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추모분위기 겨냥한 강원래 SNS 댓글. 강원래가 어리석다고 생각되는 이유!

故신해철을 애도하는 분위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신해철이 그동안 남긴 수많은 명곡과 그의 주옥같은 이야기를 그리워하는 이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故신해철을 보내는 일이 무척 어렵게만 느껴집니다. 신해철 빈소가 마련된 둘째 날에도 동료가수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조문행렬도 이어졌는데요. 그의 죽음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 것 같습니다.



신해철 추모 분위기 겨냥한 강원래 SNS의 공감
그런데 신해철을 추모하는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가수 강원래가 故신해철을 추모 분위기를 겨냥한 페이스북 댓글이 논란이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10월 28일 한 페이스북 사용자는 이런 글을 남겼습니다.


강원래 페이스북 댓글


<평상시에 노래 쳐듣지도 않다가 꼭 누구 죽으면 마치 지인인 양 XX들을 해요. 꼴값한다들>이라는 비난글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강원래는 이 댓글에 <공감 100%>라는 댓글을 남겼는데요. 강원래 SNS 댓글은 故신해철에 대한 직접적 언급은 없었지만, 신해철을 애도하는 분위기를 겨냥하고 쓴 것이라고 추측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100% 공감이라는 댓글은 신해철 추모분위기를 비하하는 네티즌과 똑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고, 똑같은 의견을 표시한 것이라고 말을 할 수 있는데요. 동료 가수가 허망하게 세상을 떠났는데, 어떻게 이런 댓글을 남길 수 있었는지 필자는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강원래가 어리석다고 생각되는 이유!
필자는 강원래가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는 사람처럼 느껴졌습니다. 그 이유는 본인 강원래가 교통사고가 났을 때에도 클론의 노래를 좋아하지 않고, 듣지도 않았던 사람들도 강원래의 쾌유를 빌고, 걱정스러워했기 때문입니다. 마치 강원래가 지인인 것 처럼, 아주 가까이 있었던 사람처럼 진심으로 걱정하고, 그의 쾌차를 바라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지요. 그리고 강원래 김송 부부가 여러번의 시험관 실패를 이겨내고 어렵게 아들을 낳았을 때에도 많은 네티즌들이 마치 자신의 일인마냥 기뻐하고, 축하해줬습니다. 필자 역시 강원래 득남 소식에 무척 잘된 일이라며 속으로 기뻐했지요.(강원래 아들)


그런데 이런 경험이 있던 강원래가 이런 글에 100% 공감 댓글을 남겼다는 것이 무척 불쾌하고 어리석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강원래는 왜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을까요? 신해철을 영웅화하는 것 같은 모습에 질투라도 하는 것일까요?



필자 역시 신해철이 살아 있을 때에는 그의 노래도 잘 듣지도 잘 알지도 못했습니다. 그러나 신해철의 죽음을 누구보다 안타까워하고, 그의 살아생전 모습을 그리워하게 되었는데요. 그 이유는 인간의 정(情) 때문에 그리고 그가 너무나 안타깝게 죽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신해철이 죽고 나니, 그가 남긴 노래가 얼마나 대단했는지 얼마나 많은 이들에게 용기와 꿈을 주었는지 느낄 수 있었지요. 강원래가 이런 댓글을 남기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 자체가 너무나 실망스럽게 느껴지는 것 같은데요. 신해철의 죽음을 슬퍼하는 유가족과 팬들을 위해서라도 같이 아파하고 슬퍼하는 것이 인간의 도리가 아닐까요?


요즘에는 SNS로 오해를 사고, 물의를 일으키는 연예인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논란이 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되도록 SNS에 자신의 생각을 남기거나 다른 이가 남긴 글에 동조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세월호 침몰 사건 때에도 많은 유명인들이 SNS에 경솔한 글을 남겼다가 큰 비난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SNS는 유명인들에게는 정말 시간 낭비라는 생각이 듭니다. 자신의 의도와 전혀 다르게 상대방에게 전해질 수도 있고, 괜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아무튼, 강원래의 경솔했던 SNS 댓글은 두고두고 네티즌들의 비난을 사게 될 것 같습니다. 아직 강원래가 이번 논란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히고 있지 않지만, 하루라도 빨리 자신의 어리석은 행동에 사과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강원래가 그토록 원하던 아들도 낳았고, 한 아이의 아버지가 된 만큼 마음을 좀 더 넓게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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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래 김송 오열, 동물농장 강원래 반려견 똘똘이의 죽음

9일 오전에 방송되었던 TV동물농장에서 강원래 김송 부부가 반려견 똘똘이와 이별 여행을 떠나는 장면이 그려졌습니다. 가끔 시청하던 동물농장에 강원래 김송 부부가 왜 나왔을까? 하는 궁금증으로부터 시청하기 시작을 했는데, 알고 봤더니 자신이 키우던 반려견 똘똘이가 림프암 말기를 앓고 있었고, 똘똘이와의 이별을 준비하는 장면이 그려졌던 것이었습니다.


