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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아 서인영 없는 쥬얼리, 의미없는 최장수 걸그룹 본문

카르의 음악이야기

박정아 서인영 없는 쥬얼리, 의미없는 최장수 걸그룹

카르페디엠^^* 2009. 12. 12. 13:13
쥬얼리 새멤버, 쥬얼리 음반, 쥬얼리 탈퇴
2001년 3월 30일 1집 Discovery 데뷔해 내년이면 데뷔 만 9년이되는 최장수 걸그룹 쥬얼리. 핑클(1998년~2005년 약 7년), SES(1997년~2002년 약 5년)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 걸 그룹들을 통해 알 수 있듯이 9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걸 그룹을 유지하기는 정말 힘든 일입니다. 특히, 남성 아이돌 그룹에 비하여 걸 그룹의 수명은 현저히 짧은 편입니다.



그 동안 멤버가 여러명 바뀌며, 어렵게 그룹을 존속해나갔던 쥬얼리는 박정아, 서인영의 탈퇴로 위기를 맞게 되었습니다. 지난해 새롭게 합류한 하주연, 김은정이 새로운 멤버를 영입해 그룹을 존속한다하여도 데뷔때 부터 그룹을 이끌어갔던 박정아. 쥬얼리의 마스코트 서인영이 없는, 최장수 걸그룹 쥬얼리라는 이름은 크게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쥬얼리라는 그룹 자체의 이름이 워낙 대중들에게 잘 알려져 있고, 하주연, 김은정이 합류하면서 제 2의 전성기를 맞고 있던터라 소속사에서는 쥬얼리라는 이름 자체를 버릴 수 없었을 것 입니다.

< 원년 멤버 전은미, 박정아, 이지현, 정유진 >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쥬얼리는 남성들에게 인기있는 걸 그룹이라기 보다 여성들에게 더 인기 있는 걸 그룹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항상 쥬얼리를 지키고 있었던 실력파 가수 박정아, 여성들의 패션을 선도해나가며 대한민국 최고의 신상녀로 자리잡은 서인영이라는 두 명의 멤버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박정아 서인영은 그룹이 활동을 하지 않을때도 꾸준히 예능프로에 출연하며 쥬얼리라는 이름이 대중들에게 잊혀지지 않도록 무단한 노력을 해왔습니다. 어떻게 보면 지금까지 최장수 걸그룹으로 살아남을 수 있었던건 이 두 맴버가 없었다면 지켜내지 못했을 것 입니다.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17일 발매되는 리패키지 앨범을 끝으로 탈퇴하는 박정아 서인영이 없는 쥬얼리는 앙꼬없는 진빵이나 마찬가지일 것 입니다.

<2002년 재개편한 쥬얼리 박정아, 서인영, 이지현, 조민아(쥬얼리 역대 최고의 멤버들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쥬얼리가 지금처럼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새로운 맴버가 들어와 그룹을 계속 존속해나간다 하더라도 쥬얼리를 항상 따라 다니던 최장수 걸 그룹이라는 의미없는 이름만은 버려야 할 것입니다. 또한, 박정아 서인영이 했던 역할을 기존 멤버인 하주연, 김은정이 대신해 예능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해주어야 할 것입니다. 이때문인지 김은정은 최근 잦은 예능프로 출연과 10월부터 방영되었던 무한걸스 시즌 2의 고정멤버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김은정의 예능프로 출연은 아마 예고되어 있던 두 멤버의 탈퇴를 위한 소속사의 전략이었던 것 같습니다.

< 현재의 쥬얼리 하주연(랩) 박정아(메인보컬), 서인영(서브보컬), 김은정(보컬) >
 
애초에 쥬얼리는 핑클, SES처럼 큰 가망성이 없었던 그룹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꾸준히 대중들에게 어필할 수 있었던 이유는 끈질긴 노력과 변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쥬얼리의 존폐여부는 하주연, 김은정과 함께 쥬얼리를 새롭게 이끌어 갈 새로운 멤버들의 활약에 달려있을 것입니다. 쥬얼리가 앞으로 어떤 그룹으로 활동하든 쥬얼리라는 이름을 지금까지 이어올 수 있게 만들어준 박정아, 서인영 두 멤버의 탈퇴가 아쉽게만 느껴집니다.

