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찬 군입대, 병역기피 연예인들의 본보기!


가수 유승찬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현역으로 군입대를 한다는 소식이 전해왔습니다. 이름은 들어봤어도 유승찬이 누구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을텐데요. '엄마가 뿔났다'. '천사의 유혹' 등 주로 드라마 OST를 부르며 활동을 했던 가수입니다. 싱글앨범으로 음악프로에 출연했던 적도 있지만, 큰 주목을 받지 못했기에 필자는 드라마 OST 전문 가수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1대 100에서 100인의 패널로 출연하여 우승도 한적이 있었는데, 우승 상금은 전액 기부하는 등 훈훈한 소식을 많이 들려준 연예계 대표 '엄친아'입니다.

유승찬은 어렸을 때 미국으로 건너가 오랫동안 생활하면서 미국 시민권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여러 드라마의 OST에 참여하며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가, 지난 2009년 4월 싱글 앨범 '픽쳐스'로 정식 데뷔를 했습니다.


유승찬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군입대를 결정했다는 소식을 들으니 최근 병역비리에 연루되며 곤혹을 치루고 있는 몇몇 연예인들이 생각났습니다. 그중에서도 현재 고의적 치아발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MC몽이 가장 먼저 생각났습니다. 필자뿐만 아니라 그의 군입대 소식을 들은 사람이라면 MC몽을 가장 먼저 떠올리지 않을까요? 아직 정확한 판결은 나지 않았지만, MC몽의 경우 거의 병역비리 혐의가 인정되는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보면 유승찬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군입대를 한다는 것이 정말 당연한 일입니다. 대한민국 남자로서 국가의 의무를 다하고 대한민국에서 돈을 벌고 살아가려면 군입대는 당연하게 받아 들여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다수의 대한민국 남성이 가는 군대에 가는 것이 그렇게 대단한 것도 아니고 칭찬 받을 일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군입대 보다 그의 올바른 사고는 칭찬 받아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병역을 기피하여 논란이 되고 있는 MC몽 이외, 국내에서 연예인으로 살아가는 미국시민권자가 많이 있습니다. 열 손가락으로 꼽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있습니다. 그들은 현재에도 드라마나 가수로 활동을 하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지요. 하지만, 그들 뒤에는 항상 미국시민권을 획득하고 병역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는 꼬리표가 붙어있습니다. 유승찬의 현역 입대를 보고 '군대가는 것이 대수냐?' 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 것 입니다. 하지만,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좀 더 떳떳하게 가수생활을 하겠다는 그의 올바른 사고는 본받아야 할 것입니다.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현역 입대를 결정한 유승찬. 그의 입대 소식은 외국 국적 취득으로 병역을 기피하여 논란이 되고 있는 몇몇 연예인들과 현재 병역비리로 조사를 받고 있는 MC몽의 본보기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대기업 자녀로 태어나 명문대를 졸업하고, 외국 국적을 포기하면서가지 군입대를 하는 유승찬은 정말 상류층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를 보여주는 전형적인 답안인 것 같습니다. 그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며, 그가 군생활을 무사히 마치고 다시 연예계에 복귀하는 그날을 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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