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수학선생님 정일채 일베논란, 세종고 김탄 해명. 일반인 발목도 잡는 일베

지난 13일에 방송된 1박 2일에서는 선생님 특집으로 꾸며져 각지의 유명한 선생님들이 출연을 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화제가 되었던 인물은 세종고 정일채 수학선생님이었는데요. 세종고 김탄(상속자들 이민호 배역)이라는 이름으로 불릴 정도로 배우 이민호를 닮은 큰 키와 훈훈한 외모로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정말 연예인이라고 말해도 될 정도로 훈훈한 외모를 가진 흔치 않은 선생님이었습니다.



그런데 방송 이후 정일채 선생님이 과거에 썼던 댓글이 알려지며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그의 댓글에서 보수성향 커뮤니티인 일간 베스트 회원의 말투가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해당 댓글에는 <이러다가 굶어죽으면 노무현과 같은 반열에 오르는 거 아닌 가 모르겠네. 북끄러운 줄 알아야지>라며 故노무현 대통령을 비하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정일채 선생님의 어투와 문장은 일간베스트 회원들이 故노무현 대통령을 비하할 때 사용하는 것과 비슷했는데요. 이 때문에 그를 일베 회원이 아닐까라고 의심을 하는 네티즌들이 생기기 시작했으며, 그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세종고 김탄 정일채 교사의 해명
정일채 교사는 자신이 과거에 단 댓글이 논란이 되자 서울시립대학교 온라인 카페 게시판에 논란에 대한 해명과 심경을 전했습니다. <문제가 된 댓글들은 제가 지난 2011년도에 작성한 댓글들이며 당시 정말 생각 없이 쓴 댓글들이 대부분입니다. 저도 제가 왜 그렇게 글을 올렸었을까 후회하고 반성 중입니다>라고 해명을 했으며,

<저로 인해 상처 받으신 모든 분들께 정말 사죄의 말씀 올리겠습니다. 또한 돌아가신 전 대통령님께도 죄송합니다. 하지만 이 사실이 중요할지는 모르겠으나 저는 일간베스트 회원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즐겨 이용하는 사람도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앞으로 반성하고 살겠습니다. 또한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말 한마디, 댓글 한마디도 신중히 생각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거듭 사과를 했지요. 그러나 이런 해명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하며, 비난은 끊이지 않고 있지요.



세종고 김탄 일베논란, 제작진의 입장

정일채 교사가 일베 논란이 일어나자 1박 2일 제작진은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는데요. <정일채 교사의 방송 분량을 편집 없이 그대로 내보낼 예정이다. 정일채 선생님이 대학생 때 남겼던 댓글을 방송에 반영하는 건 아니라고 판단했다. 일반인 선생님이 겪지 않아도 될 논란을 겪는 것에 죄송하다>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필자 개인적으로는 일베 논란을 겪으며, 대중들에게 비난을 받고 있는 상태에서 편집없이 그대로 방송하는 것이 옳은 일일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이유는 일단 1박 2일에 출연을 하면서 유명세를 탔고, 편집없이 그대로 방송되는 것이 논란을 더욱 증폭시키는 일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1박 2일을 시청하는 시청자들이 정일채 교사의 출연분의 편집을 요구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1박 2일과 정일채 교사 본인을 위해서 일부를 편집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베 논란에 발목 잡힌 일반인

정일채 교사는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입니다. 만약 1박 2일에 출연을 하지 않았다면 이런 논란을 겪지 않아도 되었을 것이며, 과거에 적었던 댓글이 논란이 되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1박 2일에 출연을 하고 유명세를 타면서 대중들에게 일베 회원이라고 낙인을 찍힌 동시에 듣지 않아도 되었을 욕과 비난을 받게 되었습니다. 일베 논란에 발목이 잡히며, 자신의 인생에도 큰 영향을 미치 된 것이지요.


정일채 교사의 일베 논란을 보면서 이제는 일간베스트라는 사이트가 연예인이나 공인이 아닌 일반인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반인이라고 하더라도 과거의 실수와 철없던 행동이 자신의 인생에게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정일채 교사 본인도 과거에 쓴 댓글이 이렇게 논란이 될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겠지요.


