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열차 레드카펫, 별들이 수를 놓다!!

올 한해 가장 기대되는 영화라고 한다면 아마도 오는 8월 1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역대 한국 영화 최고 제작비인 430억원이 투입된 초대형 영화이자, 크리스 에반스, 틸다 스윈튼, 에드 해리스, 존 허트 등 헐리우드 배우들이 출연하였으며, 송광호, 고아성 등 연기파 배우들이 의기투합하여 만든 영화이기 때문입니다. 개봉 전부터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세계 영화평론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도 너무나 기대되는 영화입니다.


설국열차 레드카펫을 찾은 수많은 스타들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영화 설국열차 월드프리미어&레드카펫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많은 국내 스타들이 레드카펫을 찾았는데요. 이병헌과 미쓰에이 수지, 소녀시대, 김수현, 정려원, 한예슬, 이현우, 슈퍼주니어, 노민우, 조정석, 샤이니, 정려원 등등 수많은 스타들이 참여를 했기 때문입니다. 영화의 레드카펫 행사를 이렇게 화려하고 크게 진행했던 적이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로 많은 스타들이 참여하였습니다. 설국열차 영화에 대한 스타들의 기대감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설국열차 수많은 별들의 기대에 부흥할 수 있을까?
살인의 추언, 괴물 등 봉준호 감독이 연출한 설국열차. 봉준호 감독의 작품이라는 네임벨류와 국내 최대의 제작비, 헐리우드 스타들을 대거 투입한 영화라는 것만으로도 영화팬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설국열차에 대한 해외 반응 역시 뜨거운데요. '정말 강력한 영화이다', '봉준호 영화 중 최고에 가까운 영화가 될 것이다'. '지금까지 한국 감들이 만들 수 있었던 해외 작품 중에서 가장 뛰어나고 압도적이다' 등등 낙관적인 반응과 '너무 어두운 영화가 될 수 있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낙관적인 반응이 더 많은 만큼 충분히 흥행할 가능성이 높은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김지운 감독의 '라스트 스탠드'와 박찬욱 감독의 '스토커'로 헐리우드에 진출하여 국내 팬들이 큰 기대를 했지만, 흥행과 작품성에서 실패작으로 남겨지며 아쉬움을 샀는데, 설국열차가 과연 한국 영화의 새 역사를 쓸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것 같습니다. 라스트 스탠드, 스토커가 실패를 했기 때문에 설국열차에 대한 기대감이 더 큰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설국열차가 꼭 흥행에 성공하여 헐리우드에 새로운 역사를 쓰는 대한민국 영화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과연 설국열차가 대중들의 기대에 부흥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설국열차가 어떤 영화가 될지는 아직까지 장담할 수 없습니다. 뚜껑은 열어봐야 하는거니까요... 수많은 별들이 수놓은 레드카펫처럼, 설국열차가 흥행에서도 꼭 성공할 수 있기를 대한민국 영화팬으로서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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