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눈물 후회,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줄 때

지난 9일 방송된 MBC 다큐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클라라가 출연을 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클라라의 아버지이자 1980년대에 큰 인기를 끌었던 그룹 코리아나의 리더 이승규씨도 출연을 했는데요. 이날 방송을 통하여 클라라가 자라온 환경과 그녀의 삶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무명에서 스타가 되고 난 이후의 변화된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클라라 눈물 그녀에게도 상처는 있었다.
이승규씨는 클라라를 자주 못 본다면서 부모 입장에서는 늘 어릴 때 모습처럼 귀엽고 예쁘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클라라를 생각하면 눈물이 앞선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너무 못해줬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승규씨는 지난 4일에 방송되었던 채널A <그때 그 사람>에 출연해서도 클라라에 대한 미안한 감정을 드러냈고, 눈물을 흘렸던 장면이 기억에 남는데요.

채널A 그때 그 사람 방송

클라라는 <외국에서 자라다가 스무 살 때 처음으로 아빠 품에 안겼을 때 너무 따뜻했다>며, 어렸을 때 아빠와 떨어져 살면서 받지 못한 사랑에 대한 상처를 가지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 때문에 이승규씨 역시 늘 클라라에게 미안한 감정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았어요. 늘 당당하게만 보였던 클라라에게 이런 상처가 있었는지 새삼 알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클라라 후회,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줄 때
클라라가 뜰 수 있었던 것은 '시구'라는 단 한 번의 기회였습니다. 시구에 초청 받은 클라라는 평범한 시구를 하지 않고, 레깅스를 입고 시구를 했는데요. 큰 노출은 없었지만, 파격적인 레깅스 시구패션으로 단숨에 화제의 인물이 되며, 섹시 스타라는 이름표를 달게 되었습니다.

클라라 대중들에게 솔직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된다면 손가락 클릭!


이날 방송에서 클라라는 이에 대한 언급도 했었는데요. <시구 이후 많은 사람들이 클라라를 알게 되었다며, 사랑을 받다 보니 꿈을 꾸는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하지만 섹시스타가 된 이후, 일부 그녀를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대중들에 대한 이야기도 했습니다. 클라라는 인기를 얻은 후 몸매를 부각하는 패션 그리고 자신감 넘치는 발언과 행동이 꾸준히 문제가 되어왔기 때문입니다.

클라라는 이에 <대중이 자신감 있는 모습을 좋아하는 줄 알았다, 나는 언제나 당당해야 하는 줄 알았다. 못해도 잘하는 척했고, 못해도 잘하려고 노력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클라라의 레깅스 시구패션이 워낙 자신감이 넘쳐보이고, 당당해보였기 때문에 그 이미지를 계속 가지고 가야 한다고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클라라는 <뭘 해도 자신감 넘치고 당당한 사람이라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며 클라라의 평소 적극적인 행동의 이유에 대해서 설명을 했는데요. 하지만, 자신이 의도했던 것과는 반대로 악성댓글이나 부정적인 여론이 더 많았고 이에 대한 속상한 감정을 토로하며 공식석상에 눈물을 쏟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클라라의 눈물이 오히려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부정적인 시선이 더해지면서 오히려 논란이 커지게 되었는데요. 클라라는 이에 대해서 내가 처음부터 모든 것을 솔직하게 표현을 하고 진정성 있게 다가갔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후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클라라의 이같은 발언은 본인 스스로 그동안 대중들에게 진정성 없는 모습을 보였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과 같은데요. 대중들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이려고 했던 것이 오히려 독이 되어 자신에게 비난의 화살이 되어 돌아온 것입니다.


