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박지민, 美 유명 토크쇼 거절이 아쉬운 이유!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의 가장 화제의 인물이라고 한다면 이미쉘과 박지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박지민은 지난해 지난 12월 25일 방송된 K팝스타 4회 마지막 참가자로 등장하여 아델의 롤링인더딥(rolling in the deep)을 자신만의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이며, 시청자들과 심사위원들에게 극찬을 받았습니다. 냉정한 시각으로 바라보는 심사위원들까지 매료시키는 놀라운 무대를 보여줬었는데요. 이 무대를 통하여 박지민은 단연 K팝스타의 우승후보로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박지민의 이 무대는 '아시아의 아델' 이라는 제목으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받았는데요. 헐리웃 배우 애쉬튼 커쳐와 가수 에릭 베넷 등이 자신의 트위터에 박지민의 동영상을 올리며 놀라움을 표했습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미국의 CNN에 소개되는 등 박지민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주목 받는 인물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미국의 CBS 토크쇼 '더 토크'에서 제작진을 통하여 박지민의 출연섭외를 문의했지만, 박지민은 K팝스타 오디션에 집중하고 싶다며 정중히 이를 거절했다고 합니다. 이 토크쇼는 영국계 음악 PD 샤론 오스본이 호스트로 고정 출연하는 프로그램으로 미국에서 꽤 영향력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프로그램에서 박지민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그저 놀랍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한 편으로 이런 프로그램의 출연을 거절한 것에 대한 아쉬운 생각도 들었습니다.
박지민, 美 유명 토크쇼 거절이 아쉬운 이유!
K팝스타에서 보여준 그녀의 무대는 듣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할 수 있을 만큼의 완벽한 무대였습니다. 아델의 rolling in the deep 은 그동안 국내 많은 오디션 프로그램 참가자들에 의해 불려졌었습니다. 슈퍼스타K3 의 신지수, 위대한 탄생2의 박지혜 등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는 항상 이 노래를 부르는 참가자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박지민의 무대는 이전 신지수나 박지혜의 무대보다 훨씬 안정적이고 돋보였습니다. 그러니 이처럼 큰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이겠지요.
박지민이 우리나라가 아닌 미국 유명인들의 의해서 그 실력을 인정 받는다는 것은 무척 고무적인 일입니다. 그동안 많은 국내 가수들이 미국 무대를 두드렸지만, 번번히 실패를 거뒀으며, 아직도 그 도전은 끝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박지민이 유명 프로그램 토크쇼를 거부한 것이 아쉽게 느껴지는 이유는, 이런 프로그램은 아무리 미국에 진출하려고 하는 국내 가수가 출연하고 싶다고 해서 출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냉정하게 생각한다면 몇 백억을 들여서 자신들을 홍보 하여도, 이런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어쩌면 이 토크쇼 출연으로 박지민이 미국 빌보드 진출에 발판을 마련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 예로 펨핀코라는 필리핀 출신 가수만 보더라도 잘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펨핀코는 유트브를 통하여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린 후, 한국에서 스타킹이라는 프로그램에도 출연하여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인생을 변화시킨 프로그램이 있었는데요. 세계적인 토크쇼 오프라 윈프리 쇼에 출연하여 순신각에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고, 데뷔 음반이 동양인으로서 톱10순위에 랭크되는 등 그녀는 일약 세계적인 스타로 성장하였습니다. 박지민이 더 토크 출연으로 펨핀코처럼 될 수 있다는 보장은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렇게 되지 말라는 보장도 없습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박지민이 K팝스타에서 우승을 할 것이라는 보장도 없고, 현재 심사위원들이 속해 있는 소속사와 계약을 하고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다고 하더라도 미국이라는 시장에 진출하여 성공하는 것이 절대로 쉬운 일이 아닐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현재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하여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가수들만 보더라도 허각 이외에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K팝스타에서 우승해봤자 뭐하나? 이런 아쉬운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평생 다시 오지 않을 최고의 기회를 놓친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박지민은 단 한 번의 무대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인물이 되었습니다. 어린 나이에 이런 관심이 큰 부담이 될 수 있겠지만, 지금까지 보여준 그녀의 끼와 재능을 본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무튼, 박지민이 K팝스타에서 앞으로 어떤 무대를 보여주게 될지 무척 기대가 됩니다.
K팝스타를 통하여 미래의 빌보드 스타가 탄생하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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