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에이 데뷔 18일째, 확 달라진 두 가지.

이번 달 1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하여 첫 데뷔무대를 가졌던 미쓰에이의 인기는 날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제2의 원더걸스라 부르기에는 아직은 다소 무리가 없지 않아 있지만, 그녀들의 무대는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습니다. 미쓰에이는 오늘로써 정확하게 데뷔 18일째가 되었습니다. 그럼 그녀들이 데뷔 후 달라진 점은 무엇일까요? 오늘은 그녀들이 달라진 두 가지를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첫 번째는 미쓰에이가 데뷔 한 지 아직 한 달이 되지 않았지만, 그녀들의 인지도는 180도 바뀌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녀들의 타이틀곡  Bad Girl Good Girl(배드걸 굿걸)은 기존의 쟁쟁한 가수들과 실시간 음원차트 1, 2위를 다투고 있으며, 각종 음악방송에서는 10위권 안에 진입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데뷔 시기가 한 달 빠른 씨스타나 거의 동시에 데뷔한 걸스데이에 비교하여 월등히 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할 수 있지요. 예상하건데, 이번 달 안에 그녀들의 노래가 음악프로에서 1위 후보에 오르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필자는 그녀들이 이렇게 빠르게 인기를 얻을 줄은 몰랐는데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안정된 가창력과 인상적인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JYP라는 거대 기획사의 후광도 그녀들의 인기에 한몫한 것 같네요.

수영복인지 에어로빅복인지 구분이 되지 않았던 페이의 민망한 무대의상

두 번째는 민망했던 무대 의상이 조금은 안정적으로 바뀌었다는 것입니다. 특히, 데뷔 초 팬들에게 비난을 받았던 페이의 의상은 지난 16일 방송된 뮤직뱅크와 어제 방송된 쇼 음악중심을 통해서 확 달라졌다는 것입니다. 미쓰에이는 신인 그룹의 데뷔 무대로는 너무 파격적인 의상으로 팬들에게 많은 비난을 받았었죠. 마치 가창력보다 자극적인 춤과 노출을 우선적으로 내세운 그룹 같았습니다.

최근 바뀐 페이의 얌전한 무대의상

그녀들의 무대는 유독 엉덩이를 이용한 댄스가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페이의 의상은 그 춤을 추기에 매우 부적합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노출이 워낙 심한 핫 팬츠를 입고 격렬한 춤을 추기 때문에 움직일 때마다 매우 민망하게 보였습니다. 보는 이에 따라서는 수영복이나 에어로빅복이 아니냐? 라는 오해를 받기까지 했었죠. 하지만, 최근 공영방송에서 보여준 두 번의 무대에서는 노출이 심한 의상을 볼 수 없었습니다. 아마, 소속사에서나 페이 본인이 대중들의 나쁜 시선을 피하기 위해서 적절한 조치를 취한 것 같네요. 하지만, 아직까지 민망한 다리찢기 퍼포먼스는 계속하고 있는데 아마 이 춤은 팬들의 눈총을 사고 있음에도 바꿀 생각이 전혀 없는 것 같습니다. 오늘 방송될 인기가요에서는 과연 어떤 의상을 입고 올지 주목해서 봐야 할 것 같네요.


미쓰에이의 180도 바뀐 인지도 그리고 민망했던 페이의 의상교체는 데뷔 후 그녀들이 바뀐 가장 큰 두 가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중독성 강한 노래와 카리스마 넘치는 강렬한 무대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미쓰에이. 그녀들의 인기가 언제까지 계속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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