이번 논란을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SNS는 정말 인생의 낭비이며, 일베는 유명인으로서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시한폭탄과 같다고 말이지요. 이제는 연예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논란의 중심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SNS와 일베는 멀리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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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1박 2일 출연, 비 모닝엔젤 어떤 모습일까?


1박 2일이 시즌 3로 접어들면서 다양한 시도와 함께 새 멤버들의 활약으로 다시 부활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멤버들의 아침을 깨우는 모닝엔젤이라는 것을 만들며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는데요. 1대 모닝엔젤 미쓰에이 수지, 2대 모닝엔젤 포미닛 현아를 출연시키며 멤버들의 다양한 반응과 그 속에서 나오는 재미를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2대 모닝엔젤 현아)

3대 모닝엔젤 비?
비가 3대 모닝엔젤로 1박 2일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수지나 현아 때와 다르게 남자 모닝엔젤의 등장으로 멤버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드는 것 같은데요.

1박 2일 관계자에 따르면, 멤버들이 전날 무척 힘든 레이스를 해서 모두 뻗어버렸는데, 비가 모닝엔젤로 나타났다며, 피곤한 상태에서 깼는데 잘 생기고 멋진 남자 비가 있었으니 얼마나 싫었겠냐며, 불만이 폭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비는 이미지에 신경을 쓰지 않고 열심히 망가졌다고 하는데요. 멤버들에게 볼뽀뽀 미션을 묵묵히 수행을 하며 적극적으로 1박 2일에 참여를 했다고 합니다.

비 모닝엔젤의 모습이 기대가 된다면, 손가락 버튼을 눌러주세요!^^


무엇보다 예능에 잘 출연하지 않았던 비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는 것과 그것이 1박 2일이라는 점에서 주목이 되는 것 같은데요. 오랜만에 예능에 출연한 비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무척 기대가 되는 것 같습니다.

비 1박 2일 출연, 이미지 쇄신 가능할까?
최근 비에 대한 대중들의 이미지는 상당히 좋지 않다고 할 수 있습니다. 먹튀논란, 도박논란 등의 의혹에 중심이 되었고, 최근에는 군 복무 규정 위반으로 누리꾼들의 질타를 받아왔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군복무의 공백기간까지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비는 월드스타에서 비호감 연예인으로 이미지가 급격하게 추락을 하며, 예전과 같은 영향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비의 1박 2일 출연이 대중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 같은데요. 1박 2일을 통하여 소탈하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도 생기게 되지요.

대중들에게 보여지는 이미지는 한 순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무런 생각 없이 SNS에 쓴 글, 나쁜 의미 없이 했던 말 등 정말 한순간에 이미지가 추락할 수 있는 곳이 연예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의 1박 2일 출연이 대중들에게 어떤 모습을 보여질지 무척 기대가 되는 것 같은데요. 대중들 역시 무조건적인 비난과 악플보다는 달라진 비의 모습을 기대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1박 2일은 다양한 시도를 하며, 대중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1박 2일 시즌3에서는 프로그램을 이끌어가는 리더는 없지만, 멤버들의 협동심과 더욱 다채로워진 캐릭터들의 매력 그리고 다양한 시도가 1박 2일의 부활을 알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비의 모닝엔젤의 모습도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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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데프콘, 김주혁 1박 2일 시청률 살리는 구세주?


시즌 3로 돌아온 1박 2일을 보면서 느낀점은 '예전의 활력을 다시 되찾았다'라는 것입니다. 1박 2일을 시청하고 있는 시청자들의 평가 역시 마찬가지인데요. 1박 2일이 많이 달라졌다고 평가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활력이 넘치는 미션과 함께 멤버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열정 때문에 시즌 3에 대한 부정적인 걱정을 날려버리고 앞으로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지는 것 같습니다. 필자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무한도전에서 예능을 배워온 데프콘과 정준영, 김주혁 등 예능 초보(?)가 1박 2일의 시청률을 살리는 구세주라는 생각이 듭니다.


데프콘 면도하다
이날 가장 화제가 되었던 장면 중의 하나.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게 만들었던 장면이 있었는데요. 바로 데프콘의 면도식이었습니다. 데프콘은 이동수단이었던 소형 트럭과 SUV를 바꿔타기 위해서 이발소에서 면도 혹은 이발을 해야 했습니다. 정준영과 차태현은 새 앨범과 작품 활동 등의 이유로 난색을 표했고, 결국 데프콘이 면도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데프콘은 힙합 가수로서의 자존심이라고 여겨왔던 수염을 면도하는 것에 망설임을 보였지만, 웃음과 재미를 위해서 콧수염과 턱수염을 모조리 밀어버렸습니다.