클라라 본인 역시 진정성 있는 모습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대중들은 자신감 있고 당당한 연예인들의 모습을 보는 것도 좋지만, 솔직하고 거짓없는 모습을 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더 많이 있습니다. 진정성이 없었다는 것은 대중들에게 거짓의 모습을 많이 보였다는 것과 같지요. 좋게 말해서 진정성이 없었다고 말을 할 수 있지만, 나쁘게 말한다면 대중들에게 거짓말을 많이 했다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클라라를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과한 자신감과 당당함으로 나빠진 자신의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서는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거짓없이 꾸밈없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누구보다 본인 스스로가 잘 알고 있는 만큼, 클라라의 변화된 모습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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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눈물, 그녀의 노출패션이 시사하는 것

요즘 연애가에서 가장 뜨거운 인물이 누구냐고 묻는다면 클라라를 꼽는 사람들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일명 레깅스 시구 패션으로 시구 패션의 새로운 역사를 썼으며, 그녀의 패션이 어딜가나 화제가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그녀는 섹시한 이미지가 굳어져 어떤 방송에 나와서도 섹시와 노출에 대해서 언급을 하고, 섹시한 이미지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 그녀가 출연 중인 드라마 '결혼의 여신'에서 그녀가 맡은 캐릭터만 보더라도 잘 알 수 있지요.


그런데 그녀는 자신의 이런 이미지 때문에 눈물을 보여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30일 MBC 에브리원 <무작정 패밀리3> 제작발표회에서 클라라는 공지영 작가에게 트위터를 남긴 내용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 '공지영 작가님의 트위터 글을 보고 저만의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다'라고 밝히며, 공백기가 8년이 있었는데, 그동안 생각이 많았다며, 대중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는다는 것이 월급을 받는만큼 기분이 너무 좋았다며, 그렇지만 이렇게 섹시한 모습을 벌써 보여줘서 나중에 뭘 보여줄거냐라는 말을 많이 한다고 답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무작정 패밀리를 선택했다며, 섹시 이미지로 굳어지는 게 겁이 났다. 무작정 패밀리를 통하여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겠다고 다짐을 했습니다. 사실 그녀가 눈물을 흘릴 것이라고는 필자는 예상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그동안 그 어떤 노출도 당당하게 했으며, 자신이 가지고 있는 섹시한 이미지를 대중들에게 어필하려는 모습이 많이 보였기 때문이지요. 섹시한 이미지와 노출 패션에도 항상 당당하던 그녀가 이렇게 약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는 상상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클라라의 눈물이 시사하는 것
클라라의 눈물을 보면서 한편으로는 그녀의 마음이 이해가 되었지만, 한편으로는 자신이 감당해내야 하며, 이겨내야 할 것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사실 그녀가 지금처럼 대중들의 주목을 받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가 시구패션과 노출 그리고 섹시 이미지였기 때문입니다. 만약 노출과 섹시가 없었더라면 지금처럼 대중들의 주목을 받지 못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의도적으로 만든 이미지 때문에 힘들어 한다는 것이 어쩌면 대중들의 눈에는 부정적으로 비춰질 수 있을 것입니다. 사실 노출로 대중들의 인기를 얻게 되면, 평생 그 이미지를 가져갈 수 밖에 없습니다. 대중들에게 그녀의 이미지가 각인 되어 버렸기 때문에 쉽게 바꿀 수 없기 때문이지요. 다만 자신의 또 다른 매력을 어필하여 섹시한 이미지 외에 다른 이미지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 노출로 집중을 받아서 좋았을지 모르나, 이제 어딜가나 노출 이야기밖에 하지 않으니 그녀도 무척 힘들 것 입니다. 그녀의 눈물이 한편으로는 안쓰럽게도 느껴지기도 하네요. 하지만, 그녀가 선택한 것이니 그녀 스스로 모든 것을 감수해나가고 이겨낼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클라라의 눈물을 보면서, 자극적인 것을 원하는 요즘 사회에서 뜨기 위해서는 노출 밖에 없는 것 같아서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단순히 뜨기 위해서 노출을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오랫동안 대중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활동하기 위해서는 오히려 노출과 섹시의 이미지가 '독'이 될 수 있기 때문이지요.

노출로 대중들의 주목을 받을 수 있지만, 그에 따른 많은 부작용도 감수해야 한다는 것을 연예인들도 알고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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