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설경구와 송윤아가 28일 오후 5시에 서울 방배동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언론에 의하며, 대한민국 전체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애도 분위기 때문에 조용한 결혼식을 행한다고 알려졌었지만, 결혼 날짜가 정해졌을때 부터 조용한 결혼이 예정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설경구는 박하사탕, 공공의적, 실미도, 그 놈목소리, 강철중등 연기파배우로 영화에서는 승승장구를 하였으나, 한번의 결혼 생활에는 실패하였습니다. 그리고 송윤아는 영화보다는 왕초, 호텔리어, 온에어와 같은 드라마에서 많은 인기를 얻으며 청순하고 깨끗한 이미지로 많은 남성들의 가슴을 설레이게 하였습니다.

5월8일 두사람의 결혼발표가 있은후부터 온갖루머와 악플들이 난무하며, 연예계를 떠들석하게 하였습니다. 심지어 네티즌들은 다음 아고라를 통하여 설경구 송윤아 결혼반대서명운동 까지 벌이며,  이 두사람을 결혼발표를 맹비난했었습니다. 

비난사유는 설경구가 한번의 이혼이 있고, 전 부인과의 결혼생활조차 순탄하지 못했다는 이유였습니다. 그 외에 수많은 루머가 있었지만, 생략하겠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와 애도 분위기에 조용하게 치뤄진 결혼식 그리고 많은 팬들의 비난속에서 치뤄져야했다는 점. 필자도 두 사람의 결혼을 좋지않게 생각했으나, 결혼식은 이미 치뤄졌습니다. 

무엇보다 두사람의 결혼이 아쉬운 이유는 결혼발표이후 대한민국 최고의 연기파 배우로 인정받던 설경구 그리고 깨끗하고 청순한 이미지의 배우 송윤아를 잃었다는 점입니다.  많은 팬들이 두 사람의 결혼발표이후 등을 돌렸습니다. 행복한 결혼생활은 이어갈지도 모르겠지만, 28일 치뤄진 조용한 결혼식처럼 배우 설경구와 배우 송윤아가 팬들에게 조용히 잊혀지게 되지않을까? 라는 걱정스러운 생각도 듭니다.

덧)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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