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 쌍둥이 응급실행에 눈물, 아빠는 아빠다!

KBS 2TV 리얼예능 3부작 파일럿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장현성, 이휘재, 추성훈, 이현우의 48시간 육아기가 그려졌습니다. 연예인 아빠들은 어떻게 아이를 키우고 있고, 아빠의 육아기는 어떨까 너무 궁금하기도 하고 해서 즐겁게 시청하고 있지요. 이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아빠의 육아기는 바로 이휘재입니다. 그 이유는 이휘재는 쌍둥이를 낳아서 키우고 있었기 때문인데요. 쌍둥이들의 육아기는 흔히 볼 수 없기 때문에 무척 흥미롭게 느껴졌습니다.


이휘재 쌍둥이 응급실행, 영아산통이 원인
20일 방송분에서는 이휘재가 쌍둥이를 데리고 장거리 여행을 나섰다가 울음을 그치지 않는 아이들을 보고 너무 놀라서 응급실에 데려가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신생아들에게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영아산통이 그 원인이었는데요. 영아산통은 생후 4개월 이하의 영아에게서 하루 중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으나 주로 저녁이나 새벽에 이유 없이 발작적으로 울고 보채는 증상이라고 합니다.


이휘재 역시 갑작스럽게 우는 아이들을 보고 너무나 당황한 나머지 어쩔줄 몰라했는데요. 아내의 부재가 너무나 절실하게 느껴졌던 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아이에게 별다른 이상이 없다고 하니 너무나 다행이었습니다.

이휘재 눈물, 모든 부모의 마음
이휘재는 진료를 받은 후 아이들을 데리고 집으로 도착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이휘재 아내는 아이들이 너무 걱정이 되어서 갑작스럽게 집으로 오겠다고 했지만, 이휘재는 아내를 안심시키며 <오빠 믿어라. 오지 않아도 되니 다시 돌아가>라고 통화를 하며 거듭 당부했지요. 아이가 아프다는 말에 놀란 아내는 눈물을 흘렸습니다.


아내와의 통화를 끝낸 이휘재는 아이를 안아서 재우며 오늘 있었던 일들이 머리 속을 스쳤던 것 같습니다. 자신이 아이를 제대로 돌보지 않아서 아이가 아픈 것은 아니었는지 속상함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쌍둥이들에 대한 걱정 그리고 서러움이 북받친 듯 이휘재 역시 눈물을 펑펑 쏟았습니다. 이휘재의 갑작스러운 눈물을 보면서 필자 역시 자식을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 너무나 공감이 되고 가슴이 아팠던 것 같습니다. 이휘재의 눈물은 모든 부모의 마음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사실 이휘재하면 사람들은 그저 바람둥이라고만 생각을 했을 것입니다. 저 역시 이휘재는 가벼운 이미지에 육아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이 없는 그저 그런 연예인으로만 생각을 했습니다. 아빠라는 이미지보다는 그저 연예인이라고만 생각을 했지요. 그런데 이번 방송을 보면서 그도 모든 부모들과 똑같은 아빠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휘재의 눈물이 너무나 공감이 되었고, 아이를 진정으로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도 너무 예뻐보였던 것입니다.


쌍둥이를 키우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일 것입니다. 요즘에는 하나를 키우기도 너무나 힘이 든다고 말을 많이 하잖아요. 이번 기회에 이휘재가 육아에 대해서 더 많은 관심을 가지길 바라며, 매일매일 육아전쟁을 하고 있는 아내를 이해해주고 많이 도와줬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를 위하여 희생하고 노력하는 이 세상 모든 부모들을 응원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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