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칼린, 임정희의 소름 끼치는 하모니 - 아름다운 널

박칼린과 임정희의 듀엣곡 '아름다운 널'이 8일 음원 차트에 공개되었습니다. 지난 3일과 7일 두 차례 티저 영상을 통하여 들은 적이 있었는데 최고조의 고음과 완벽한 하모니가 무척 인상 깊었습니다. 아니나다를까 8일 공개된 완곡은 소름이 끼칠 정도로 완벽한 하모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후반부에 이어지는 두 사람의 고음은 정말 소름 그 자체였습니다.

칼마에라고 불리는 박칼린과 신세대 디바라고 불리우는 임정희가 만났다는 것만으로도 큰 화제가 되는데요. 박칼린은 남자의 자격으로 대중들의 주목을 한몸에 받으며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그녀는 보통 가수에게서는 느낄 수 없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 무척 인상 깊었는데요. 가수로서 만난다는 것이 생소하면서도 신선한 충격으로 느껴졌습니다. 임정희는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잘 알고 계실 텐데요. 스피커와 키보드 한대만으로 거리에서 공연해왔기에 거리의 디바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임정희는 대한민국에서 손꼽히는 실력파 여가수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널은 수많은 발라드곡을 히트시킨 김형석이 작곡과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인기 작사가 윤사라가 작사한 곡입니다. 박칼린, 임정희뿐만 아니라 프로듀싱에서도 완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아름다운 널은 각종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폭발적인 조명을 받고 있는데요. 이 노래를 들은 네티즌들의 반응 역시 폭발적이었습니다. 필자도 이 노래를 몇 번이나 들어봤는데, 최고조의 고음을 소화하는 그녀들의 모습에서 최근 여자 가수들의 노래에서 들을 수 없었던 신선한 충격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박칼린의 탁월한 가창력과 임정희의 완벽한 하모니는 몇 번이나 들어도 감동적이었습니다. 폭풍 두성이라는 말이 전혀 아깝지 않을 정도로 소름끼 치는 고음과 하모니를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가수와 배우들의 노래를 지도하는 모습만 봐왔던 박칼린의 탁월한 가창력과 표현력을 이번 노래를 통하여 느낄 수 있었으며, 임정희가 왜 신세대 디바라고 불리는지도 알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박칼린은 꾸준히 가수로서 활동했던 임정희와 함께 듀엣곡을 발매하면서 예술감독 박칼린이 아니라 가수 박칼린으로 대중들에게 좀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게 되었으며, 임정희는 그동안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가창력에 비하여 대중들에게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박칼린과 함께 듀엣곡을 선보이면서 다시 한 번 자신의 존재감을 입증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사랑하고 있는 사람에게 두려워 말고 용기 내어 고백하라는 아름다운 널의 가사 내용처럼 다가오는 크리스마에 이 노래와 함께 해보는 건 어떨까요? 오랜만에 가슴 깊은 곳까지 감동을 주는 노래를 들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던 것 같습니다. 박칼린과 임정희가 부른 아름다운 널이 대중들에게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 있게 지켜봐야겠습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