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채민서 열애, 이번에는 제발 오래갔으면...

신화의 전진이 탤런트 채민서와 열애 중인 것이 언론의 보도를 통하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지난 9월 중순 지인의 소개로 만난 후 서로에게 호감을 갖게 되고 자연스럽게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전하고 있는데요. 그동안 전진이 일반인 여자친구와 사귀고 있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그 상대가 바로 배우 채민서였던 것입니다.

그런데 열애기사가 보도된 후 네티즌들은 두 사람의 관계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스타커플의 탄생을 축하하는 것보다는 악플을 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특히, 전진에 대해서는 갖은 악플을 달며 그의 열애설에 불편한 심경을 드러내고 있는데요. 어제 보도된 이태곤과 오승현과의 열애설이 났을 때와는 전혀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네티즌들은 일반적으로 연예인 커플이 탄생하면, 축하를 해주는 경우가 많은데 왜 전진과 채민서의 열애에는 부정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을까요?


그 이유는 아마도 다수의 연예인과 스캔들이 터진 전진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전진은 신화 활동때 부터 가수, 탤런트 등 다수의 연예인들과 스캔들이 터진적이 있었습니다. 특히, 지난해에는 '우리 결혼에서요'에 함께 출연하면서 배우 이시영과 실제로 연인 사이가 되었지요. 이때만 하더라도 두 사람의 관계를 당당하게 밝힌 전진과 이시영에게 많은 축하의 메세지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6개월동안 키워왔던 두 사람의 사랑이 열애공식 인정 2개월만에 결별을 하며 대중들에게 안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게 되었습니다. 쉽게 만나고 쉽게 헤어지는 가벼운 이미지가 되어버린 것이죠. 그래서 이번 열애소식을 접한 팬들도 '도대체 몇번째 열애설이냐?','또 전진이냐?'라는 식으로 부정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이유는 전진의 현재 상황때문입니다. 현재 전진은 군복무를 대처하여 공익근무요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군복무를 대처하여 성실하게 공익근무요원으로 활동해야 할 사람이 연애나 하고 있다는 안 좋은 인상을 심어주게 된 것이죠. 남들은 군대에서 힘들게 군복무를 하고 있는데, 자신은 공익요원으로 편안한 군생활을 하면서도 연예인과 열애까지 하고 있으니 팬들 입장에서는 절대 좋아 보일리가 없었을 것입니다.

한때 가요계 최고의 아이돌 그룹의 멤버로 손꼽히던 전진. 하지만, 현재 대중들에게 심어진 전진의 이미지는 잦은 열애설과 공익근무요원이라는 가벼운 이미지로 전락해버렸습니다. 학창시절 신화의 노래를 들으면서 즐거워했는 필자 입장에서는 이 모습이 그저 씁쓸하게만 느껴집니다. 부디 이번에 알려진 채민서와의 연인관계는, 지난해 처럼 쉽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좋은 관계가 유지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자신과 상대 여성인 채민서를 위해서라도 말이죠...

(추가: 두 사람의 열애설이 사실인지 아닌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만약, 열애설이 사실이라면 좋은 관계가 오랫동안 유지되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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