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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주, 종영하였던 SBS 월화드라마 자명고에 이어 지난 27일 새 월화드라마 드림이 시청자들에게 첫선을 보였다. 드림은 주진모, 손담비, 김범, 박상원, 최여진 등 A급 배우들을 대거 출연시키며, 현재 월화드라마의 주도권을 잡고 있는 MBC 선덕여왕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가수 손담비가 연기자로 변신해 첫선을 보인 드라마라는 점에서 시작 전부터 많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드림은 지금까지 드라마를 통하여 잘 보지 못했던 신선한 소재, 스포츠 에이전트의 삶과 생활을 다룬 드라마이다.



 필자는 선덕여왕의 애청자임에도 드림의 첫 방송과 손담비의 연기가 너무 궁금했던지라, 선덕여왕을 포기하고 드림을 시청하였다. 드림 첫 회를 보고 느낀 점이 있다면, 드라마의 전개가 지나치게 빠르다는 것이다. 최근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은 다소 느리고 지루한 전개가 이어져 시청자들의 불만을 샀다. 하지만, 드림은 이와반대로 첫 회부터 너무 빠른 것이 아니냐라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빠르게 전개되었다. 첫 회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다면 태보 실력을 유감없이 뽐내던 손담비의 짧지만 강렬했던 포스(몸매)였다.


 첫 회, 손담비(박소연 역)는 비교적 짧은 시간 출연하였다. 가수로서 연기자로 첫 변신한 그녀를 평가하기에는 무척 짧은 시간이었다. 지금까지 춤추고 노래하는 그녀의 모습만 봐왔던터라, 드라마 속에서 연기하는 그녀의 모습이 약간은 어색하게 보였다. 하지만, 첫 연기 치고는 그렇게 나쁘지도 않았으며 무난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최근 2009 외인구단, 트리플 등 스포츠를 소재로 만들었던 드라마는 시청자들의 철저한 외면 속에 참패를 거듭하고 있다. 특히 트리플은 이정재, 민효린, 윤계상, 이선균 등 드라마 흥행보증수표 연기자들을 대거 출연시켰음에도 10%를 밑도는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 드림도 연령층에 관계없이 모든 대중들에게 다가가기 어려운 스포츠를 소재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불안하기는 마찬가지이다. 드림이 이런 징크스를 깨고 성공하기 위해서는 참패했던 스포츠 드라마를 본보기 삼아 대중들에게 확실한 어필을 해야 할것이다. 드림의 첫 방영으로 선덕여왕이 주도하던 월화드라마의 판도가 어떻게 변하게 될지 관심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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