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사과 망언 논란까지... 어쩌다 미운털 박혔나?

클라라는 지난 5일 방송된 해피투게더3 야간매점 코너에서 소시지와 파스타를 이용한 일명 <소시지파스타>를 선보였습니다. <미용실 다녀왔어요>라는 이름으로 선보인 너무나도 기발한 메뉴였습니다. 그런데 이 메뉴가 소개된 이후, 네티즌 사이에서는 이미 tvn 세 얼간이에 소개된 적이 있다며, 레시피 도용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자신이 직접 개발한 것처럼 소개한 것을 불쾌하게 느낀 일부 네티즌들은 그녀를 일제히 비난했습니다. 비난의 정도가 너무 심하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정도였는데요. 시청자들에게 미운털이 단단히 박힌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클라라 망언논란
소시지 파스타 레시피 도용 논란과 함께 그녀가 해피투게더에서 언급한 망언논란 역시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이날 함께 출연한 박은지는 롤모델이 누구냐라는 질문을 MC들에게 받았는데, 박은지는 롤모델이 이효리라며, 그 이유에 대해서 이효리가 무대에서는 섹시하지만 무대 밖에서는 풀어지는 매력이 있다고 말을 했습니다. 반면 똑같은 질문을 받은 클라라는 <나는 나만 본다. 내 이름만 검색한다. 대중들이 나의 어떤 점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나를 분석하고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기회로 삼고 있다>라고 말을해 박은지를 당황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이어 클라라는 <최근 섹시 화보로 이효리를 이겼다>며 <내가 이효리 보다 더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말을 했지요. 네티즌들을 클라라의 이런 발언에 망언이라고 지적하며 또 비난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이 발언은 그저 예능의 한 부분으로만 받아들여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상하게도 클라라가 하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욕을 먹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네티즌들의 미운털이 단단히 박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쩌다 그녀가 비호감이 되고, 논란의 중심이 되는 인물이 되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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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사과
클라라는 소시지파스타 레시피 도용 논란과 망언 논란이 일어나자 자신의 트위터에 사과의 글을 올렸습니다. <죄송합니다. 변명,해명할 여지가 없습니다. 제가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전적으로 제 욕심으로 기인한 저의 잘못입니다. 부디 너그럽게 헤아려 주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모자란 저에게 주시는 넘치는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그녀의 트위터 전문을 살펴보면, 사과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과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그저 자포자기를 한듯한 뉘앙스였습니다.


사실 이번 일들은 클라라가 이렇게까지 욕을 먹어야 한 일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사람에 따라서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겠지요. 그러나 야간매점의 특성상 연예인들의 창작 요리만 소개하는 것이 아니며, 이날 클라라 역시 스스로 창작 요리라고 언급한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야간매점에 메뉴를 들고 나온 많은 출연자들 역시 미리 소개되었고, 잘 알고 있는 메뉴를 약간 응용하여 소개한 적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클라라가 이효리와의 섹시화보를 언급한 부분에서는 지나친 자신감과 자기만족 때문에 나온 발언이라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나친 자신감이 독이 된 클라라
클라라의 사소한 말과 행동, 패션은 언제나 화제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대중들이 그녀의 행동에 지나치게 반응하고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그녀의 평소 이미지와 말과 태도 등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해피투게더 방송에서도 볼 수 있었던 것처럼 함께 출연한 게스트들이 묻힐 정도로 다소 적극적이고 과장된 모습을 이어갔는데요. 이번 방송뿐만 아니라 그녀는 어느 방송에서나 늘 자신감이 넘쳐났고 때로는 다소 과한 듯한 행동과 말을 한 적이 많이 있습니다. 그녀를 일약 스타덤으로 올린 시구패션 역시 그녀의 과한 자신감으로 완성된 패션이라고 할 수 있지요.

하지만, 그녀의 지나친 자신감이 안티를 만들고 대중들에게 미운 털이 박힌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녀의 섹시한 이미지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좀 더 여성스럽고 순수한 이미지를 원하는 사람들이 더 많이 있기 때문이지요.


미운 털이 박힌 클라라는 사소한 말과 행동을 하더라도 대중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자신감이 만들어낸 이미지가 자신감 때문에 그녀를 비호감으로 빠뜨릴 수도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대중들에게 사랑 받는 연예인이 되기 위해서는 대중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진중하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나친 자신감보다는 좀 더 겸손하고 순수한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자신의 모습을 솔직히 보여주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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