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길강은 영화와 드라마에서 감초 같은 역할로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카리스마 넘치는 강한 인상과 중저음의 목소리가 특색인 안길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안길강 프로필

안길강 나이는 1966년 8월 24일생입니다. 안길강 데뷔는 1997년 영화 3인조로 데뷔를 했으며, 오랜 연극배우 생활을 거친 연기파 배우입니다.


안길강은 영화 2009로스트 메모리즈, 태극기 휘날리며, 짝패, 신의 한수 등등 여러 영화에 단역과 조연으로 출연을 했습니다.


안길강은 2008년 드라마 <선덕여왕>을 통하여 크게 주목을 받으며, 이후 추노, 계백, 대풍수 등과 같은 사극과 드림하이, 쓰리데이즈, 잉여공주, 역도요정 김봉주, 도둑놈 도둑님, 왓쳐 등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게 됩니다.



선덕여왕에서 보여준 카리스마 넘치는 칠숙의 모습은 상당히 인상 깊게 남겨져 있는 것 같습니다. 안길강 키는 187cm로 모델 못지 않게 상당히 큰 편인데요. 작품의 주인공보다 돋보이는 키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안길강 집안

안길강 집안에서는 안길강이 배우로 데뷔를 하는 것에 반대를 합니다. <아버지는 제가 아침 일찍 양복을 입고 출근해 정시에 퇴근하는 삶을 살길 바랬어요. 그래서 한동안 힘들었어요. 새벽에 영화를 보고 있으면 제 방문이 벌컥 열려요. 그 소리에 고개를 돌리면 너무도 많은 말을 담은 아버지의 눈이 보였어요. 그 눈을 바라보는 것이 힘들어 결국 20대 중반에 독립을 하기로 했지요>


<원래는 평범한 학생이었어요. 일반 대학에 진학한 후 연극동아리에 호기심으로 들어갔다가 꿈을 발견했죠>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연봉 백만원 안팎을 받으면서 10여 년을 살았던 때였어요. 당시 남대문 시장 막일꾼 등 온갖 아르바이트를 다 해봤어요>


안길강은 다른 무명 배우들과 마찬가지로 적은 연봉에 생활고를 겪으며, 끝까지 버틴 끝에 좋은 기회를 잡고, 배우로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안길강 부인(아내) 김은주 결혼

안길강 결혼은 2006년 아내 김은주와 하게 됩니다. 안길강 아내 나이는 3살 연하로 직업은 회사원이었습니다. 안길강이 우리나이 40세의 늦은 나이에 결혼을 했지요.


이때도 안길강이 크게 주목을 못받고 있던 상태라서 경제적으로 힘든 상태에서 결혼을 했습니다. 하지만 안길강은 어려운 무명 배우 생활에도 꾸준히 연애도 하고, 결혼도 했습니다.



<친구 소개로 만나 10년을 만났어요. 처음에는 아는 오빠 동생 사이였을뿐 결혼 생각은 하지도 않았는데 2005년부터 교제를 하게 되었죠. 아버지가 결혼을 재촉했어요. 그래서 과감하게 둘째 동생 아이 돌잔치에 아내를 데려갔죠>


<아들이 어딘가 이상한가 하는 걱정까지 하셨던 아버지는 깜짝 놀라서 저와 아내에게 재차 정말 결혼할 사이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여자친구를 소개하고 나니 집안에서 재촉하기 시작했고 마침 아이도 갖게 되어 임신 4개월째 결혼하게 되었어요>



안길강과 부인 김은주 사이에는 딸 두명을 낳게 되는데요. 10년 동안 가난한 연극배우로 만나 결혼까지 한 아내 역시 이해심과 배려심이 참 많은 여성인 것 같습니다.


안길강은 결혼 후 안정적인 작품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고, 인지도도 더 쌓이면서 비중있는 배우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아내의 내조도 한 몫한게 아닌가 생각되네요.



안길강은 2014년 육아 예능이 화제일 당시 자신에게도 육아 예능 출연의 제안이 왔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육아 예능이 화제라 나에게도 제안이 왔다. 그런데 선뜻 출연을 결정할 수 없었다>


<아무래도 브라운관에 딸들이 자주 노출되면 언젠가 영향이 미칠 것 같다. 지금이야 어려서 잘 모르지만 이제 초등학교 다니는 딸도 있고 학교생활 하는데 고충이 많이 따를 것 같아서 거절했다. 지금도 그 생각은 변함이 없다>



<딸 아이가 학교를 다니다 보니 역할에 대한 신경도 많이 쓰인다. 앞으로는 악역을 자제하려고 한다.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작품을 하고 싶다. 아이에게 멋진 아버지가 되고 싶다>


안길강이 런닝맨에 출연하면서 안길강 딸이 공개된 적이 있는데, 상당히 귀엽고 예쁜 딸이었습니다. 어쩌면 육아예능에 딸들과 함께 출연을 했더라면 큰 주목을 받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안길강이 인기에도 휘둘리지 않고 소신있게 배우 생활을 하는 모습 그리고 가족을 배려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초심을 잃지 않고 배우 생활을 이어가는 안길강이 멋져보이기도 합니다.


현재 방영을 앞두고 있는 <한 번 다녀왔습니다>라는 드라마를 통하여 안길강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안길강이 드라마와 영화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하여 대중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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