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영화가 줄줄이 개봉이 연기가 되면서 영화에서만 주로 볼 수 있었던 배우들을 TV 브라운관을 통해서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표적인 배우가 바로 천만배우 황정민인데요. 황정민은 천만관객을 기록한 작품을 다수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영화 충무로에서는 대배우로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황정민은 JTBC <허쉬>를 통하여 오랜만에 드라마에 복귀를 하게 되었는데요. 2012년 드라마 <한반도>에 이어서 무려 8년만에 출연하는 드라마입니다.


황정민 프로필

황정민 나이는 1970년 9월 1일생으로 고향은 경남 마산시입니다. 황정민 키는 180cm이며 소속사는 샘컴퍼니 배우자 공연제작자 김미혜 그리고 동생 음반제작자 황상준이 있습니다.



황정민 학력은 서울예술대학교 연극과를 졸업했으며, 데뷔는 1994년 뮤지컬 <지하철 1호선>으로 데뷔를 했고, 오랜 무명 배우 생활을 거쳐 2005년 영화 <너는 내운명>으로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게 됩니다.



황정민 아내(부인) 김미혜

황정민 부인 김미혜는 황정민과 동갑내기로 황정민의 소속사 샘컴퍼니 대표이사를 맡고 있습니다. 김미혜 역시 뮤지컬배우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는데요. 1991년 뮤지컬 <넌센스>로 데뷔를 했습니다.


황정민과 김미혜는 1999년 뮤지컬 <캣츠>에 출연을 하면서 만나게 됩니다. 사실 두 사람은 고등학교 동창이었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인연이 되어 결혼까지 이어지게 된 것입니다.


<1999년 연습장에서 다시 만났을 때 말 그대로 내 여자다 싶었다. 그때부터 곁을 맴돌며 시선을 끌려고 푼수짓도 많이 했어요>



황정민 김미혜 부부는 5년 정도 연애를 하고 2004년 9월 결혼식을 올리게 됩니다. <실제 성격상 프로포즈는 하지 않았다. 프로포즈를 하지 않아서 매년 결혼기념식만 되면 아내한테 욕먹는게 일이다>


<처음에 내가 좋아한다고 말했을때 거절당했다. 하지만 아내가 불쌍해서 나를 만나주기 시작했다> 황정민이 결혼을 할 수 있게 된 가장 큰 이유가 아내의 동정심 때문이라고 말을 하기도 했는데요. <아내는 나의 방패막 같은 사람이다. 다시 태어나도 아내와 결혼할 것이다>



두 사람 사이에는 2006년생 아들이 한 명있습니다. 황정민은 2결혼 이후 일이 잘 풀린케이스인데요. 전도연과 함께 출연한 영화 <너는 내 운명>으로 제26회 청룡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게 됩니다. 당시 황정민의 수상 소감 역시 큰 화제가 되지요.


<나에게도 이런 좋은 상이 오는 군요. 항상 마음 속에서 생각하고 겉으로는 표현하지 못했는데 하나님께 제일 감사드립니다. 사람들에게 일개 배우 나부랭이라고 나를 소개합니다. 60여명의 스태프들이 차려놓은 밥상에서 나는 그저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나만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항상 제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나를 설레게하고 현장에서 열심히 할 수 있게 해준 전도연씨에게 감사드립니다>



<전도연을 바라보며 너랑 같이 연기하게 된 것은 나에게 정말 기적같은 일이었어. 마지막으로 저희 가족과 사랑하는 동생과 조카와 지금 지방에서 열심히 공연하고 있는 황정민의 우명인 집사람에게 이상을 바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황정민 아내는 원래 황정민보다 더 기대가 되는 배우였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황정민과 결혼 이후 김미혜는 거의 활동을 하지 않고, 황정민의 내조에 신경을 쓰게 됩니다.


황정민 아내의 조언

황정민 부인 김미혜는 샘컴퍼니 대표이사로 샘컴퍼니에는 류승범, 박정민 등의 배우가 소속이 되어 있습니다. 소속사 대표이사답게 황정민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건방떨지 말고 연기 하라고 말한다. 아내가 좀 씻고 다니라고 한다> 사실 황정민은 영화에서 욕도 거침없이 하고, 거친 영화에 많이 출연해서 좋지 않은 루머에 시달리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이 때문에 아내가 더 많은 조언을 해주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황정민의 영화 작품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노출신이나 러브신이 거의 없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이는 결혼 전 그가 아내에게 약속한 것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결혼전 아내에게 그녀가 신경쓸만한 베드신이 있는 영화는 찍지 않겠다고 말을 했다. 한 아이의 아버지로서 아들이 볼 수 있다는 것을 염두해두고 연기를 할 것이다>


이제 진정한 천만배우로 충무로 톱배우로 손꼽히고 있는 황정민. 그가 성공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에는 언제나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준 아내 그리고 아들(가족)이 있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요? 황정민이 앞으로도 지금처럼 좋은 연기를 꾸준히 보여주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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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효주 여우주연상 vs 황정민 남우주연상. 극과 극의 반응인 이유?