콧수염을 미는 과정에도 너무나 재미있었는데요. 조니 뎁 콧수염, 간신 콧수염 등 면도를 하면서 이렇게 웃길 수 있는지, 무척 재미있었습니다. 20년 동안 유지해왔던 수염을 갑작스럽게 밀어버린 어색함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을 위해서 희생을 감행하면서 웃음과 재미를 주려는 데프콘의 모습이 너무나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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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입수
이날 1박 2일 시즌 3의 첫 입수자가 나왔습니다. 바로 정준영이었는데요. 침낭을 걸고 퀴즈를 풀었지만, 오답에 고베를 마셔야 했습니다. 그러나 데프콘이 제작진에게 입수를 하는 조건으로 침낭을 줄 것을 요청했는데요. 입수를 한사코 거부하던 정준영은 데프콘과 차태현의 회유와 설득에 마음을 돌렸고, 당당하게 입수를 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정준영의 당당하고 씩씩한 입수는 그를 새롭게 보게 만들었는데요. 정준영 역시 1박 2일의 부활을 위해서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장면이었던 것 같습니다. 정준영은 숨겨진 예능감 못지 않게 노력하는 모습으로 1박 2일에 활력을 불어넣는 멤버 중의 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김주혁 예능천재
1박 2일의 맏형이자 예능 초보인 김주혁. 필자는 그가 이렇게 재미있고 예능감 있는 사람이었는지 처음 알게 된 것 같습니다. 궁시렁대며 자동적으로 나오는 추임새와 애드립. 인기 굴욕에도 굴하지 않고, 짜증 없는 짜증을 내는 모습. 작위적인 웃음이 아니라 김주혁의 말과 행동에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웃음에서 그가 예능 초보이지만, 예능 천재에 가까운 끼(?)가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예능인으로서의 이미지 소모가 가장 적은 김주혁이었기 때문에 앞으로 그의 활약이 더 기대가 되는 것 같네요.


1박 2일 시즌 3. 지난 15일 방송은 비록 시청률에서 동시간대의 예능 프로그램에 밀렸지만, 시청자들의 평가는 시즌 2와는 너무나 상반된 것 같습니다. 새로운 재미와 웃음을 주고 있는 1박 2일을 응원하고 멤버들의 노력하는 모습에 호평이 가득한 것 같네요.

1박 2일 제작진은 멤버들의 캐릭터와 성격을 제대로 파악하였고, 더 독해진 것 같습니다. 독해진 제작진과 그것을 잘 따르는 멤버들의 노력과 열정이 1박 2일의 부활을 이끌고 있는 것 같은데요. 1박 2일이 동시간대에 방송되는 쟁쟁한 예능 프로그램과의 경쟁에서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무척 기대가 됩니다. 1박 2일의 추구하고 있는 여행의 즐거움과, 지금처럼 자연스러움과 편안한 웃음과 감동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준다면 1박 2일의 부활은 시간문제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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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예능 늦둥이들의 반란! 김주혁 영구 예능 천재? 시즌 3 신의 한수다!


얼마 만에 1박 2일을 본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1박 2일 이전에 방송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시청하고, 자연스럽게 시청하게 된 1박 2일. 예전 같았으면 채널을 돌렸겠지만, 시즌 3으로 개편이 되면서 새로운 멤버로 교체가 되고, 시즌3의 첫 방송이라는 것 때문에 한 번 시청을 해보기러 했습니다.


1박 2일 시즌3 첫 방송, 대박 조짐 보인다!
지난 1일 방송된 1박 2일 시즌3 첫 방송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떠들썩한 섭외 과정을 거쳐서 만들어진 라인업은 맏형 김주혁, 개그맨 김준호, 가수 데프콘, 막내 정준영 등 4명의 멤버가 새롭게 들어왔고, 기존 멤버 차태현과 김종민이 그대로 남아 있었습니다.

