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를 보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강정호는 음주운전 삼진아웃으로 메이저리그에서 한창 잘나가고 있는 상태에서 방출이 되었고, 대중들의 비난에 국내 복귀마저 무산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강정호의 KBO 복귀가 무산이 되면서 앞으로 강정호의 활동이 어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강정호 프로필

강정호 나이는 1987년 4월 5일생으로 강정호 키 183cm입니다. 강정호 소속사는 리코스포츠에이전시이며, 학력은 광주 제일고등학교입니다.



강정호 데뷔는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을 했습니다. 강정호는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히어로즈)에서 뛰어난 활약을 하며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 메이저리그에서도 거포의 면모로 앞으로를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강정호는 음주운전 삼진아웃 사실이 알려지며 대중들로부터 큰 비난을 받게 되었고, 야구 인생까지 송두리째 날라가게 되었습니다.



강정호는 2009년과 2011년 음주운전에 적발이 되었습니다. 당시 소속팀이던 넥섹 히어로즈 구단에 숨긴 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에 진출을 했습니다.



그러다 메이저리그 휴식기에 한국에 돌아온 강정호는 2016년 12월 2일 서울 강남구 삼성역 사거리에서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를 저지른 뒤에 유죄 판결을 받으면서 미국 가는 비자가 나오지 않자 2017년 시즌을 뛰지 못했습니다. 2018년 시즌 메이저리그 복귀를 했으나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팀에서 방출이 되었지요.



강정호 아버지

이번 강정호의 복귀 무산으로 강정호 아버지의 아픔도 상당히 클 것 같습니다. 강정호가 메이저리그로 진출할 수 있었던 것에는 아버지의 영향도 컸었기 때문인데요. <아버지가 초등학교 때 야구를 시작할 때부터 너는 나중에 꼭 메이저리그에 가야 한다고 항상 말씀하셨다>



강정호 아버지 강성수 <금액은 중요하지 않아요. 일단 꾸준하게 기회를 줄 수 있는 팀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일단은 메이저리그에 있으면 좋겠어요. 에이전트와 이야기를 잘해서 조율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정호는 화려한 구단에 가는 것이 목표가 아닙니다. 가서 얼마나 많은 경기에 꾸준히 나서느냐가 가장 중요해요. 주전으로 나서야 도전도 하고 싸울 수 있습니다. 그래야 결과를 내고 앞으로 나갈 수 있어요>



강정호 복귀 철회

강정호는 자신의 SNS를 통하여 결국 복귀 의사를 철회했습니다. 거세지는 비난 여론을 극복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긴 고민 끝에 히어로즈 구단에 연락해 복귀 신청 철회 의사를 전했다. 팬 여러분들에게 용서를 구하고 팬들 앞에 다시 서기엔 제가 매우 큰 잘못을 저질렀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꼈다. 제 욕심이 야구팬 여러분과 KBO리그, 히어로즈 구단 그리고 야구선수 동료들에게 짐이 됐다는 것을 너무 늦게 깨달았다>



<복귀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피해를 받은 모든 관계자분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아직 앞으로 어떤 길을 갈지는 결정하지 못했다. 어떤 길을 걷게 되든 주변을 돌아보고 가족을 챙기며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항상 노력하겠다. 봉사와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조금이나마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 다시 한번 죄송하고 감사드린다>



강정호의 KBO 복귀가 무산이 되면서 강정호의 야구 인생에도 큰 변화가 생길 것 같은데요. 강정호가 앞으로 어디서 어떤 방식으로 야구를 하게 될지 아니면 야구를 완전히 포기하게 될지 그의 행보를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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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강정호 홈런 주전 굳히기? 대단한 이유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뛰고 있는 강정호가 메이저리그 데뷔 첫해에 이렇게 잘할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아직 시즌초반이기도 하지만 강정호는 시즌 타율 3할3푼3리 2홈런 9타점을 기록하게 되었지요.(최근 5월 11일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결승타를 기록)


특히 고무적인 것은 강정호가 선발로 나선 경기에서 높은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는 것인데요. 선발 11경기에서 타율 3할8푼5리 장타율 6할1분5리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강정호가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때만 하더라도 주위에서는 강정호가 메이저리그에 적응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 첫번째 이유로는 강정호의 타격 자세때문인데요. 강정호는 전형적인 레그킥 타자인데, 레그킥을 고집했다가는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빠른 직구를 대처하지 못할 것이라는 지적이 있었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강정호는 메이저리그 최고구속의 투주 중의 한 명인 신시네티레즈의 마무리투수 채프먼의 100마일의 직구를 때려 2루타를 만들어내기도 했지요. 현재까지 강정호의 레그킥 타법은 오히려 단점이 아니자 장점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레그킥이 빠른 공에 약점이 될 것이라고 예상을 했지만, 완전히 빗나간 예상이었습니다.



그리고 강정호는 2호 홈런을 통하여 레그킥이 아닌 상태에서 홈런을 기록했는데요. <한국에서도 불리한 볼카운트에서는 정확한 타격을 위해서 레그킥을 들지 않았는데>, 강정호는 한국에서 하던 모습 그대로를 보여주면서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지요. 강정호가 위기 상황을 잘 대처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요.



또한 강정호의 수비도 적응하기 힘들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는데요. 그러나 강정호는 유격수뿐만 아니라 3루수로 나서서도 안정적인 수비의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을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강정호가 대단한 이유
강정호가 더욱 대단하게 느껴지는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허들감독이 강정호를 선발로 꾸준히 출장시키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강정호는 시즌 초반에는 줄곧 벤치를 지키다가 대타로 가끔 출전을 했다가 또 선발로 출전을 했고, 선발로 출전을 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도 그 다음날이 되면 또 다시 벤치를 지키게 하는 등 강정호가 제대로 적응을 할 수 없도록 들쑥날쑥한 출전기회를 주었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강정호는 이런 허들감독의 대우에도 불구하고, 출전한 경기마다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제는 주전 굳히기에 들어가고 있기 때문이지요. 많은 우려속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를 했고, 적응을 하기가 어려운 여건에 있었지만 강정호는 당당하게 실력으로 이러한 편견을 깨뜨리고 있습니다.


강정호의 고무적인 활약에 더 이상 허들 감독도 강정호를 벤치에만 두지 않을 것입니다. 허들 감독은 강정호가 <기회를 잘 살렸다>고 평가를 하며, 앞으로의 경기에 주전으로 출전할 가능성을 비추었는데요. 강정호가 지금처럼만 해준다면 메이저리그 첫해를 성공적으로 보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현재 강정호는 데드암 의혹을 받고 있는 LA 다저스 투수 류현진의 결장 속에서 선전을 하며, 류현진에 대한 팬들의 아쉬움을 대신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강정호가 지금처럼 꾸준한 활약을 해주길 바라며, 메이저리그에 완벽히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강정호의 활약을 앞으로도 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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