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네스카야 카톡 사생활논란, 네티즌들이 비난하는 이유!


최근 우리나라에서 외국 방송인을 보는 것은 어렵지 않은 일이 되었습니다. 어떤 방송에서 외국인들을 쉽게 만날 수 있고, 그들이 출연하고 있는 프로그램 역시 큰 인기를 끌고 있지요. 샘해밍턴 이후 줄줄이 쏟아지는 외국 국적의 연예인들을 보면서 우리나라 방송계도 많이 바뀌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웃나라 일본과 마찬가지로 우리나라에서도 외국인이 스타가 될 수 있는 세상이 되었지요. 그런데 최근 외국인 스타를 대표하는 에네스카야가 총각행세를 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고, 그의 사생활이 한 여성에 의해서 공개되면서 방송가에서 완전히 퇴출되는 위기에 놓였습니다.



에네스카야 카톡 사생활논란
에네스카야는 JTBC 비정상회담이라는 예능 프로그램을 통하여 유창한 한국어 실력과 보수적인 성격, 유머러스하면서도 똑 부러진 캐릭터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최근에는 비정상회담뿐만 아니라 여러 예능프로그램에 출연을 하기도 하고, 광고 CF까지 출연을 하는 등 외국인 스타 중에서 가장 뜨고 있는 인물이었지요. 그런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 여성이 <에네스 더이상 총각행세 하지 마라>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글이 퍼지면서 사생활 논란, 불륜, 바람 논란까지 휩싸이게 되었습니다.


에네스카야 카톡 화면캡쳐


이 여성은 에네스 카야와 주고받은 자신의 카톡을 공개하기도 하고, 믿지 않는 일부 네티즌들을 위해서 사진까지 공개했지요. 그리고 에네스 음성파일 역시 인터넷 사이트를 통하여 퍼지고 있는 상태입니다.<에네스 너 나한테 사과해라. 너의 부인한테도 사과하고. 너 앞으로 그렇게 살지 마라. 내가 너한테 농락당한 거 생각하면 기분 더럽고 진짜 빡친다. 같은 여자로서 같은 한국인으로서 너네 부인도 참 안 됐다는 생각이 든다. 거짓은 언젠가는 드러나는 법이다. 결혼했으면 한 사람만 바라보고 살아라. 그렇게 못할 거 같으면 결혼을 하지 말던가. 앞으로 나처럼 속아서 농락당하거나 더한 것도 당할지도 모르는 여자들이 생기지 않았으면 한다>는 말을 덧붙였습니다.



아직 이 여성의 말이 사실인지 아닌지 에네스카야가 어떤 입장발표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에네스카야는 현재 연락두절 상태이고, 출연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를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 여성의 주장은 사실이라고 예측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 언론의 기사에 따르면, 에네스카야는 자신이 출연중인 프로그램에 하차를 한 뒤에 조만간 터키로 출국할 예정이라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에네스카야 네티즌들이 비난하는 이유!
에네스카야 불륜 논란이 알려지면서 대부분의 네티즌들을 그를 옹호하거나 그의 입장을 들어봐야 한다는 말보다는 그를 비난하고 욕하는 네티즌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동안 그렇게 인기를 모았던 에네스카야에 대한 네티즌들의 비난이 끊이질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에네스카야 부인 사진은 모자이크


그 이유는 에네스카야가 그동안 방송에서 보여준 이미지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에네스카야는 한국인보다 더 보수적인 이미지로 터키 선비, 터키 유생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는데요. 비정상회담에서 제일 보수적인 캐릭터였는데 이런 사생활이 진짜라고 한다면 그에 대한 배신감이 클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는 과거 비정상회담 프로그램에서 미래 유언장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당시 아내를 향해 <그동안 미안하고 죽어서라도, 죽어서 다시 돌아오더라도 사랑한다>라며 눈시울을 붉히는 장면도 나왔습니다. 방송에서 아내와의 결혼 스토리까지 모두가 공개되었고, 아내의 얼굴과 딸 사진까지 공개된 상태에서 불륜을 저질렀다는 것 자체가 용서받지 못할 일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에네스카야 아내뿐만 아니라 아직까지 결혼을 하지 않은 한 여성에게도 큰 상처를 주었다는 것은 정말 비난을 받아 마땅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동안 에네스카야가 보여준 방송에서의 이미지는 완전히 포장된 이미지에 불과한 것 같습니다.

방송에서 보여진 그의 모습을 좋아하고 믿고 있었던 사람들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이번 논란에 대한 충격이 더 큰 것 같습니다.



아무튼, 에네스카야의 사생활 논란으로 출연하고 있는 방송 프로그램에 하차를 하게 되면서 방송에도 큰 피해를 주게 된 것 같은데요. 가장 큰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프로그램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비정상회담>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기미가요 논란이 이제서야 잠잠해졌는데, 출연자의 도덕성이 또 한번 도마에 오르면서 대중들의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이쯤되면 <비정상회담>이라는 프로그램 자체의 폐지를 심각하게 고민해봐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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