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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라이어티/1박 2일

1박 2일 수학선생님 정일채 일베논란, 세종고 김탄 해명. 일반인 발목도 잡는 일베

카르페디엠^^* 2014. 7. 15. 01:57

1박 2일 수학선생님 정일채 일베논란, 세종고 김탄 해명. 일반인 발목도 잡는 일베

지난 13일에 방송된 1박 2일에서는 선생님 특집으로 꾸며져 각지의 유명한 선생님들이 출연을 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화제가 되었던 인물은 세종고 정일채 수학선생님이었는데요. 세종고 김탄(상속자들 이민호 배역)이라는 이름으로 불릴 정도로 배우 이민호를 닮은 큰 키와 훈훈한 외모로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정말 연예인이라고 말해도 될 정도로 훈훈한 외모를 가진 흔치 않은 선생님이었습니다.



그런데 방송 이후 정일채 선생님이 과거에 썼던 댓글이 알려지며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그의 댓글에서 보수성향 커뮤니티인 일간 베스트 회원의 말투가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해당 댓글에는 <이러다가 굶어죽으면 노무현과 같은 반열에 오르는 거 아닌 가 모르겠네. 북끄러운 줄 알아야지>라며 故노무현 대통령을 비하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정일채 선생님의 어투와 문장은 일간베스트 회원들이 故노무현 대통령을 비하할 때 사용하는 것과 비슷했는데요. 이 때문에 그를 일베 회원이 아닐까라고 의심을 하는 네티즌들이 생기기 시작했으며, 그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세종고 김탄 정일채 교사의 해명
정일채 교사는 자신이 과거에 단 댓글이 논란이 되자 서울시립대학교 온라인 카페 게시판에 논란에 대한 해명과 심경을 전했습니다. <문제가 된 댓글들은 제가 지난 2011년도에 작성한 댓글들이며 당시 정말 생각 없이 쓴 댓글들이 대부분입니다. 저도 제가 왜 그렇게 글을 올렸었을까 후회하고 반성 중입니다>라고 해명을 했으며,

<저로 인해 상처 받으신 모든 분들께 정말 사죄의 말씀 올리겠습니다. 또한 돌아가신 전 대통령님께도 죄송합니다. 하지만 이 사실이 중요할지는 모르겠으나 저는 일간베스트 회원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즐겨 이용하는 사람도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앞으로 반성하고 살겠습니다. 또한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말 한마디, 댓글 한마디도 신중히 생각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거듭 사과를 했지요. 그러나 이런 해명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하며, 비난은 끊이지 않고 있지요.



세종고 김탄 일베논란, 제작진의 입장

정일채 교사가 일베 논란이 일어나자 1박 2일 제작진은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는데요. <정일채 교사의 방송 분량을 편집 없이 그대로 내보낼 예정이다. 정일채 선생님이 대학생 때 남겼던 댓글을 방송에 반영하는 건 아니라고 판단했다. 일반인 선생님이 겪지 않아도 될 논란을 겪는 것에 죄송하다>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필자 개인적으로는 일베 논란을 겪으며, 대중들에게 비난을 받고 있는 상태에서 편집없이 그대로 방송하는 것이 옳은 일일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이유는 일단 1박 2일에 출연을 하면서 유명세를 탔고, 편집없이 그대로 방송되는 것이 논란을 더욱 증폭시키는 일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1박 2일을 시청하는 시청자들이 정일채 교사의 출연분의 편집을 요구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1박 2일과 정일채 교사 본인을 위해서 일부를 편집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베 논란에 발목 잡힌 일반인

정일채 교사는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입니다. 만약 1박 2일에 출연을 하지 않았다면 이런 논란을 겪지 않아도 되었을 것이며, 과거에 적었던 댓글이 논란이 되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1박 2일에 출연을 하고 유명세를 타면서 대중들에게 일베 회원이라고 낙인을 찍힌 동시에 듣지 않아도 되었을 욕과 비난을 받게 되었습니다. 일베 논란에 발목이 잡히며, 자신의 인생에도 큰 영향을 미치 된 것이지요.


정일채 교사의 일베 논란을 보면서 이제는 일간베스트라는 사이트가 연예인이나 공인이 아닌 일반인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반인이라고 하더라도 과거의 실수와 철없던 행동이 자신의 인생에게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정일채 교사 본인도 과거에 쓴 댓글이 이렇게 논란이 될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겠지요.


이번 논란을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SNS는 정말 인생의 낭비이며, 일베는 유명인으로서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시한폭탄과 같다고 말이지요. 이제는 연예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논란의 중심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SNS와 일베는 멀리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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