강원래 반려견 똘똘이
강원래 김송부부에게 똘똘이는 친자식이나 다름 없는 강아지였습니다. 결혼 후 자녀 없이 생활해 온 두 사람 곁에서 늘 웃음과 행복을 주었던 가족과 같은 존재였지요. 강원래는 똘똘이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하며 내가 가장 힘들 때 온 아이가 똘똘이다.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똘똘이의 존재에 대해서 이야기해주었습니다.

강원래 김송 부부가 똘똘이와의 추억을 행복한 추억으로 평생 기억하길...


김송 강원래 동물농장 통해서 반려견 똘똘이와의 마지막 순간을 전하다.
강원래 김송 부부는 친자식처럼 키워 온 반려견 똘똘이가 림프암 발병 후 투병을 해왔습니다. 최근 강원래 김송 부부가 동물농장을 통하여 이 모습을 공개했지요. 그런데 최근 병세가 악화하고 있었고, 똘똘이가 평소 좋아하는 눈과 바다가 펼쳐진 눈 내린 바닷가를 마지막 선물로 남겨주기 위해서 함께 바닷가로 이별 여행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9일 동물농장을 통하여 똘똘이와 이별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는데요. 그런데 떠나던 중에 차 안에서 돌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갑자기 똘똘이의 숨소리가 거칠어지고, 상태가 심상치 않았던 것이지요.


강원래 김송 부부는 황급히 가까운 휴게소로 차를 돌렸고, 똘똘이에게 바깥공기를 마시게 했습니다. 똘똘이는 바깥 공기를 마시자 다시 안정을 찾는 듯 보였으나, 순간 눈밭에 쓰러지고 말았지요. 그리고는 마지막 주인의 모습을 기억에 남기려고 하는 듯 눈을 감지도 못한 채 숨을 거두고 말았습니다. 김송은 똘똘이가 갑자기 쓰러지자 당황을 했고, 소리쳐 강원래를 불렀습니다. 차에 있던 강원래도 바로 휠체어를 타고 똘똘이가 있는 곳으로 황급히 갔는데요.
강원래 김송 오열
이들은 서로 부둥켜안고 <미안해, 사랑해>라는 말을 반복하며 오열을 했습니다.
강원래 김송이 오열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 안타까움이 그대로 전해지는 듯 어느새 눈가에 눈물이 흘러내렸습니다. 친자식 같은 똘똘이의 잃은 슬픔은 반려견과 이별을 해보지 않았다면 저 아픔과 슬픔은 정말 모르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아침에 눈을 뜨면 가장 먼저 달려와 아침을 반겨주고, 외출을 한 후 돌아오면 마치 며칠을 못 본 것처럼 꼬리를 흔들며 안기는 반가움.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언제나 옆에서 응원해주던 반려견은 가족과 같은 소중한 존재라는 생각이 듭니다. 똘똘이는 강원래 김송 부부에게 마지막으로 밝은 모습을 선물로 남기려고 한 듯 보였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따뜻하게 보살펴준 주인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듯 보였지요. 강원래 김송 부부 역시 그 마지막 모습의 똘똘이를 평생 기억하려는 듯 보였습니다. 마치 한편의 슬픈 영화를 보는듯 강원래 부부와 똘똘이의 이별 장면은 너무 슬프게 느껴졌는데요. 모두에게 평생 좋은 기억으로 간직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강원래 김송 임신, 똘똘이의 마지막 선물이 아닐까...
강원래 김송 부부는 최근 시험관 8번 시도 끝에 임신에 성공을 했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많은 사람들의 축복과 응원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엄마를 부탁해라는 프로그램을 통하여 예비부모가 되는 두 사람의 모습을 방송을 통하여 공개하기도 했지요.


임신이라는 기쁜 소식과 함께 반려견 똘똘이와의 이별 소식이 들려와 안타까움을 자아냈지만, 마치 똘똘이가 아기 천사를 내려주고, 자신의 자리를 아기에게 내주려고 이별을 서두른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똘똘이가 자신을 정성스럽게 키워준 주인에게 주는 마지막 선물처럼 말이지요.

똘똘이도 강원래 김송 부부와 같은 좋은 주인을 만나서 정말 행복했을 것 같습니다. 강원래 김송 부부가 똘똘이와의 추억은 행복한 추억으로 남겨두고 건강한 아이를 낳아 건강하고 예쁘게 잘 키웠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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