은 몰랐을까요? 상대를 배려하지 않은 그의 행동은 비난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장동민의 경솔한 발언으로 앞으로 그와 교제하고 싶은 여자 연예인은 없을 것 같습니다.
남자와 여자의 관계에서 사귀고 헤어지는 것은 무척 익숙한 일이지만, 이처럼 헤어지고 끊임없이 고통을 받을 수 있을테니말이죠.

그가 자신의 경솔한 발언으로 일어난 이번 논란을 통하여 많이 반성하고,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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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킥3 91회, 충격적인 지선의 착각!


윤지석(서지석)과 박하선의 달달한 모습은 이제 너무나도 익숙합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 모르게 비밀 연애를 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요. 지석은 다른 사람들에게 하선과의 관계를 오해받지 않기 위해서 항상 지선(박지선)을 챙기는척 하면서 하선을 챙겨주고 있었습니다.


하이킥3 91회, 지선의 충격적인 착각!
아침부터 모닝커피 배달을 하는 지석, 어느 순간부터 하선뿐만 아니라 주의 사람들을 챙기기 시작합니다. 지석은 자연스럽게 지선의 커피취향까지 알게 되고, 이 때문에 지선은 지석의 행동을 의심하게 되고, 자신에게 이상한 감정을 품고 있지는 않는지 의심하기 시작했습니다.


학교 회식날. 선생님들은 삼겹살 파티를 하러 갑니다. 이곳에서도 지석의 폭풍매너는 끝이 없었는데요. 여자들은 고기를 먹으라며, 자신은 고기를 굽기만 합니다. '박쌤(박지선) 많이 드세요!' 회식이 끝나고 문 앞에서 하선을 기다리고 있는 지석. 그런데 기다리는 하선은 나오지 않고, 박지선이 먼저 가게를 나옵니다. 그런데 바닥이 미끄러웠는지 미끄러진 지선과 맞닥들이게 되고, 지석은 반사적으로 지선을 부축합니다. 그런데 지선은 이번에도 역시 지석을 의심하게 되지요.


지선은 그동안 있었던 일을 하선에게 이야기하며 충격적인 말을 합니다. '윤지석 선생이 나 좋아한다!?' 하선을 챙기기 위하여 했던 어쩔 수 없는 행동이 지선의 오해만 사게 되었습니다.

하선과 커플링을 준비한 지석. 그런데 이 커플링을 또 우연히 지선이 발견하게 되고, 지선은 자신에게 꼭 맞는 반지를 보면서 100% 지석이 자신을 좋아한다고 생각을 하게 되지요. 하선을 위하여 준비한 반지가 지선의 손가락에도 꼭 맞다니... 정말 장난같은 우연이 계속적으로 일어나네요.


지선은 커플링을 발견했다는 것을 또 하선에게 이야기하는데요. 그러나 지선은 지석이 영 별로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다름 아니라 무식해서... 이제 곧 자신에게 고백할 것이라고 장담하고 있는 지선은 어떻게 거절할까 고민하게 되는데요. 지석에게 미안한 감정이 들면서도 또 고마운 감정이 든다고 합니다. 오랜만에 자신을 좋아해주는 사람이 생겨서 자신감을 되찾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지선의 마음을 알고 있는 하선이었기에 끝내 지석에게 모른척 하고 있으라고 신신당부를 합니다.

다음 날, 지선은 지석을 직접 만나 마음을 받아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말을 합니다. 지석은 알겠다고 말을 하지요. 하선의 당부 때문이었을까요? 지선이 착각하고 있다는 소리는 하지 않고, 오히려 지선이 귀엽고 당당하다고 칭찬을 덧붙입니다. 지석이 고맙고 미안한 지선은 '정 못잊겠으면 다시 고백해요. 그 대는 받아줄지 모르니까' 라는 말을 남깁니다. 지석은 꼭 잊도록 노력하겠다면 후다닥 줄행랑을 치고 말지요.


그런데 여기서 끝날 것 같았던 지석과 지선의 관계가 지선의 충격적인 행동으로 만천하에 소문이 나게 됩니다. 지선이 자신의 카카오톡에 이런 메세지를 남겼기 때문인데요. '윤선생님 마음 못 받아줘서 미안해요'라고 말이죠. 지석의 속도 모르고 다른 선생님들은 '화이팅'을 연발하며, 지석을 위로하기에 바쁩니다.

지석이 자신을 좋아하고 있다는 착각의 늪에 빠진 지선. 충격적인 행동으로 지석이 우스운 사람이 되어버렸지요. 그리고 혹시 나중에 지석과 하선의 관계를 지선이 알게되면 그 때 또 받게 되는 상처가 내심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극중 지선은 꽤 행복했을지 모르나, 실제 개그우먼 박지선도 그랬을까 하는 씁쓸한 생각도 드는 것 같네요.