9 Comments
  • 프로필사진 바람나그네 2009.12.12 14:08 신고 저도 박정아, 서인영 없는 쥬얼리는 매력없다고 봅니다.
    행복한 주말 오후되세요 ^^
  • 프로필사진 난나  2009.12.12 15:37 신고 제 기억 속의 쥬얼리는 2002년도 멤버때부터인데, 이젠 정말 이름만 그대로이고 멤버는 몽땅 바뀌게 되었네요. 그룹 색깔도 확 바껴버릴 꺼고.. 쥬얼리가 쥬얼리 같지가 않을 것 같아요^^;
  • 프로필사진 금종범 2009.12.12 16:12 신고 주얼리의 처음부터 현재를 모두 보아오고 한때 그룹을 위해 고군분투했던 박정아.
    2집때 들어왔지만 주얼리의 마스코트가 되었고 주얼리 멤버로서 8년간 활동해온 실질적인 원년멤버의 서인영.

    저 두명이 빠진다는건 글쎄요.......
    유사한 팀을 비교해보자면 카라에서 박규리와 한승연이 빠진다는 거와 비슷한건데
    빠지는 무게감의 정도는 카라보다 주얼리에서 훨씬더 크게 느껴지네요.

    카라같은 경우라면 나머지 세 멤버들의 인지도나 인기가 앞의 두 멤버에 뒤지지 않지만
    주얼리의 경우 남은 두 멤버의 그것은....... 비교하기 힘들 정도로 너무 쳐지니까요.
    물론 카라에서 박-한이 빠진다면 지금의 카라같은 느낌이 안날수도 있겠죠.
    그런데 주얼리에서 박정아-서인영이 빠진다는건... 느낌이 안나는정도가 아니라 그냥 팀 해체아닌가요-_-?

    베이비복스 소속사가 팀해체이후 그 브랜드를 그냥 버리기가 아까웠는지
    [베이비복스 리브]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5멤버들로 2기인가 3기인가까지 활동시킨걸로 알고있는데
    결과가 그다지 좋지 않았죠.
    결국 하주연과 김은정에게 엄청난 위기가 온 셈입니다. 본인들의 역량으로 헤쳐나가야 할 숙제가 생긴거니까요.
  • 프로필사진 힘든시기가 될 듯 2009.12.12 19:15 아마 '베이비원모타임'의 대박 히트가 아니었다면 이런 시기가 더 빨리 찾아왔을 겁니다. 그 시기가 연장됐을 뿐이죠. 김은정, 하주연은 기존의 주얼리에 들어오면서 언니들이 있으니까 방송하기 한결 수월하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르지만, 이젠 든든한 언니들도 나가고 '최장수 걸그룹'이라는 의미없는 네임만 붙어다니면서 부담만 가져다줄테니 그냥 신생그룹으로 출발하는 것보다 정신적으로 더 힘든 시기가 될 수도 있겠어요.

    전에 라디오스타에 나와서 박정아, 서인영 둘은 계약기간이 다 돼 간다고 얘기하면서 농담반 진담반처럼 사장님과 계약조건에 대한 적정선을 찾자는 말을 하던데 그거랑도 상관이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 프로필사진 햄톨대장군 2009.12.12 22:35 아.. 이거 제목만 보고 그냥 넘어갔었는데..앙꼬없는 찐빵이 생각나네요.
  • 프로필사진 hanabi 2009.12.13 14:51 전 이미 게리롱이 빠진 순간부터 쥬얼리가 쥬얼리 안같았습니다.
    게리롱푸리롱 없는 쥬얼리는 쥬얼리가 아냐! 라고 외쳤던 기억이 있군요 ㅋㅋ
  • 프로필사진 skagns 2009.12.13 18:59 신고 주얼리는 박정아만 빠져도 이미 주얼리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소속사와의 계약 만료에 따른 여파가 아닌지 안타깝기도 하네요.
  • 프로필사진 근데 2009.12.16 01:50 박정아,서인영씨가 빠진다면 실질적으론 쥬얼리는 원더걸스,카라,소녀시대보다 후배그룹이 되어버리는군요.
  • 프로필사진 fabrica madeira plastica 2011.09.14 04:19 아, 이것은 정말 좋은 게시물되었습니다. 생각에서 나는 또한 이렇게 서면으로 보관하고 싶은데요 - 시간과 좋은 기사를 만들기 위해 실제 노력을 복용하지만 무엇을 말할 수 .. 많이없이 수단으로 뭔가를 끝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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