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눈물 무대, 미소 속에 비친 그대 불후의 명곡2. 그동안의 마음고생이 보였다


지난 4일에 방송된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라이벌 특집 무대로 꾸며졌습니다. 그런데 가수 에일리가 노래를 부르던 도중에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의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미소 속에 비친 그대, 에일리 눈물 무대
에일리는 신승훈의 <미소 속에 비친 그대>를 선곡을 하여 열창을 했는데요. 에일리는 화이트 롱드레스를 입고 담담하게 무대 위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불후의 명곡에 출연했는데, 제가 딱히 해드린 것은 없는데 그래도 항상 사랑을 해주고 저를 응원해주신 분들에게 이 노래를 바친다>고 이야기를 하고 노래를 시작했습니다.


에일리는 신승훈의 <미소 속에 비친 그대>를 자신만의 노래로 애절하게 불렀는데요. 잔잔한 감성 속에서 폭발하는 파워풀한 가창력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았습니다. 특히, 에일리는 노래 말미에 <다시 울고 싶어지면 나는 그대를 생각하며 지난 추억에 빠져있네. 그대여~~>라는 가사를 부르며 감정에 북받치는 듯 울먹이며 노래를 했는데요. 에일리의 눈물의 무대에 관객들도 함께 울었고, 대기실에서 지켜보던 정재형과 백지영 등 동료들도 함께 눈물을 흘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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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는 노래를 마치고 내려와 '갑자기 울컥했다'며 스태프에게 안겨서 울음을 터트렸습니다. 에일리의 눈물의 무대는 누구보다, 에일리 본인에게 큰 의미가 있었던 무대가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에일리 눈물, 그동안의 마음고생이 보였다.
에일리의 무대를 지켜본 동료 가수들 역시 에일리의 눈물에 모두 할 말을 잃었고, '무슨 말을 못하겠다. 슬프다'라고 했습니다. 문희준은 <힘든 일을 겪은 상태에서 아무 일 없는 듯 다시 무대에 서야 하는 가수의 특성상 힘을 주고 싶다고 응원을 했고, 정재형 역시 얘기하지 않아도 가사 속에 온전히 마음이 녹아 있다>고 말을 했습니다.


에일리의 무대를 보면서 필자는 그동안의 마음고생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은데요. 자신이 힘든 상황에 빠졌을 때에 자신을 응원해주고 지지해준 팬들을 생각하면서, 그동안의 힘들었던 일들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을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이 부른 '미소 속에 비친 그대'의 노래 가사가 자신의 현재 상황과도 일치했던 것 같습니다. 노래를 부르며 북받치는 감정에 손까지 떨며 눈물을 흘리는 그녀의 모습을 보면서 지켜보던 사람들도 울컥하게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에일리의 진심이 담긴 무대라는 생각이 들어서 필자 역시 큰 감동을 받았는데요. 가수이기 전에 한 여자로서 큰 상처를 받았던 일을 겪으면서도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나는 그녀의 모습이 너무나 감동적이었습니다. 그리고 무조건 피하지 않고 좋은 노래, 좋은 무대로 팬들에게 보답하려는 그녀의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에일리의 불후의 명곡2 '미소 속에 비친 그대' 무대는 에일리라는 가수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에일리가 앞으로도 지금처럼 잘 이겨내길 바라며, 이번 일을 통하여 좀 더 성숙된 가수이자 여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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