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굴당 오연서 우결출연? 비호감 벗기는 힘들어!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드라마는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굴당)입니다. 넝굴당은 지난 8일 회분에서 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 38.2%의 시청률로 전국 일일 시청률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으며, TNms기준으로 전국 41.4%, 수도권 42.8%를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현재 최고 인기 드라마로 자리 잡았습니다. 넝굴당은 단순히 시청률만 높은 드라마가 아닙니다. 가족과 사람이라는 보편성이 잘 구현된 작품으로 다양한 연령대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지요.


개인적으로 넝굴당하면 가장 기억에 남는 인물이 있다면 바로 철없는 막내시누이 말숙이의 캐릭터로 연기 중인 오연서입니다. 방말숙은 엄청애(윤여정)의 셋째 딸로 모든게 자기 중심적이고 이기주의적인 밉상 캐릭터이지요. 최근에는 차세광(강민혁)과의 사이가 틀어지는 바람에 차윤희(김남주)를 무척 괴롭히고 있어, 시청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 말숙이의 캐릭터는 넝굴당에서 유일하게 전연령층으로부터 욕을 먹는 캐릭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방말숙 분노 폭발 장면, 차윤희에 '세상에서 제일 싫어!'

비호감 이미지 벗으려는 오연서!
최근 오연서는 넝굴당에서 생긴 비호감 이미지를 벗으려고 많이 노력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고, 프로야구 시구자로서도 나서는 등 본인의 나빠진 이미지를 여러 매체들을 통하여 극복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넝굴당의 오연서 캐릭터는 얄미워도 연기자 오연서의 모습은 호감적인 부분도 많이 있었는데요. 그러나 드라마를 통하여 이미지가 워낙 각인되어 있어서 비호감 이미지를 벗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프로야구 시구간 오연서(사진 오연서 미투데이)

우결 출연으로는 비호감 벗기는 힘들어!
최근 MBC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에 오연서가 출연할 수도 있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아직 정확하게 결정된 것은 없음) 우결은 연예인들의 가상 결혼 생활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최근 시청률이 저조하기는 하지만, 청소년과 20대 연령층으로부터 아직까지는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오연서가 우결을 출연하게 되는 것은 별로 자신의 이미지 변신에 도움이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비호감 이미지를 더욱 비호감으로 만들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유는, 일단 우결 프로그램의 인기가 계속 떨어지고 있는 상태이며, 프로그램 이미지 자체도 별로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결은 자극적인 기사가 많기로 유명하며, 기사가 뜨면 비관적인 댓글 역시 많은 프로그램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넝굴당에서 보던 비호감 이미지가 아니라 우결을 통하여 여성스럽고 귀여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겠지만, 프로그램 자체가 시청률이 낮고 시청연령층 역시 젊은층에 국한되어 있기 때문에 자신의 비호감 이미지를 벗기는 힘들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그녀 역시 우결 출연으로 비호감 이미지를 벗으려는 생각은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넝굴당의 인기로 가장 피해를 보고 있는 인물은 누가 뭐래도 오연사입니다. 드라마의 밉상캐릭터가 너무 각인되어 있어서, 이 이미지를 바꾸기 또한 쉽지 않을텐데요. 그녀가 비호감 이미지를 벗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예능 출연을 통한 것이 아니라, 넝굴당 드라마 자체에서 이미지를 바꾸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또 다른 인기 드라마를 통하여 시청자들에게 사랑 받는 캐릭터를 연기하는 수 밖에 없을 것 입니다. 그러나 그녀의 똑부러진 외모만 본다면 착한 캐릭터, 호감 캐릭터를 맡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넝굴당도 이제 종반으로 접어들어가고 있는데요. 약 17회 정도가 남은 상태에서 과연 방말숙이 변화된 모습으로 시청자들로부터 호감을 받을 수 있을지, 아니면 끝까지 국민 비호감으로 남게 될지 관심 있게 지켜봐야겠습니다. 어쩌면 앞으로의 연예인 오연서의 이미지는 넝굴당 작가 손에 달려 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네요.

드라마를 찍다보면 누구에게는 득이 될 수 있고, 누구에게는 실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 또한 성숙된 배우로 거듭나는 과정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면, 언젠가 모든 사람들로부터 사랑 받을 수 있은 배우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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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MBC '우리 결혼했어요' 에서 방송된 SG워너비의 이석훈과 김나영의 데이트가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석훈 나영 커플은 추석특집때 첫 데이트를 시작하여 지난 24일 두 번째 사랑스러운 월미도 데이트를 가졌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모습은 24일 방송을 끝으로 더 이상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24일 예고편에서 석훈의 모습이 잠시 비춰졌기 때문에 어제 방송된 '우리 결혼 했어요'에서도 다시 모습을 볼 수 있을꺼라 생각했지만, 더 이상 석훈 나영 커플의 모습은 볼 수 없었습니다. 31일 방송 후 시청자들도 현재 방송중인 재정 유이, 조권 가인, 용준 정음 세 커플보다 석훈 나영 커플의 고정을 바라는 시청자들을 더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시청자들이 석훈 나영 커플의 고정 출연을 희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지난 31일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 석훈과 나영의 고정 출연을 바라는 시청자들..>


   석훈 나영의 진솔한 데이트


지난 방송에서 보여준 이들 커플의 데이트는 어떤 커플보다 가슴 떨렸으며, 진솔한 장면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지난 24일 방송된 이들의 사랑스러운 월미도 데이트를 가졌습니다. 서로의 초상화를 그려주는 데이트, 그리고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던 석훈의 감동의 세레나데 <그대는 나만에 바비인형~~> 등은 보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했습니다.