이번 회차를 통해서 윤박라인(윤지석, 박하선)의 러브라인은 더 달콤해진 것 같습니다. 상대를 배려하는 하선은 천사나 다름 없었고, 지석의 애매한 행동에 착각에 빠진 지선을 졸지에 우스운 꼴이 되어버렸습니다. 꼭 지선을 통해서 윤박의 러브라인을 증명해야 했을까? 하는 아쉬운 여운이 남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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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킥3 88회, 박하선이 지석을 거부했던 이유가 밝혀졌다!

지난 하이킥 리뷰 69회에서 박하선이 왜 윤지석(서지석)의 마음을 잘 받아주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한적이 있습니다. 지난글 다시보기<링크>

혹시 하선에게 너무나 슬프고 아픈 사랑의 상처가 있었기 때문에 지석과의 사랑을 그렇게 망설였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었지요. 역시나 이 생각은 적중했습니다. 지금은 연인이 되었지만, 그동안 하선이 지석을 그렇게 거부했었던 이유는 너무나도 아픈 사랑의 상처가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이킥 88회, 너무 슬픈 하선의 첫사랑...
지석과 하선은 요즘 너무 달달한 연인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서로에 대해서 모르고 있었던 것, 궁금한 것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던 두 사람. 그런데 갑자기 지석은 뜬금없이 첫사랑 이야기를 꺼냅니다. 아마 하선의 첫사랑이 궁금했나 봅니다. 그러나 하선은 첫사랑 이야기를 꺼려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알고 봤더니 하선에게는 누구보다 슬픈 첫사랑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대학교에 들어가자마자 하선은 선배였던 시윤(윤시윤)과 우연히 만나게 되고, 첫 느낌에 반하여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았던 암병등반 동아리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시윤 역시 하선에게 첫 만남부터 묘한 감정을 느끼는 듯 보였습니다.

어느날 둘만 있는 동아리방에서 시윤은 하선에게 무언가를 건네줍니다. 하선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목소리가 담긴 MP3. 그러나 하선은 시윤의 고백을 듣기도 전에 MP3를 잃어버리고 말지요. 차마 MP3를 잃어버렸다고 시윤에게 말을 하지 못한 하선은 'MP3 들어봤어?' 라는 시윤의 물음에 그저 들어봤다고 거짓말을 합니다. 두 사람의 사랑은 이렇게 엇갈리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준 MP3 들어봤어?

결국 시윤은 군입대를 하게 되고, 하선을 잘 다녀오라는 말도 못하고 멀리서 눈물만 흘립니다. 잘 다녀오세요 선배...

어느 덧 2년이 흘렀고, 군입대를 했던 시윤이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서로의 마음도 모르고 애틋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모습이 예전 그마음 그대로인가 봅니다.



그리고 동아리방을 이사하던 날, 하선은 청소를 하다가 잃어버린 MP3를 찾게 됩니다. 2년이 흐른 뒤에야 비로서 들어보는 시윤의 MP3. 그런데 MP3에는 그토록 원했던 시윤의 마음과 노래가 담겨 있었습니다. 하선과 마찬가지로 시윤 역시 하선을 좋아하고 있었던 것이지요.

하선은 기쁜 마음에 급하게 시윤을 찾았지만, 마침 시윤은 지리산 등반을 하러 떠난다고 합니다. 이제서야 MP3를 들었다고 말을 했고, 서로는 눈빛으로 무언의 말을 주고 받으며, 갔다와서 보자고 말을 하지요.


그러나 이틀후에 돌아온 것은 시윤이 아니라, 시윤이 하강을 하다가 추락했다는 안타까운 소식만 들려옵니다. 시윤의 죽음을 믿을 수 없었던 하선은 그저 눈물만 흘리지요. 그리고 얼마후 지리산에서 찍은 시윤의 사진과 편지가 전해집니다.


'겨울의 짧은 황혼앞에 서 본적이 있나? 2년의 군생활을 너 생각만으로 견뎠어! 같이 노을 보러 가자.. 꼭!'

이처럼 하선에게는 누구보다 아픈 사랑의 상처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의 꽃을 피워보기도 전에 다시는 볼 수 없는 이별한 그런 사랑의 아픔을...

그동안 하선이 지석을 그렇게도 거부했던 이유를 이번 회를 통하여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황혼을 이야기하며, 지석의 마음을 거절했던 하선은 예상대로 슬픈 사랑의 상처가 있었던 것이었죠. 어쩌면 이런 이유 때문에 영욱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지 못했던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이킥 69회, 박하선은 지는 노을을 보면서 지석의 마음을 거절했다..

