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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오열, 김수현 눈물 에필로그 충격 그 자체! 온몸으로 느껴졌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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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오열, 김수현 눈물 에필로그 충격 그 자체! 온몸으로 느껴졌다.

카르페디엠^^* 2014. 1. 24. 14:45

김수현 오열, 김수현 눈물 에필로그 충격 그 자체! 온몸으로 느껴졌다.


<별에서 온 그대>라는 드라마는 언젠가부터 본방송보다 에필로그가 더욱 기대가 되는 드라마가 되었습니다. 에필로그가 주는 반전과 강렬함, 1분이 채 안 되는 짧은 시간을 통하여 모든 것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별그대 12회에서 보여준 에필로그는 지난 11회에서 보여주었던 전지현(천송이)과 김수현(도민준)의 키스보다 더 강렬했던 것 같은데요. 에필로그를 눈물로만 채울 생각을 했던 작가가 그것을 순식간에 표현해낸 배우나 그저 놀랍게만 느껴졌습니다.


김수현 눈물이 온몸으로 느껴졌다!

민준이 지구를 떠날 날이 채 2달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민준은 어떻게든 송이의 마음을 거절하고, 송이를 향한 애정표현을 끝까지 숨기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송이는 여전히 민준의 곁을 지키며 그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드러냈는데요. 민준을 그럴수록 송이의 마음을 더욱 거부하며, 자신의 감정을 숨기려고만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꽁꽁 숨겨두었던 송이를 향한 사랑의 감정이 12회 에필로그를 통하여 터져버렸습니다. 항상 표정이 없어 초연해하던 민준이 천송이가 좋다고, 함께하고 싶다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 꿈속에서 행복하게 웃는 것을 보면서 민준이 얼마나 송이를 생각하는지 알 수 있는 장면이었지요.

별그대 애청자라면 손가락 클릭클릭^^


에필로그에서 민준은 이런 말로 시작을 합니다. <떠날 날이 다가오고 있는데 기분이 어떠냐구요? 글쎄요~> 담담하게 표정하나 변화 없는 민준의 모습에서 뜻밖의 장면이 나왔습니다. 대사가 끝나기 무섭게 사랑하는 송이 곁을 떠나야 한다고 생각을 하니 그 감정을 말로써는 표현할 수 없었던 듯 눈물을 쏟아내며 오열을 했습니다. 꿈속에서까지 송이와의 행복한 미래를 그렸지만, 이곳을 떠나야만 살 수 있는 민준의 처지에 더 이상 감정을 숨기지 못했던 것 같았습니다. 송이를 사랑하지만, 자신의 마음은 송이를 향하지도 못했고, 그렇다고 제대로 숨기지도 못했지요. 물론, 송이 앞에서는 꽁꽁 숨기고 있지만, 에필로그를 통하여 민준의 마음이 모두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민준의 눈물을 통하여 그가 송이를 향한 마음이 온몸으로 느껴졌습니다.


12회 에필로그는 충격 그 자체
12회 에필로그는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에필로그를 도민준의 눈물로만 채웠기 때문입니다. 도민준의 눈물로 에필로그를 채우려고 했던 작가의 의도나 그것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김수현도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외계인이기 때문에 가능한 연기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보는 시청자에게는 김수현의 오열 연기가 충격 그 자체였는데요. 오열 하나로 모든 것을 표현했으며, 정말 짧고 강렬했던 것 같습니다. 아마도 김수현의 오열 장면을 봤던 시청자라면 그의 마음이 공감되어 함께 눈물을 흘리지 않았을까 생각이 되네요.


별그대는 회를 거듭할수록 '외계인 같은 드라마'라는 생각이 듭니다. 본방송보다 에필로그가 더욱 기대되고, 에필로그만 모아도 드라마가 완성이 될 것 같은 이상한 드라마이기 때문이지요. 400년 동안 지구에서 살아온 초능력 외계인과 한류스타 천송이와의 사랑이야기, 어떻게 보면 말도 되지 않고, 오글거리는 설정이지만, 캐릭터에 생기를 부여하고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사고 설득을 했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대단한 드라마가 아닐까 생각이 되네요.

도민준의 오열 장면을 보면서 그가 외계인이 아니라 보통 사람이 된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겨울에 추위를 느끼고, 따뜻하면 잠이 오고, 초능력이 없어지고, 눈물을 흘리고, 누군가를 사랑하는 감정을 느끼고... 어쩌면 도민준이 누군가를 너무 사랑하면 보통 사람이 되는 외계인 설정이 아닌가? 라는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천송이를 향한 도민준의 마음이 점점 더 커지면서 앞으로의 전개 역시 더욱 복잡해질 것 같은데요. 시청자로서 한가지 바람이 있다면 두 사람의 사랑이 비극이 아닌 해피엔딩으로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도민준이 꿈속에서 그렸던 그 모습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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