   석훈 나영의 재발견

그대는 나만에 바비인형~~

석훈이 우결에 출연한 후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그의 새로운 매력을 많이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김용준을 제외한 SG워너비의 멤버들은 예능에서 잘 볼 수 없었을 뿐더러, SG워너비 그룹자체만 주목을 받았을뿐, 멤버 개인은 큰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우결에 출연한 석훈은 자상한 성격에 목소리도 매력적이었으면, 은근히 유머감각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우결을 통하여 가수 'SG워너비의 이석훈'이 아닌 '자상한 남자 이석훈'으로서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어 참 신선했던 것 같았습니다. 또한, 김나영은 그동안 방송에서 보여줬던 이미지 '산티 김나영'이 아닌 '사랑받는 여자 김나영'으로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방송에서 비춰진 두 사람은 가식적이지도 않았고 서로에 대한 감정이입도 잘 된것 같았습니다. 석훈 나영의 풋풋한 데이트는 시청자들의 관심을 사기 충분했습니다.

   석훈 나영의 마음


24일 방송된 석훈 나영 커플은 데이트에 이어
데이트에 이어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보여주는 인터뷰를 하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남자친구나 여자친구로 사귀고 싶은 마음이 있느냐라는 질문에 두 사람도 '좋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설정일지도 모르겠지만, 방송에 보여진 두 사람은 서로에게 상당한 호감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서로에게 가지고 있는 마음때문인지 '우결' 방송 최초로 '설정 커플'이 아닌 '리얼 커플'로의 발전 가능성을 기대해 볼 수 있어 더 흥미로웠던 것 같습니다.

이들이 방송이 아닌 실제로 각자의 연인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시청자들에게 비춰진 석훈 나영 커플의 모습은 실제 연인들처럼 사랑스러웠습니다. 그래서 더욱 더 석훈 나영 커플을 다시 볼 수 없다는 것이 아쉽게 느껴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진솔하고 재미있는 데이트를 보여줬던 석훈과 나영 커플. 시청자들의 많은 성원에 힘입어 이 두사람의 모습을 다시 '우결'을 통하여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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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SG워너비 이석훈과 김나영이 사랑스러운 데이트를 가졌습니다. 이 커플은 추석특집 방송 뒤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뒤 이번 출연이 소개팅 이후 두 번째 데이트였습니다.



김나영 이석훈의 두 번째 데이트는 월미도의 한 카페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나영은 그 동안 서로의 초상화를 그려보는 것이 소원이었다고 말해 두 사람은 초상화를 그리게 되었습니다. 나영은 석훈의 얼굴 특징 중 팔자주름과 입술 위의 점을 유난히 돋보이게 그렸고 이석훈은 머리도 짧고 눈동자도 없는 모습을 그려내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초상화를 누가 잘그렸는지 직원에게 심사를 요청했고 여기서 이석훈이 승리하게 됩니다.

그대는 나만에 바비인형~~

초상화 대결에서진 나영은 벌칙으로 피아노를 치며, 소녀시대 태연의 만약에를 진지한 모습으로 불러 나영의 또다른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나영으로 부탁으로 석훈도 피아노 앞에 앉게 되었습니다. 석훈은 김건모의 '미안해요'를 나영이 원하는 가사 '바비 나영'으로 개사해 노래를 불러 나영을 설레이게 했습니다. 역시 가수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래서 노래 잘부르는 사람이 사랑받는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월미도 데이트에 이어 두 사람은 한강에서 로맨틱한 데이트를 이어같습니다. 평소에 여자의 머리카락이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석훈은 나영의 머리를 묶어주며, 아껴주고 싶은 여자인 것 같다라는 말을 하며 또 한번 나영을 설레이게 했습니다. 이 장면에서 석훈의 세심함과 자상함을 엿볼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영은 전화로 석훈에게 노래를 불러달라고 부탁을 하고, 두 사람은 서로 등을 맞대고 전화 통화를 하게 됩니다. 석훈은 또 한번 나영에게 멋진 노래를 선보이며 두 사람의 로맨틱한 데이트는 마무리를 짓게 됩니다.


데이트에 이어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보여주는 인터뷰를 하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남자친구나 여자친구로 사귀고 싶은 마음이 있느냐라는 질문에 두 사람도 좋다라고 대답해 앞으로 발전 가능성을 기대해볼수 있었습니다.

이 두사람의 데이트는 보는내내 필자를 설레이게 했습니다. 비록 가상 데이트지만, 현실일지도 모른다는 착각을 불러 일으킬정도로 달콤하고 진솔한 사랑이야기를 보여줬습니다. 고정 커플이 아닌것에 아쉬운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서로의 마음을 숨기지 않으며 솔직하게 다가가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또한, 가수 이석훈, 방송인 김나영이 아닌 남자, 여자로서 두 사람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어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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