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엔돌핀 TV

이지선 과거사진, 13년 전 보다 더 아름다운 지금 본문

버라이어티/힐링캠프

이지선 과거사진, 13년 전 보다 더 아름다운 지금

카르페디엠^^* 2013. 9. 10. 12:44
반응형
이지선 과거사진, 13년 전 보다 더 아름다운 지금

지난 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서는 지선아 사랑해의 작가 이지선이 출연했습니다. 이지선씨는 13년 전 오빠와 함께 신호 대기를 기다리던 중에 음주운전 차량에 의해서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그녀는 전신에 3도 화상을 입고, 생사를 넘나드는 40번의 대수술과 재활 치료를 받고 현재에는 누구보다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힐링캠프에 출연했습니다.


이지선의 감동 스토리
지선씨는 지금 살아 있는 것이 기적이라고 할 만큼 당시에는 살 확률이 희박할 정도로 심각한 상태였습니다. 지선씨의 오빠는 불이 난 차 안에서 자신을 구했지만, 화상에 고통받는 동생의 모습을 보고 후회를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오빠를 포함한 가족들은 절대 그녀의 앞에서 슬픈 내색을 하지 않았고, 찾아온 친구들에게도 항상 웃어주길 부탁했습니다. 가족들의 힘으로, 사랑의 힘으로 모든 슬픔과 아픔을 이겨냈고, 마침내 자신이 남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사랑을 주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손가락버튼 한 번씩 눌러주세요.^^

그녀의 말 한마디, 한마디 속에는 너무나도 큰 가르침과 사랑이 있었는데요. 누구보다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법을 배워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지선씨는 사고 후에 양쪽 엄지를 제외한 여덟 손가락을 살릴 수 없다는 말을 듣고 병실에서 울었다고 했습니다. 양손가락을 절단하는 동의서를 작성할 순간만하더라도 오른손가락만 절단할 줄 알았는데, 왼손도 안 된다는 것에 절망을 했다고 해요. 하지만, 그녀는 절망과 슬픔을 멈추고, 엄마에게
왼손도 안된대 라고 말하며, 수술실에 들어가기 전 더 많이 자르지 않아서 감사하지? 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양쪽 손가락을 잃은 그녀는 그 뒤로 그 마음으로 살고 있다고 했는데요. 더 자르지 않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그녀는 매 순간 감사하다고 말하고, 느끼며 지금 자신의 모습을 더 사랑하고 아끼고 있었습니다. 내가 만약 그녀와 같은 아픔을 겪었다면, 그녀처럼 내 자신을 더 사랑하고 아끼며 밝은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반성을 하게 되었어요. 작은 아픔과 슬픔에 우울하고 불행해하는 평소 나의 모습을 말이죠. 그리고 지금 나에게 주어진 것에 더 감사하며, 나를 아끼고 더 사랑해야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그녀의 감동 스토리가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졌으면 좋겠네요.


이지선 과거사진, 13년전 보다 더 아름다운 지금
평소에 꾸미는 것을 좋아하고, 화장하는 것을 좋아하는 평범한 여대성이었던 지선씨. 그녀는 이날 방송에서 사고가 나기 전인 13년 전 과거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이화여자대학교 유아교육과 졸업앨범 사진을 촬영하던 날을 비롯하여, 밝게 웃고 있는 모습, 노래를 부르고 있는 건강한 그녀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지선씨의 모습은 작은 얼굴에 찰랑이는 단발머리와 오밀조밀한 이목구비가 너무나 예뻐보이는 청순 미인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이처럼 아름다웠던 시절로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냐?라는 질문에 <전혀 돌아가고 싶지 않다. 사고 이후 얼굴보다 더 많은 것을 깨닫고 얻었기 때문이다>라고 답을 했습니다. 때로는 전부를 잃었다고 좌절한 순간도 있었지만, 돌아보니 정말 많은 것을 얻었다며 사고 이전의 삶보다 더 큰 행복들을 누리면서 살고 있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 마음을 갖고 예전의 얼굴로 사는 것을 굳이 거절할 이유는 없지만, 그 얼굴을 갖겠다고 보이지 않는 가치를 버리지는 않을 것 같다고 답했지요. 어쩜 이렇게 사랑스럽고 예쁘게 말을 하는지, 그녀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너무나 가슴에 와닿고 감동적이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지선씨는 13년 전 과거사진도 물론 아름답고 예뻐보였지만, 진정한 가치를 찾고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는 지금이 더 아름답고 예뻐보였던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지선씨의 시청자들에게 전해준 힐링은 다른 출연자들과 많이 다르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스스로 이겨내야 할 고통과 아픔이니 스스로 이겨내라고 하는 단순한 힐링이 아니라 이지선씨가 전해준 힐링은 힐링은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는 것을 인정하고 다른 누구와도 비교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일상의 모든 것에 감사를 하고 스스로에게 절대적인 행복을 찾고 나 자신에게 만족하라고 알려주었습니다.

힐링캠프 이지선편은 저에게도 너무나 큰 가르침과 감동을 준 방송이었습니다. 불만, 불평이 가득한 현재 내모습을 반성하며, 지금보다 더 행복하게 그리고 더 만족하며 열심히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배우게 된 것 같습니다.


1 Comments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