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은퇴 기자회견, 박지성 결혼 발표 박지성 때문에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한국 축구의 상징과도 같은 대한민국 축구 영원한 캡틴 박지성이 전격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박지성은 은퇴 기자회견을 열고 은퇴를 공식적으로 선언을 했는데요. 점점 늦게 회복되는 무릎 상태를 보면서 도저히 선수생활을 이어갈 수 없다고 생각한 박지성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그라운드 떠나겠다고 말을 했습니다.


1991년 수원 세류초등학교 4학년 때 축구를 시작한 박지성은 일본과 유럽 등을 거치면서 대한민국과 아시아 축구의 성장과 가능성을 보여주었던 인물이며, 한국인 최초의 프리미어리거로 성공적인 선수 생활을 했습니다. 특히 2005년부터 2012년까지 세계 최고의 팀이라고 평가받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7시즌을 뛰는 동안 29골 22도움을 기록했습니다. 박지성은 맨유의 4차례 정규 리그 우승과 유럽축구연맹, 그리고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경험을 하며 축구 선수로서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박지성 선수 너무 수고 많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지성이 무엇보다 대한민국 국민들의 사랑을 받았던 가장 큰 이유는 축구 실력뿐만 아니라 성숙된 인성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가 축구만 잘했다면 지금처럼 '영원한 캡틴'이라는 수식어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구스타라고 평가받지 못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이번 은퇴기자회견 등에서 보여준 인터뷰 내용만 보더라도 그는 존경할 수 밖에 없는 인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이 질문의 답변이 너무나 인상적이었습니다. 다시 입고 싶은 유니폼은? 이라는 질문에, 두가지 유니폼을 입고 싶다. 하나를 꼽으라면 당연히 대표팀 유니폼이다. 어렸을 때 부터 국가대표가 꿈이었다. QPR 유니폼도 입고 싶다.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박지성 때문에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대한민국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박지성의 축구 출전 경기를 보면서 열광했던 적이 있을 것입니다. 박지성은 월드컵 4강 신화의 중심이었으며, 프리미어리거로서 수많은 경기에 선발로 나서면서 국민들의 밤잠을 설치게 만들기도 했지요. 박지성의 경기를 보는 동안 만큼은 모든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열광할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했던 것 같습니다. 국민들에게 큰 기쁨과 행복 그리고 두근두근하는 설레임을 보여준 박지성은 비록 은퇴를 하여 그라운드를 떠나지만, 대한민국 축구의 자랑이자, 대한민국 축구의 영원한 캡틴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박지성은 은퇴기자회견을 통하여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을 했습니다. 박지성은 7월 27일 김민지 전 SBS 아나운서와 결혼을 할 계획이며, PSV 유니폼을 입고 6월 자선경기, 7월 K리그와의 경기를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꾸준히 자선경기를 통하여 종종 그라운드 위를 누비는 박지성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박지성이 축구와 관련된 어떤 일을 할지는 모르겠지만, 그의 미래에 행복과 평화가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박지성 선수가 대한민국 국민에게 주었던 기쁨은 절대로 잊지 못할 것 같네요.

박지성 선수 그동안 너무 수고 많았습니다. 그리고 당신 때문에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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