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이상순 커플, 여행 다녀온게 죄인가?

오늘 아침 이효리-이상순 커플에 대한 어이없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이효리-이상순 커플은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공식 커플입니다. 그런데 당사자가 들으면 불쾌할 수도 있는 기사였는데요. 이효리-이상순 커플이 '남몰래 동반 해외 여행'을 다녀왔다는 기사였기 때문입니다. '밀월여행', '비밀여행' 등 온갖 자극적인 단어로 이들의 여행을 보도했는데요. 이에 이효리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공식 연인인데 밀월 여행을 할 이유가 없다'고 밝히며 언론의 자극적인 기사에 불편한 심경을 들어냈습니다.


여행 다녀온게 죄인가?
이효리와 이상순은 연예계 공식 커플입니다. 두 사람은 열애사실이 알려지자 서로의 교제사실을 당당하게 밝히며, 톱스타답지 않게 소탈한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공식커플인 만큼 이들이 여행을 다녀온 것은, 어느 평범한 커플들과 마찬가지로 이상한 일도 아니며, 잘못된 일도 아닙니다. 연인 사이에는 흔히 있을 수 있는 일이지요.

서로 연인관계가 되면 얼마든지 여행을 떠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연예인이는 이유로, 밀월, 비밀이라는 단어를 붙여서, 마치 불륜남녀가 여행을 다녀온 것처럼 모는 것은 잘못된 일이 아닐까요? 논란이 되지 않기 위해서 여행을 갈 때 기자회견이라도 해야 하는 것일까요?

이들 역시 사람이며,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질 수 있는 성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의 여행 기사가 크게 화제가 되어서도 안 되며, 자극적으로 기사를 써서도 안 될 것입니다.
연인사이에 여행은 죄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쿨한 이효리, 연애도 쿨하게!
연예인 이효리의 이미지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쿨한 여자'라는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이효리는 '연애관계'에 대해서도 항상 쿨한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이상순과의 교제 사실을 당당하게 고백하고, 방송이나 인터뷰를 통해서도 서스럼없이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이 있었습니다. 이상순과 사귀고 있는 도중에도 한 인터뷰를 통하여 '많이 먹어봐야 맛있는 것도 알고 많이 봐야 좋은 것도 알 듯 남자도 많이 만나봐야 좋은 남자, 나와 잘 맞는 남자를 고를 수 있다'라고 말할 정도로 쿨한 연애관을 가지고 있지요. 덕분에 이상순이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해서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이 없는 것 같습니다. 본인의 쿨한 연애관이 상대를 배려하는 행동이 된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효리와 이상순은 연예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대중들의 지나친 관심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들 역시 연예인이기 이전에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기에 어느 정도의 사생활을 지켜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두 사람이 오랫동안 좋은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기억되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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