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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재중 사생택시 발언, 안타까운 톱스타의 현실

JYJ의 영웅재중이 사생팬들과 사생택시에게 일침을 가한 글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려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먼저 사생에 대한 뜻을 알고 계셔야 하는데요. 사생은 스타의 사생활을 쫓아다니는 열성팬을 말하고, 사생택시는 이런 사생팬을 태우고 연예인을 쫓아다니는 택시를 말합니다. 연예인의 일거수일투족을 따라다니는 사생팬을 좋게 말하면 극성팬, 열혈팬이라고 할 수 있지만 나쁘게 말하면 연예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나쁜 팬이라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사생팬은 보통 연예인들의 인기와 비례하는데 JYJ의 경우 동방신기로 활동할 때부터 최고의 인기를 얻어왔었기 때문에 그 어떤 연예인보다 사생팬이 많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영웅재중은 트위터를 통하여 돈 때문에 우리가 없어도 '찾았다'하고 빈 택시로 연예인들만 찾아다니면서 팬들에게 연락하는 사생택시가 더 사회의 악질이라고 생각한다며, 생각보다 아주 많은 사람들이 사생활적 피해를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열혈팬, 극성팬이 많이 늘어나면서 연예인만 전문적으로 따라다니는 사생택시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들은 연예인이 어디 있는지 찾으면 항상 팬들에게 연락하여 금전적 이득을 보고 있습니다. 연예인의 사생활에 대한 생각은 전혀 없고 그들이 어디로 가는지 항상 따라다니기만 할 뿐이죠. 물론, 그들을 필요로 하고 연예인이 어디있는지 알고 싶어하는 팬들이 있기 때문에 사생택시가 생겨난 것이기도 하지만, 사생택시를 볼 때면 씁쓸한 생각이 먼저 드는 것 같습니다.


영웅재중뿐만 아니라 믹키유천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하여 극성팬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진짜... 너무 힘들고 싫다... 집 앞에 계신분들.. 아무리 생각해도 안티들.. 아.. 짜증팍! 왜 집앞에 있는 분들~가세요.. 라며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을 알고 싶어하는 팬들에게 불편한 심경을 드러내고 있었습니다. 팬들의 사랑을 먹고 사는 연예인이 오죽했으면 자신의 팬들에게 안티라고 말을 하며 이런말을 내뱉었을까요?

그들의 스케줄을 쫓아다니며 괴롭히는 것을 넘어서 그들의 집 앞까지 점거하여 만나고자 하는 것이 정말 옳지 않은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팬을 기다리고 또 만나고 싶어하는 것은 누구나 같을 것입니다. 하지만, 자신들의 욕구를 위해서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를 괴롭히는 것은 팬으로서의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팬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연예인으로서의 생명을 단축시키는 행위이며, 스타들을 힘겹게 만드는 존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생택시 역시 마찬가지이죠. 사생팬을 이용하여 돈을 벌고 있으니까 말이죠.


영웅재중이 자신의 트위터에 남겼던 마지막 글귀가 기억에 남습니다. '우리 멤버들 다 집이나 길거리에서 울어도 봤고 사고도 당해봤다. 물론 그 상황에 화도 내봤다. 그렇지만 우리 모두를 위해서 그런 사랑의 방식으로 생명을 단축시키는 행위는 하지 말자'

연예인도 우리와 똑같은 사람입니다. 사생활이 없는 자신의 삶은 정말 불행할 것입니다. 사생활이 거의 없는 그들과 입장을 바꿔 한 번쯤 생각해보는건 어떨까요? 정말 그 연예인을 사랑한다면 사생팬들이 하고 있는 자신들의 행동이 진정으로 스타를 사랑하는 행동인지, 집착은 아닌지 스스로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영웅재중과 믹키유천의 이번 발언을 계기로 일부 연예인에게 지나치게 집착하는 팬들의 문화도 많이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연예인의 사생활 깊은 곳까지 침해하면서 그들을 따라다니고 좋아할 것이 아니라 현재 자신의 처지와 상황에 맞게 자신을 좀 더 가꾸고 투자하는 것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들을 위해서라도 말이죠... 세월이 지나면 스타를 향한 팬들의 마음도 식기 마련입니다. 그들을 평생 사랑하고 쫓아다닐 것이 아니라면, 현재 자신의 모든 것을 투자하여 그들을 따라다닐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모습을 뒤돌아보고 또 가꾸는 것이 가장 먼저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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