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 3가 재미있을 수밖에 없는 이유!

돌아온 슈퍼스타K3의 위력은 첫 방송부터 나타났습니다. 지난 12일 슈퍼스타K3의 첫 회가 방송되었습니다. 슈퍼스타K3는 평균시청률 8.5%, 최고 시청률 9.9%까지 기록하며 첫회부터 그야말로 대박을 터트렸습니다. 지상파, 케이블TV를 포함하여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터트렸습니다. 이같이 높은 시청률은 국내 오디션 원조프로그램이라는 것과 슈퍼스타K1, 슈퍼스타K2의 흥행이 시즌 3에도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슈퍼스타K2는 1회 방송 시청률이 4.1%로 시작하여 최고 시청률 21.1%까지 기록했던 전례를 봤을 때, 향후 시청률은 더욱 높아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케이블 방송임에도 불구하고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슈퍼스타K3의 인기 비결은 과연 무엇일까요?


슈스케가 재미있을 수밖에 없는 이유!

1.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
슈스케는 국내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슈스케의 폭발적인 인기로 모든 방송사에서 오디션 프로그램을 만들기 시작했지요. 참신한 프로그램 진행과 긴장감 넘치는 서바이벌 오디션은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이끌어 냈습니다. '형 보다 나은 아우는 없다'라는 말이 있듯이 지상파에서 여러 오디션 프로그램을 만들었지만, 슈스케와 같은 반응은 불러일으키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2. 슈스케 1, 2의 높은 인기
슈스케 시즌 1, 2는 케이블 방송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전례 없는 시청률까지 기록했습니다. 케이블 방송이 지상파 방송을 제치고 시청률 1위를 기록한 것은 슈스케가 처음이었습니다. 케이블 방송이 전체 시청률 1%만 기록해도 그야말로 대박이라고 하는데, 최고 20%나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연예계를 뒤집어 높았습니다. 이런 기록만으로도 슈스케가는 관심을 받을 수밖에 없으며, 새로운 시즌이 나올 때마다 주목을 받게 될 것입니다.


3. 케이블 방송이기 때문에
슈스케가 지상파 방송이었다면, 지금과 같은 인기를 얻지 못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지상파 방송은 방송규제가 심하고 자극적인 소재는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진행방식이 나오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 예를 하나 들자면 지난 12일 방송된 첫 회에서 최아란이라는 일반인이 큰 화제를 끌었습니다. 그녀는 예선에서 불합격 통보를 받고 심사위원 앞에서 눈물을 펑펑 쏟는가 하면, 탈락의 분을 이기지 못해, 나오는 길에 광고판을 넘어뜨리고 기물을 파손했습니다. 그리고 거친 욕설까지 하는 등 도가 지나친 행동으로 불합격에 항의를 했습니다. 방송 후, 이런 그녀의 행동이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고, 최아란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해명 글을 게재했는데요. 방송에서 보여준 난동은 제작진의 제작 의도하에 시키는 대로 했다고 해명을 했습니다. 그동안 슈스케가 방송되면서 이와 같은 자극적인 소재와 지나친 설정이 많은 화제를 모았는데요. 케이블 방송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4. 케이블 답지 않은 스케일
슈퍼스타K3에 투자된 제작비와 스케일은 지상파 방송에 못지 않을 정도로 화려한데요. 이번 슈퍼스타K3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오프닝 신은 미국 현지에서 4개월간 촬영했으며, 크레인 헬기 슈팅카 등 각종 첨단촬영장비가 총동원 되었습니다. 오프닝에서는 심사위원이 전용기와 리무진을 타고 등장을 하였고 마치 영화와 같은 한 장면을 만들어 냈습니다. 시즌3에서는 총 상금 5억원에 제작비가 무려 100억원, 오디션 참가자만 197만 명, 쵤영 테이프 2만 개 등 초대형 스케일의 오디션이라는 것을 여지없이 보여줬습니다. 이런 투자는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고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케이블 답지 않은 초대형 스케일은 슈스케의 가장 큰 장점 중의 하나인 것 같습니다.


이런 몇 가지만 보더라도 슈스케3가 시청자들에게 인기를 얻을 수밖에 없는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높은 시청률이 말해주듯 슈스케3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 같은데요. 과연 전작을 뛰어넘는 화제를 불러 일으킬 수 있을지 무척 기대가 됩니다. 슈퍼스타K 3의 주인공은 과연 누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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