기존의 멤버인 차태현과 김종민이 새 멤버들의 집으로 직접 방문해서 그들을 1박 2일에 합류시키는 미션으로 시작되었는데요. 이 과정에서 새 멤버들의 적나라한 민낯과 평소 취침의 자태가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사실 새로운 멤버가 합류를 할 때마다 이런 색다른 재미를 안겨주었지요. 그러나 이번 시즌3은 뭔가 기대를 하게 만드는 새로운 멤버들의 첫 등장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시즌 3가 정말 기대가 되는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는 멤버들이 첫 방송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어색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시즌 2에서는 초기에 멤버들끼리 상당히 어색했고, 예능에 임하는 그들의 자세 역시 상당히 어색해서 시청자들의 혹평을 받았던 것과 다르게 시즌 3의 멤버들은 첫 방송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어색하지 않지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었다는 것입니다. 인기 프로그램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멤버들의 조화와 팀웍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시즌3 첫 방송을 통하여 항간의 우려를 기대로 바꿀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박 2일, 첫 방송치고 괜찮았다고 생각된다면 손가락 클릭^^


망가진 김주혁 영구까지? 예능 천재? 예능 늦둥이의 반란!
4명의 새 멤버 중에서 김주혁과 데프콘, 정준영은 예능 늦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데프콘은 무한도전을 통하여 종종 예능감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여러 예능에 출연하면서 인기를 끌기 시작한 것은 최근이며, 정준영 역시 데뷔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예능 초보였기 때문입니다. 특히, 김주혁은 외모에서 풍기는 이미지처럼 예능과는 거리가 먼 예능 천둥벌거숭이라고 할 수 있지요. 그런데 이들 예능 늦둥이들의 활약은 말 그대로 '대박'이었던 것 같습니다.


새벽 5시 물벼락과 함께 생전 처음 까나리 맛을 보면서 부끄럽게 등장을 했지만, 이내 적응을 해버린 듯.. 다른 멤버들을 향해서 분무기를 뿌리고, 굶주림 앞에서는 영구 흉내까지 내면서 그간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세 번 연속 이어진 인기투표에서 연이어 굴욕을 겪었으며, '애들아 이 형이 영화배우 김주혁 형이야, 되게 유명한 형이야'라고 말하는 데프콘에 '그만해'라고 버럭 되는 모습까지.. 그동안 볼 수 없었던 김주혁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1박 2일에서 봤던 김주혁이 내가 알고 있던 배우 김주혁인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신선하면서 재미있게 느껴졌는데요.

김주혁은 허당같은 느낌도 있으면서 승부욕도 강하고, 1박 2일과 잘 어울리는 멤버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어쩌면 숨겨둔 끼를 가지고 있는 예능 천재일지도 모르죠... 아직 초반이라서 많이 어색한 것도 있는 것 같은데, 김주혁이 살아난다면 1박 2일은 더욱 재미있어질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김주혁이 첫 방송에서부터 모든 것을 내려놓고 적극적으로 임하는 모습이 너무나 인상적이었습니다.


1박 2일 시즌3, 신의 한 수다!
1박 2일이 멤버를 교체하고 시즌 3로 다시 출발한다고 했을 때,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차라리 폐지를 하는 것이 나을지도 모른다며, 이제 한물간 예능으로 다시 부활하기란 힘이 들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지요. 그러나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新멤버들에게 새로운 예능감을 보게 되면서, 앞으로의 가능성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능과는 거리가 멀고, 까칠할 것만 같던 김주혁이 의외로 예능 늦둥이로 활약을 할 것이고, 김준호는 고유의 깨잘 스러움으로 1박 2일에 새로운 활약을 불어넣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최근 예능에서 물오른 예능감과 입담으로 맹활약 중인 데프콘의 진행 능력은 포스트 강호동을 기대해봐도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외모에서 풍기는 이미지는 1박 2일을 전성기로 이끌었던 강호동과 가장 근접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한, 사차원 정준영은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첫 방송부터 야생 예능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新멤버와 차태현 그리고 김종민이 생각보다 잘 어울리며, 의외의 조합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박 2일 시즌 3은 무질서한 것 같은데 질서가 보이고, 부조화한 것 같은데 조화롭고, 산만한 것 같은데 깨알 재미가 있다고 해야 할까요? 어쩌면 1박 2일 시즌 3은 단순한 개편이 아니라 다시 전성기를 되찾으려는 혁명과 같다고 말해도 될 것 같습니다.