지난 22일 오후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는 제 34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이날 가장 주목받는 상은 배우들에게는 가장 큰 영광의 상이라고 할 수 있는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이었는데요. 배우라면 누구나 한 번쯤 받아보길 꿈꾸는 그런 상이지요.

청룡영화제 남우주연상은 영화 신세계에서 열연을 펼친 황정민이 받았고, 여우주연상은 영화 감시자들로 흥행몰이에 성공한 한효주가 받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두 사람의 수상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극과 극인 것 같은데요. 황정민은 당연히 받아야 할 상을 받았다는 평이 많이 있으며, 한효주는 다른 사람이 받아야 할 상을 받았다는 평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왜 두 사람의 수상에 극과 극의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일까요?


황정민 남우주연상
황정민은 올 2월 개봉한 영화 <신세계>에서 조직의 2인자 정청 역을 맡아서 열연을 보여줬습니다. 신세계는 조직을 둘러싼 세 남자의 이야기를 담아낸 영화인데요. 정청은 화교 출신으로 경박하고 잔인한 건달이지만, 친형제 같은 자성(이정재)에게는 한없이 따뜻한 인물이었습니다. 황정민은 이런 정청의 모습을 너무나도 잘 표현해냈고, 정청이라는 캐릭터는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지요. 특히, 남성팬들의 큰 지지를 받으며 브라더 열풍까지 일으켰습니다.

신세계는 청소년관람 불가 등급을 받았음에도 460만 관객을 모으며, 높은 인기를 끌었는데요. 영화의 이런 인기 뒤에는 황정민의 열연도 큰 몫을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영화 신세계 속 정청의 캐릭터를 황정민이 워낙 잘 표현해냈으며, 잔인한 건달이지만, 한편으로는 너무나 따뜻한 남자라는 것을 보여주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지요. 이런 황정민의 열연 덕분에 영화도 인기를 얻을 수 있었고, 그의 열연이 당연히 남우주연상 감이라고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신세계에서 보여준 황정민의 모습은 최민식과 이정재의 캐릭터가 묻힐정도로 엄청난 연기력을 보여줬던 것 같아요. 이 때문에 이번 청룡영화제 남우주연상을 황정민이 받을 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한효주 여우주연상, 황정민 남우주연상과 느낌이 다르다고 생각된다면 손가락 클릭!


한효주 여우주연상

남우주연상을 받은 황정민과 다르게, 여우주연상을 받은 한효주에게는 네티즌들은 부정적인 반응을 많이 보이고 있는 것 같은데요. 한효주가 과연 여우주연상을 받을 만했는지에 대한 의문을 품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한효주는 영화 <감시자들>을 통하여 수상을 하게 되었는데요. 감시반에서 탁월한 기억력과 관찰력을 지닌 신참 하윤주 역을 맡아서 열연을 했습니다. 그런데 사실 한효주의 역할은 함께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던 문정희, 엄정화, 김민희와 비교해서는 임팩트가 많이 적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몽타주나 숨바꼭질, 연애의 온도 등 후보에 함께 오른 다른 여자 주인공들은 영화 전체를 이끌거나 결정적인 감정선을 잡고 있는 핵심 인물이었습니다. 이들이 맡은 배역 역시 영화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이 봐도 연기력이 없으면 못 하는 그런 역할이었지요.


그러나 감시자들의 한효주는 함께 출연했던 설경구나 정우성에 비해서 비중도 적었으며, 연기력을 요하는 영화라기보다는 액션의 비중이 많은 액션영화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이 때문에 사실 한효주가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본인에게는 큰 영광일 것이라고 생각을 했지요. 과연 한효주가 맡은 배역이나 연기가 여우주연상 감이었나? 다시 한 번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이 때문에 한효주가 여우주연상을 받은 것에 축하를 하기 보다는 불편해하는 네티즌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처럼 이번 청룡영화제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에 대한 네티즌들의 평가는 극과 극의 반응으로 엇갈리는 것 같은데요. 매년 열리는 다양한 영화제에서는 예상하지 못했던 일들이 많이 벌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두 사람이 배우에게는 가장 큰 영광이 되는 상을 받은 만큼, 앞으로도 대중들에게 더 좋은 연기, 더 멋진 연기로 보답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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