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Oh! 소녀시대 앨범 재킷
소녀시대의 2집 앨범이 Oh!의 열풍이 대단한 것 같습니다. 각종 음원차트에서 1위는 물론, 상위권에는 타이틀곡 Oh! 이외에도 소녀시대의 2집으로 도배가 될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소녀시대의 음반은 발매 첫날인 28일 사전 주문만 15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2010년 상반기 음반 시장에 활력소를 불어 넣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소녀시대의 음반이 이런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으면서 한편에서는 앨범 재킷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6월, 소녀시대는 두 번째 미니앨범 소원을 말해봐의 앨범 재킷 가운데에 그려진 비행기가 일본의 악명 높은 전투기 제로센과 흡사하여 왜색논란에 휩싸인적이 있었습니다. 그럼 이번 2집에서의 앨범 재킷에서는 어떤 문제가 발견되었을까요?
소녀시대의 2집 Oh!의 앨범 재킷은 CD가 재킷에 고정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앨범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하여 플라스틱 CD 케이스를 제공하지 않고 일종의 북 방식으로 앨범 자켓을 만들었습니다. 요즘 이런 앨범 재킷을 발매하는 가수들이 많이 있지요... 그런데 북 방식의 단점은 보관의 불편함과 CD를 고정하는 위치가 좋지 않다는 것입니다. 아니나다를까 이번 소녀시대 앨범에서도 앨범 재킷에 CD의 고정부분이 효연의 얼굴과 다리가 가리는 문제점이 발생하였습니다.


앨범 발매가 된 후 인터넷 사이트 여기저기를 통하여 유포가 되고 있는 앨범 재킷 사진의 일부분입니다. 사진을 보면 잘 알수있듯이 CD가 효연의 얼굴 반 이상을 가리고 있습니다. 소녀시대의 효연을 모르는 사람이라면 누군지 알아보기도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더군다나 몸이나 다리 부분도 아닌 얼굴의 반 이상을 가리고 있어 이미지로 먹고사는 아이돌에게 치명적인 상처가 될 수있습니다.


효연은 다른 멤버들에 비하여 주목도가 적은편입니다. 보컬 부분이 돋보이게 많은 것도 아니며, 라디오, MC, 예능프로 등 개별 활동의 빈도도 상대적으로 많이 적은편입니다. 하지만, 폭발적이고 센스 넘치는 댄스로 소녀시대에 없어서는 안될 멤버이지요.

필자도 많은 앨범을 구입했지만, 어떤 앨범 재킷을 보더라도 가수의 얼굴을 가린 CD 재킷을 본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소녀시대의 앨범과 다르게 2AM은 최근 미니음반 '죽어도 못 보내' 재킷화보의 인쇄가 만족스럽게 나오지 못해 26일 선보일 예정이었던 앨범의 재킷화보를 전량 폐기해 음반발매가 연기되었다고 합니다. 대중들에게 선보일 앨범이라면 좀 더 심의를 기울여 만들어야 할텐데... 두 소속사 측의 상반된 대처가 눈에 띄는 부분이네요.


이번 앨범재킷은 효연 자신에게도 평생 상처가 될수도 있습니다. 물론, 소속사 측에서 일부로 이런 실수를 한 것은 아니겠지만 효연을 위한 사소한 배려가 많이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아직 감수성이 예민한 아이돌 그룹의 멤버임을 감안하여 하루 빨리 앨범재킷을 수정하는 것 옳지 않을까요?

'다행이 소속사 측에서 논란 앨범 재킷을 수정한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대한민국 여성 걸 그룹을 대표하는 그룹답게 두 번 다시 이런일이 없도록 좀 더 성의껏 앨범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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