1박 2일 시즌3의 '신의 한 수'가 과연 시청자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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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진, 성시경, 김종민 1박 2일 하차. 1박 2일 시즌3 강호동 복귀 현실화되나?


KBS 일요 예능 1박 2일이 큰 변화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기존의 멤버였던 유해진과 성시경, 김종민이 전격 하차를 발표했기 때문인데요. 1박 2일의 가을 개편을 앞두고 멤버 재정리에 대한 논의를 해오다가 최근 일부 멤버를 교체하는 것으로 확정을 지었다고 합니다. 그동안 수차례 하차설에 휩싸였던 성시경을 비롯해서 맏형 유해진 그리고 원년 멤버 김종민이 이달 8일 녹화를 끝으로 프로그램에서 빠지게 되는데요. 이제 1박 2일에 남게 되는 사람은 원년 멤버인 이수근과 2011년에 합류한 엄태웅 그리고 지난해 2월 합류한 차태현만 남게 되었습니다.


하차한 멤버들의 자리에는 새 멤버를 영입할 계획이라고 전해졌는데요. 이미 제작진과 소속사 측이 하차에 관련된 이야기를 나눈 상태이며, 마지막 녹화 날짜까지 최근에야 확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1박 2일은 가을 개편을 맞이하여 서수민 CP와 유호진 PD를 영입하여 주요 제작진을 교체하는 동시에 멤버까지 교체를 하면서 큰 변화를 맞게 되는데요. 최근 1박 2일 전에 방송되는 형제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대중들의 큰 관심을 얻으면서, 1박 2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이 되는데요. 1박 2일이 또다시 일요 예능의 강자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1박 2일 시즌3, 강호동 복귀 현실화되나?
1박 2일의 멤버들이 교체가 됨에 따라서 자연스럽게 원년 멤버였던 강호동의 복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사실 지금의 1박 2일을 만드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사람이 강호동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1박 2일의 최전성기를 이끌며, 한 때 일요일 최고 예능 프로그램으로 이끌었습니다.

강호동의 복귀 예상되는 또 하나의 이유는 최근 해피선데이와 동 시간대에 방송이 되었던 SBS <맨발의 친구들>의 폐지가 확정이 되면서 강호동이 1박 2일에 자연스럽게 합류할 수 있는 기회가 왔기 때문입니다. 물론, 동 시간대에 경쟁했던 프로그램에서 다시 1박 2일로 복귀한다는 것이 강호동 본인으로서는 찜찜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1박 2일을 다시 예전의 인기 프로그램으로 살릴 수 있는 사람은 강호동밖에 없다고 생각이 들기 때문이지요.

1박 2일이 다시 오르기 위해서는, 강호동의 복귀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면 손가락 클릭!


1박 2일, 강력한 메인 MC가 필요하다!
1박 2일이 다시 인기를 얻고 예전의 전성기로 돌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1박 2일의 중심을 잡아주는 강력한 메인 MC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1박 2일은 이수근이 메인 MC로 이끌어간다고 할 수 있는데요. 그런데 이수근은 아직까지 메인 MC를 맡기에는 약간 부족한 면이 없지 않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멤버들을 강력하게 사로잡고, 이끌어갈 수 있는 카리스마가 필요한데, 너무 가벼운 이미지 때문인지 아직은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지요. 새로운 멤버가 합류된다면 프로그램의 분위기 자체가 또다시 뒤숭숭해질 텐데, 이를 바로잡고 이끌어나갈 사람으로 강호동만 한 사람도 없다고 생각되네요. 1박 2일이 다시 살아나기 위해서는 이수근의 역할이 좀 줄어들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1박 2일은 지난 2007년 첫 방송을 시작하여, 벌써 6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러나 오랫동안 프로그램이 유지된다고 인기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멤버를 교체하고 새롭게 시즌을 시작한다고 해서 인기를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니지요. 1박 2일이 가장 전성기였을 때처럼, 멤버들의 팀웍 그리고 제작진과의 조화가 이루어졌을 때 비로소 인기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어쩌면 지금 1박 2일에 가장 필요한 사람은 강호동을 비롯한 원년 멤버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시즌3로 새롭게 개편이 되는 지금의 시점이 원년 멤버가 복귀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타이밍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가을 개편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1박 2일. 강호동의 복귀가 현실화될 수 있을지 흥미롭게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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