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 이연희, 그녀가 뜨지 못한 이유!

수목드라마 '유령'은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드라마 중의 하나입니다. 유련은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싸인의 김은희 작가와 김형석 PD가 다시 손잡아 만든 드라마였기 때문에 시작 전부터 화제를 끌었습니다. 그리고 연예인과 악플러들에 대한 에피소드를 담고 있어 보는 시청자들에게 많은 것을 느끼고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높은 시청률과 소지섭, 곽도원 등의 연기력에 대한 높은 평가와 다르게 주연 여배우인 이연희는 연기력 논란으로 곤욕을 겪고 있습니다. 이연희는 그동안 주연으로 나선 작품에서 연기력 부족과 발연기에 대한 지적을 끊임없이 받아봤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유령이 방영되고 주연 소지섭과 1,2회에 특별 출연한 최다니엘에 대한 네티즌들의 칭찬이 이어졌지만 유독 이연희의 연기력에 대해서는 지적과 비판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번 연기력 논란을 통하여 그녀가 그동안 뜨지 못한 이유를 잘 알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유령 이연희, 그녀가 뜨지 못한 이유!
이연희는 청순한 외모에 큰 키. 호리호리한 체형으로 10대를 방불케하는 동안이 소유자입니다. 아름다운 외모 덕분에 많은 남성팬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지요. 그러나 그녀는 결정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바로 배우라면 가장 치욕적일수도 있는 연기력에 대한 지적이 항상 따라다니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번 유령에서도 마찬가지인데요. 회를 거듭할수록 그녀의 연기력에 대한 혹평이 이어지고 있는데, 유령 게시판에서나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에서는 연기력에 대한 비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청자 게시판에서는 차라리 대사에 자막처리를 해달라고 하거나 그녀가 등장하면 긴장감이 떨어져 드라마에 집중이 되지 않는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연희의 연기력 논란이 나오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발성과 발음입니다. 마치 책을 읽는 듯한 대사는 극중 긴장감을 떨어뜨리는 동시에 시청자들의 몰입을 방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항상 같은 톤으로 같은 발음으로 대사를 주고 받고 있어 보는 시청자들은 불편함을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세세하게 표현해야 할 부분에서 별다른 감정없이 밋밋하게 표현해내고 있는 것 역시 그녀의 가장 큰 단 점 중의 하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녀들과 함께 출연하고 있는 소지섭, 곽도원 등의 열연이 그녀의 발연기를 더욱 티나게 만들고 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이연희의 연기력 논란은 '유령'뿐만 아니라 그동안 출연했던 드라마 '에덴의 동쪽', '파라다이스 목장' 등에서도 나타났었는데요. 그동안 꾸준히 연기력 논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나아지는 모습은 커녕 발전되지 않은 모습 때문에 시청자들은 더 실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완벽한 외모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뜨지 못한 이유!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아마도 여배우로서 꼭 갖추고 있어야 할 연기력이 별로이기 때문입니다. 그녀가 하지원이나 전도연과 같은 연기력을 가지고 있었다면 아마도 지금보다 더 큰 인기를 얻고 있지 않을까요? 흥미진진한 전개로 '각시탈'과 함께 수목드라마의 선두 경쟁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는 '유령'. 이연희의 연기력이 앞으로 수목드라마 시청률 경쟁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좀 더 지켜봐야되겠습니다.


그녀는 지붕킥으로 벼락스타가 된 황정음의 모습을 롤모델로 삼을 필요가 있습니다. 황정음은 지붕킥 이후 출연한 '자이언트에'서 시트콤과 같은 발연기로 혹평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끊임없는 노력을 통하여 '내 마음이 들리니'에서 연기력 논란을 완벽히 잠재웠기 때문입니다.


다행인 것은 아직 그녀가 20대 초반이라는 것입니다. 물론, 몸에 베인 발성과 발음이 하루 빨리 고쳐지진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노력만 한다면 충분히 연기력 논란을 극복할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연기력에 대한 대중들의 질타에 불만을 가지고 스스로 부정한다면 더 이상 연기자로서 성장할 수 없을 것입니다.
자신의 잘못이 무엇이며, 배워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 스스로 느끼고 받아들이며, 다른 연기자들보다 몇 배의 노력을 한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있을 것입니다. 이연희가 이번 드라마 '유령'을 통하여 한 단계 더 성장하는 여배우가 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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