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인 이소연 항우연 퇴사 먹튀논란, 이소연만의 잘못이 아니다. 우주인 고산이었다면...


한국인 최초의 우주인이자 여성으로서는 49번째의 우주인 이소연.... 그런데 우주인 이소연이 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 퇴사를 결정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소연 박사는 8월 항우연을 퇴사하기로 결정을 했다고 합니다.

이소연 박사는 국제우주정거장(ISS)에 11일간 머물면서 18가지 우주실험을 진행하며, 한국인 최초 우주인 타이틀을 얻었습니다. 11일간 무사히 우주실험을 진행했고, 무사귀환하는 그녀의 모습을 보면서 대한민국의 한 사람으로서 무척 자랑스럽게 생각을 했지요.



이소연 박사는 항우연 선임연구원으로 2년 간의 의무 복무 기한을 마치고 2012년 8월 휴직 후 돌연 미국으로 건너가 결혼을 했으며, 버클리대 대학원의 MBA과정을 밟아 당시에도 논란이 되었습니다. 우주와는 관련이 전혀 상관없는 학위를 따서 대중들의 비난을 받았는데요. 그녀를 향한 대중들의 시선이 곱지 않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소연 박사는 지난 2006년 한국 우주인 배출사업을 통하여 3만 6000대 1의 경쟁을 뚫고 고산과 함께 최종 후보 2인으로 선발이 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2007년 3월부터 모스크바 북동쪽 근교의 유리 가가린 우주인 훈련센터에서 우주적응과 우주과학 실험수행을 위한 기초 훈련을 받았는데요. 2007년 9월 5일 고산이 우주 비행 참가자로 선정, 이소연은 고산이 만일의 문제로 탑승할 수 없을 경우를 대비하여 백업 우주 비행 참가자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2008년 3월 고산이 관련 보안 규정 위반으로 인해 이소연이 우주 비행 참가자 고산이 백업 우주 비행 참가자로 변경이 되었고, 결국 이소연이 최종적으로 우주인으로 선발이 되어 러시아 소유즈로켓에 탑승할 기회를 얻게 되었지요.



우주인 배출사업에 들어간 돈은 약 260억원으로 국가적으로도 엄청난 투자를 했는데요. 그러나 그녀는 우주에 다녀온 이후로 우주 사업과 연관성이 없는 MBA학위를 땄고, 미국의 교포 의사와 결혼을 하여 대한민국 첫 우주인이라는 타이틀에 걸맞지 않는 행보를 보였습니다. 그리고 오는 8월 항우연 퇴사를 결심하면서 <어떤 계획이든 가족이 우선순위가 될 것>이라고 말을 했는데요. 과연 이소연이 우리나라 우주사업을 위해서 한 일이 무엇인지? 260억원을 투자한 만큼의 일을 했는지? 돌연 항우연을 퇴사하고 미국으로 간다는 것은 정말 좋게 보려고 해도 좋게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먹튀논란이 나오는 이유도 이 때문이라고 할 수 있지요. 한국인 최초 우주인이라는 타이틀에 걸맞지 않은 행동과 한국 우주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 별로 한 일이 없다고 보여지기 때문입니다. 그저 자신의 스펙을 쌓기 위해서 우주 관광 또는 우주 경험을 한 것밖에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주인 이소연을 뽑은 것이 잘못이었다'라고 생각된다면 추천 공감!


(우주인 이소연 나이 1978년 4월 27일생 2014년 한국나이 37세)


이소연 항우연 퇴사 먹튀 논란, 이소연만의 잘못이 아니다!

그런데 필자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소연 먹튀논란이 이소연만의 잘못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이유는 우주인 배출사업을 이후에 대한 항우연과 정부의 계획이 미비했으며, 우주인 이소연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260억원을 들여 대한민국 최초의 우주인이라는 타이틀만 만들고자 우주인 배출사업을 했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는데요. 항우연 선임연구원으로 2년 간의 의무 복무 기간을 두는 것부터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우주인 배출사업을 시작했을 때에 우주인이 된 사람에 대해서는 장기적으로 한국 우주사업의 발전을 위해서 일을 해야 한다는 조건을 걸든지, 우주인 배출사업 후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사실 표면적으로는 이소연이 무사히 우주인 연구실험을 마쳤고, 2년간의 의무 복무 기한을 성실히 마쳤다면 향후 미래에 대한 본인의 선택을 다른 사람이 왈가불가해서는 안된다고 할 수 있지요. 그녀는 자신이 맡은 일을 모두 했기 때문에 그녀의 선택도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한국인 최초 우주인이라는 책임감과 사명감이 없는듯 보여 무척 아쉽게 느껴집니다.



우주인 고산이였다면...

이소연의 그간의 행적을 보면 한국인 최초의 우주인이라는 사명감과 책임감이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한국 우주산업발전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이 없는듯 보이기 때문입니다. 이것 역시 그녀의 책임이라기 보다는 이소연을 최종 후보 2인으로 선정한 것부터 잘못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사람 개인의 인성과 책임감, 애국심을 보지 않고 우주인을 뽑았기 때문이 아닐까요? 이소연이 항우연을 퇴사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가정에 충실한다고 하니, 지금와서 드는 생각은 여성이 아니라 남성이었다면, 우주인 고산이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우주인 고산 나이 1976년 10월 19일생 2014년 한국나이 39세)


아무튼, 우주인 이소연의 항우연 퇴사는 국가적으로 큰 손실이며, 엄청난 돈과 시간을 낭비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60억원을 들여 만든 대한민국 최초의 우주인이자, 이소연의 우주 경험은 항우연 퇴사와 함께 모든 것이 사라지게 되어 버렸습니다. 앞으로는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어떤 사업을 할 때에는 사업 후에 대한 생각, 미래에 대한 생각을 하고, 시행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260억원을 들여 우주인을 만들 필요가 있었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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