만약 이것이 정말 작가의 의도대로 준비된 스토리였다면, 작가의 탄탄한 스토리에 감탄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시트콤을 통하여 이렇게 짠한 감동을 주는 것도 쉽지 않은데, 하이킥3를 보고 있으면 그런 생각이 전혀 들지 않는 것 같습니다. 웃음과 감동, 재미를 함께 주고 있는 것 같네요.

그나저나 이번 하이킥3 의 결말에서는 이렇게 누군가의 죽음을 통하여 감동과 슬픔을 주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부디 이번 하이킥3에서는 모두 행복할 수 있는 해피엔딩으로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하선에게는 누구보다 든든한 지석이 있으니 더 이상 아파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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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매 노출녀 쇼핑몰 홍보논란, 화성인 바이러스와 다를게 없다!


지난 30일에 방송된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노출녀가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때와 장소를 불문하고 섹시한 옷차림을 하는 여동생 때문에 고민이라는 언니의 사연이 소개되었는데요. 언니의 말에 의하면 노출녀는 20살 때부터 노출이 심한 옷을 입기 시작하여 때와 장소를 구분하지 못하고 몸매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옷을 입어 가족들을 당황스럽게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언니의 고민을 듣고 있으니 정말 고민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때와 장소를 구분하지 않고 노출이 심한 옷을 입는 가족이 있다면 누구나 고민을 가질 수 있겠지요.


그러나 이 사연은 하나의 쇼핑몰 홍보에 불과했던 것 같습니다. 사연이 소개된 직후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이들 자매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쇼핑몰 주소가 나돌기 시작했는데요. 필자가 직접 방문해보니 해당 사이트에는 두 사람이 나란히 모델로 등장하며 의류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평소에 동생이 야하게 옷을 입는 것이 고민일지 모르겠지만,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는 자체와 방송 직후, 쇼핑몰 사이트 주소가 퍼졌다는 것은 홍보를 하기 위한 의도적인 출연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시청자들을 더욱 당황스럽게 했던 것은 동생뿐만 아니라 고민 사연을 이야기 했던 언니 역시 노출이 심한 옷을 입고 함께 쇼핑몰 모델을 하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오히려 언니의 노출에 관리가 필요했었는데, 자신의 노출에는 관리하지 않고 태연히 동생의 노출이 고민이라고 말하는 언니의 모습을 생각하니 경악을 금치 못할 것 같습니다.

화성인 교복녀

그동안 케이블 방송 프로그램을 통하여 쇼핑몰을 간접적으로 홍보하는 사람들이 논란이 된 적이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방송 프로그램이 바로 화성인 바이러스인데요. 화성인 신생아녀, 교복중독녀, 일회용녀, 가터벨트녀, 41세 최강동안녀, 복고녀, 상의 실종녀, 소주녀, 화성인 느끼남 등등 많은 화성인 바이러스 출연자들이 쇼핑몰 홍보로 큰 논란이 되어 왔습니다. 이 때문에 한 때 화성인 바이러스는 거의 매주 조작 방송이라는 주장이 나왔고, 시청자들의 불신을 사는 가장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라는 인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노출녀 자매가 운영하고 있는 쇼핑몰 화면 캡쳐

안녕하세요! 화성인 바이러스와 다른게 뭔가?
그런데 이번 안녕하세요 노출녀 쇼핑몰 홍보논란을 보고 있으니,
화성인 바이러스와 별반 다를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방송에서는 쇼핑몰에 대한 언급을 한 마디도 하지 않으면서, 방송이 끝난 후 쇼핑몰 홍보를 위하여 주소를 퍼뜨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니 말입니다.

안녕하세요는 노출녀 쇼핑몰 홍본 논란으로 시청자들의 큰 비난을 받고 있는데요. 케이블 방송인 화성인 바이러스가 아니라 공영방송의 프로그램에서 나왔다는 자체가 큰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3%미만의 화성인 바이러스 시청률과 10%를 넘는 안녕하세요 시청률을 비교 해봐도 잘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연 자체가 옷(노출의상)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쇼핑몰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력과 엄청난 홍보효과를 가져다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제작진이 출연자들에 대해서 조금만 신경을 썼다면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지 없는지를 잘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쇼핑몰 홍보논란이 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출연자들에 대한 검증없이 방송에 내보내고 있다는 것과 같습니다.

그동안 안녕하세요는 쇼핑몰을 운영하는 운영자들이 출연한 적이 있지만, 옷과 전혀 관계가 없는 사연으로 등장했기 때문에 그에 따른 논란이나 비난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출연자들 만큼은 많이 다른 것 같은데요. 안녕하세요 제작진은 시청자들에게 진심어린 사과와 함께 앞으로 출연하는 시청자들에 대한 철저한 사전조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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